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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 촬영 끝났는데...최강록 '흑백2' 상금 3억 이제 받았다, 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우승자 최강록이 상금 3억원을 입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정지선의 칼있스마'는 지난 23일 요리사 정호영이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정호영과 정지선은 함께 '흑백요리사2' 방송을 보면서 후일담을 나눴다. 정호영은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톱4에 오른 바 있다. 정호영은 최강록이 나오는 결승 방송을 보던 중 "우승자 강록이가 오늘 상금을 받았다더라"며 "아까 통화했는데 오늘 (상금이) 입금됐다길래 친하게 지내자고 말했다"고 농담했다. 상금이 생각보다 늦게 들어왔다는 유튜브 제작진 말에 정호영은 "(넷플릭스 공개가 모두) 확정된 후 입금되는 것"이라며 "스포일러를 하면 상금 못 받는 조건이 (계약에) 있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우승자 최강록은 '흑백요리사2' 종영 인터뷰에서 상금 3억원 사용 계획을 밝혔다. 그는 "언젠가 국숫집을 열고 싶다"며 "상금은 그때를 위해 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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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고치는 암 아니에요?" 발견되면 덜덜…췌장암 '힌트' 확인하세요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는 '췌장암'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얼굴이 굳어진다. "발견되면 끝이라던데요?" "방법이 없는 암 아니에요?" 같은 질문도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췌장암은 막연한 공포의 대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정작 췌장이 어디에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혹은 위험 신호가 몸에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대부분 잘 모른다. 알려진 것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훨씬 많다. 사실 췌장암은 '갑자기 찾아오는 불행'이 아닌 우리 몸이 보내는 작은 변화와 신호 안에서 충분히 힌트를 발견할 수 있는 질환이다. 췌장은 위 뒤편 등 가까이에 붙어 있는 길고 납작한 장기다. 겉으로 만져지지 않고 내부 깊은 곳에 자리해 조용히 일한다. 소화를 돕는 효소를 만들고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내보내며,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작용을 한다. 문제는 이 조용함이 병이 생길 때도 이어진다는 점이다. 췌장에 작은 문제가 생겨도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거의 없다. 실제로 미국·영국 설문에서 일반인의 80% 이상이 췌장암의 증상을 한 가지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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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국산'이라더니...수입 돼지고기 4315㎏ 속여 팔았다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식당 업주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김미경 부장판사)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전북 무주군에서 운영하는 자신의 식당에서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식당 외부 간판에 '최고급 국내산 고기만 제공합니다'라고 홍보하는 한편, 수입산 삼겹살과 주물럭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영업 목적으로 구입한 수입산 돼지고기는 모두 4315㎏에 달했다. 재판부는 "이번 범행은 소비자의 신뢰를 훼손하고 농수산물 유통 질서를 해치는 행위로, 범행 기간과 판매량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범행이 드러난 이후 원산지 표시를 시정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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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비트코인, 달러의 시대는 저물까
비트코인은 오늘날 어떤 화폐보다도 주목받는 돈이다. 초기에는 1개당 가치가 1000원에도 못 미쳤지만 폭등을 거듭하더니 어느새 1억원을 훌쩍 넘겼다. 2024년에는 한 달 거래액이 1경원을 돌파했다는 집계가 나오기도 했다. 자유도와 투명성이 높고 거래가 간편하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최고의 투자 자산으로 꼽는 사람도 늘고 있다. 홍익희 전 세종대 교수가 쓴 '세상을 바꾼 화폐들 그리고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새 통화질서가 시작된다고 예측한다. 달러가 지배하던 체제에서 벗어나 여러 디지털 화폐가 공존하는 다원적인 통화 질서가 등장한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통화 패권 경쟁도 '누가 돈을 더 잘 찍어낼 것인가'에서 '누가 신뢰받는 디지털 화폐 질서를 만들어내느냐'로 변화한다. 현황 분석을 넘어 예측으로 발전하는 부분이 흥미롭다. 미국이 독점하고 있었던 금융 패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은 공격적이지만 설득력 있다. 가장 큰 소비자인 산유국이 달러 대신 디지털 통화를 선택하면서 체제의 균열을 조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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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택시기사 더듬고 성희롱...술 취한 손님 '나체 음란행위'
울산에서 40대 여성 택시기사가 한 남성 승객의 음란 행위로 큰 충격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은 울산에서 택시를 운행하는 40대 여성 A씨로부터 받은 블랙박스 영상을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0월 밤 울산 남구 일대에서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한 남성 승객을 목적지로 데려다주는 중이었다. 조수석에 앉은 남성은 갑자기 성적인 발언을 시작했고, A씨 손과 어깨를 만지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까지 시도했다. A씨가 제지하자 남성은 "노래방에 휴대전화를 두고 왔다"며 목적지를 변경했다. 남성이 잠시 핸드폰을 가지러 간 사이, A씨는 조수석 의자를 뒤로 젖혀놨다. 이에 남성은 뒷좌석에 탑승했다. 그럼에도 남성의 돌발 행동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뒷좌석에서 돌연 옷을 벗고 음란 행위를 시작했다. A씨는 "제가 직접 본 장면은 (남성이) 한 손으로 음란 행위를 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자기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며 "옷은 거의 다 벗은 상태였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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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대신의 딸" 손님 가스라이팅한 사이비...무속인 폭행, 돈도 뜯었다
자신을 '절대신의 딸'이라고 주장하며 손님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이들을 동원해 동료 무속인을 감금·폭행하고 거액을 빼앗으려 한 30대 무속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거창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차동경)는 특수강도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무속인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공범 6명 가운데 범행에 적극 가담한 B씨는 징역 2년 6개월을, 나머지 5명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A씨 등 7명은 경남 거창군의 한 사무실에서 50대 무속인 C씨를 약 1시간 30분 동안 감금한 채 폭행하고, 8000만원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손님이었던 공범 1명으로부터 "몇 년 전 C씨가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 뒤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빌미로 C씨에게 '피해 보상금' 명목의 돈을 요구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했다. A씨는 공범들에게 "나는 절대신의 딸이며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불행한 일이 생긴다"고 말하며 가스라이팅한 뒤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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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문제 꺼낸 美부통령…김총리 "'차별대우 없다' 명확히 전달"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현지시간) JD 밴스 부통령을 만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미국기업 쿠팡을 두고 미 정가에서 불만이 나온 데 대해 "미국기업에 차별적인 대우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명료하게 얘기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진행된 국내 특파원단과 간담회에서 같은 날 백악관에서 있었던 밴스 부통령과의 회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밴스 부통령이 미국기업인 쿠팡이 한국에서 갖는 다른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는데 구체적적으로 어떤 것이 문제가 되는지 궁금해했다"며 "국민 상당수의 정보가 유출된 상황에서 쿠팡이 사태 해결을 지연시켰고 더 나아가 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향한 근거없는 비난까지 있었던 점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쿠팡 투자사인 그린옥스·알티미터 등이 이 건과 관련해 무역대표부(USTR)에 조사 청원을 넣고 우리 정부에 국제투자분쟁(ISDS) 의향서를 전달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린옥스 등이 제출한 문건을 보면 이 대통령이 반미·친중이고 김 총리가 쿠팡 사태와 관련해 '마피아 소탕 작전'을 지시했다고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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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다음은 'AI안경'…구글 딥마인드 "5~10년 안에 AGI 시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가 인간 수준의 범용인공지능(AGI)이 향후 5~10년 내 도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차세대 '킬러 폼팩터(기기의 새로운 형태)'로는 AI 안경(AI 글라스)을 제시했다.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핸즈프리 기기가 필요한 그중 가장 직관적인 형태가 안경이란 것이다. 24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허사비스 CEO는 최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안경이 최종적인 형태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매우 뛰어난 형태임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과거 구글 글라스가 실패한 원인으로 기기의 두꺼운 디자인과 부족한 배터리 성능을 들면서도, 결정적으로는 '킬러앱'이 부재했던 점을 문제로 짚었다. 이어 앞으로의 킬러앱은 사용자의 곁에서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범용 디지털 비서가 될 것이라며 "이제는 제미나이3 같은 모델을 통해 AI가 현실에서 그런 역할을 수행할 만큼 충분히 강력해졌다"고 강조했다. 현재 AI 글라스 시장은 메타가 70% 이상의 점유율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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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우 첫 3자 회담, 이견만 확인…종전 핵심 쟁점은 돈바스
종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3자 회담이 첫날인 23일(현지시간) 특별한 성과 없이 끝났다. 회담은 24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AFP통신에 따르면 첫 회담 후 우크라이나 대표단으로 참석한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러시아의 종전을 위한 조건을 주로 논의했다"며 "24일에 이어서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토 문제가 핵심 안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담 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에서 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 왔다"며 "이는 매우 중요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스위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기 전 "돈바스 문제가 핵심 쟁점"이라고 했다. 이번 회담에서 미국 대표로는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이 참석했다. 러시아 대표단은 이고르 코스튜코프 군 정보총국장이 이끌었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우메로우 서기 등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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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별건 수사' 공소기각 난관…종합특검에도 영향 미칠까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별건 수사 논란이라는 난관에 부딪혔다. 3대 특검은 물론 향후 출범할 2차 종합특검에서도 별건 수사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수사가 정도를 벗어나면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지난 22일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모 국토부 서기관에 대해 특검법상 수사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공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특검법이 규정한 수사 대상 사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너무 관련성이 없다"며 "특검법이 또 시행되고 있어서 이런 사례는 없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공소기각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했다. 김 서기관은 당시 해당 업무를 담당한 실무자다. 특검팀은 김 서기관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김 서기관이 한 용역업체로부터 3600만원 상당의 뒷돈을 챙긴 정황을 포착해 구속 기소했다. 특검팀은 별건 수사라는 비판이 나오자 특검법 2조 16호를 근거로 대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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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美 밴스 부통령 회동…"한미 관계 발전 방안 논의"
지난 22일부터 2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을 만났다. 24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JD 밴스 미 부통령을 만나 한미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는 쿠팡 사태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대응 방안,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포함한 한미동맹 현안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는 오는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첫날인 22일에는 미 연방 하원의원들, 현지 청년, 동포들과 만났다. 한국전 참전 기념비 공원을 찾아 한국전에서 목숨을 바친 미국 장병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당시 미 연방 하원의원들과 만나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의 이행을 가속화하는 등 한미 관계를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 연방 하원의원들은 "한미 간 핵심 광물 공급망 등 경제 안보와 조선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며 "한미일 협력 또한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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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AI야말로 부처일지 모른다
불교는 첨단 기술에 가장 거부감이 없는 종교 중 하나다. AI(인공지능)나 VR(가상현실)부터 로봇 기술까지 범위도 다양하다. 한 영화에서는 로봇이 깨달음을 얻자 '부처가 되었다'며 가르침을 청하는 승려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올해 조계종 총무원장의 새해 첫 인사도 'AI 시대를 대비하자'는 말이다. AI는 불교를 어떻게 생각할까? 정경스님과 챗GPT가 나눈 이야기를 담은 '석가 웃다'는 이 의문을 다룬 책이다. 저자가 끊임없이 던지는 화두에 대해 챗GPT가 응답하고 또 질문하는 흐름으로 구성됐다. 석가의 가르침이나 미륵 신앙 등 불교 사상은 물론 노자의 사상이나 사기·호메로스 등 동서양의 고전들까지 주제도 다양하다. 때로는 의견이 다르거나 결론을 내리지 못할 때도 있다. 하지만 이야말로 깨달음을 얻기 위해 끝없이 의심하고 탐구해야 한다는 불교의 '화두'에 걸맞다. 책은 석가라는 한 인물의 위대함을 숭배하기보다는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대전제 아래 끝없이 의심하고 탐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