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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콘텐츠 전략도시 굳힌다…만화영상진흥원 국비 73억 확보
경기 부천시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통해 정부 예산 73억원을 확보하며 만화·웹툰 콘텐츠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으로부터 국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산은 정부 6대 핵심 전략사업인 'ABCDEF(인공지능·바이오·콘텐츠·방산·에너지·제조)' 가운데 콘텐츠 분야 육성을 위한 재원이다. 이번 성과는 정부의 콘텐츠 산업 중점 육성 기조와 함께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그동안 만화·웹툰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만화 도시를 정책 기조로 삼아 웹툰융합센터 운영, 지역 창작자 육성, K콘텐츠 산업화에 집중했다. 확보한 국비는 만화·웹툰 창작 지원사업, 콘텐츠 산업 기반 조성, 전문 인력 양성 등에 투입된다. 창작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반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웹툰융합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2026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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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 내정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가 차기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에 내정됐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산업협회는 다음달 11일 이사회를 예정하고 있다. 여기서 엄 대표를 제9대 협회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지난 3년간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가 협회장을 맡아왔다. 1966년생인 엄 대표는 포스코에서 철강기획실장, 마케팅전략실장을 역임했고 포스코퓨처엠에서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을 거쳐 지난 2024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배터리 소재 기업 CEO(최고경영자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에 오르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셀 3사가 아닌 소재사에서 협회장을 맡게 되는 만큼 전체 밸류체인 차원에서 산업의 재도약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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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 열린 이혜훈 청문회…여야, '부정청약' 의혹 집중 공세
한 차례 파행됐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3일 열린 가운데 여야가 이 후보자의 '부정청약' 의혹에 대한 집중 공세를 이어가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장남의 파경을 언급하면서 의혹을 부인했다. 이날 청문회는 이 후보자의 자료 부실 제출에 대한 질타로 시작됐다. 여야는 당초 지난 19일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으나 자료 제출 미비를 이유로 무산됐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은 "후보자의 자료가 추가 제출될 때마다 새로운 의혹이 생겨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자료 요구를 다시 하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며 "자료를 최초에 제대로 제출했다면 인사청문회가 미뤄지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 후보자가 부정청약 의혹 관련 자료를 내지 않은 것에 대해 "워낙 많은 언론에 보도가 되고 의혹에 의혹을 낳고 있으니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설명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후보자 측이 '상세하게 답변드리기 곤란하다', '개인의 신상과 관련된 것' 등의 문구로 사실상 자료 제출을 거부해놓고 자료를 75% 제출했다고 언론플레이를 한다"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원펜타스 위장 전입 의혹에 대해서도 검증의 필수자료인 출입기록 등을 하나도 안 내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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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장남 '위장 미혼' 의혹에 "결혼 후 관계 깨져 함께 살아"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혼인한 장남을 부양가족에 포함해 청약에 당첨됐다는 의혹과 관련 "혼례를 올리고 두 사람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아 혼례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부정청약 의혹에 대해 "당시로서는 장남이 저희와 함께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의 남편은 2024년 무주택 기간과 저축 가입 기간, 부양가족 수 가점을 더해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에 당첨됐다. 이 후보자 남편은 당시 이 후보자와 결혼한 장남 등 아들 3명을 부양가족 수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혹에 대해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충분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답변을 요구하자 이 후보자는 "(장남이) 2023년 12월에 혼례를 올렸다. 장남이 부부가 될 것으로 알고 신혼집을 마련하는 게 저희 계획이었다"며 "각자 50%씩 마련해 용산에 전셋집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혼례를 올리고 곧바로 문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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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조국당 합당? 특검 덮으려…선거용 야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쌍특검(통일교·민주당 공천헌금) 정국을 덮기 위한 "오폐수 연대 선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정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골적인 선거용 야합에 나섰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추진은 통합이 아니라 표 계산에서 출발한 졸렬한 정치공학이며 오수와 폐수가 합쳐 더 큰 오폐수가 되겠다는 '오폐수 연대 선언'일 뿐"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결국 민주당의 2중대였던 조국혁신당이 범죄 혐의 세력의 방탄 연대를 위해 본대에 흡수되는 것으로 아무런 감동도, 의미도 없는 행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느닷없이 꺼내든 '합당' 카드는 특검 정국을 덮고 민심의 시선을 돌리려는 '전형적인 물타기'이자, 공천비리 의혹을 희석시키려는 프레임 전환이라는 의심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12석의 조국혁신당을 흡수할 경우 의석 수는 174석까지 불어나게 돼 지금보다 더한 '무소불위의 입법권'을 휘두르는 초거대 여당이 탄생한다"며 "이는 국회의 견제 기능을 사실상 무력화하고 대통령과 여당이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밀어붙일 수 있는 막강한 의회권력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견제 없는 괴물의 탄생을 알리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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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대학교, 학생생활관 정주 여건 개선
초당대학교가 예산 21억원을 투입해 학생 생활관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생활관 환경 개선 사업은 다음달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생활관 4개 동(은행관, 한마관, 우의관, 동백관)의 △복합시설(샤워실, 파우더 룸, 세탁실, 화장실, 휴게실 및 복도, 계단실 등) 시각적 디자인 및 학생 편의 중점으로 개선 △외벽 드라이비트 공법 보수 △외부 창호 단열 2중창 교체 등이다. 서유미 초당대 총장은 "생활관은 대학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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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공수처, 민중기 특검 '편파 수사' 의혹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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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vs 머스크, 우주에서 한판 붙자…위성통신 승부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최고경영자)의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내년부터 위성 통신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스페이스X에 도전장을 던진 모양새다. 블루오리진은 2027년 4분기부터 위성 통신 네트워크 '테라 웨이브' 서비스를 위한 위성 통신 체계 구축을 시작한다고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블루오리진은 지구 저궤도, 중궤도에 위성 5408개를 띄워 전세계 어디서든 최대 초당 6테라바이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통신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초당 6테라바이트는 현재 가정에서 쓰이는 일반 인터넷보다 최대 50만배 빠른 속도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일반 통신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테라웨이브는 지구 각지에 위치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간 통신과 AI(인공지능) 개발 등 특수 목적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위성통신은 스페이스X가 독보적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기준 1만대가 넘는 위성을 우주로 발사했으며 이중 9400대가 위성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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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지역 주도 혁신 R&D 추진한다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지역 R&D(연구·개발) 혁신과 조직 운영 전략 강화를 위한 자문안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 23일 NST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책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혁신정책기획단과 각 분과가 마련한 '지역 R&D 혁신', 'NST 운영의 전략성 강화' 자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진택 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정책자문위원 8명이 참석했다. NST는 지역 주도 지역 혁신 R&D 사업을 신설하고 지역 조직 협의체 중심의 R&D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책 인텔리전스 허브'로서의 NST의 역할을 강화하고 산업 수요와 연계한 중장기 임무 과제를 기획·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자문위는 오는 5월 열리는 3차 회의에서 기술사업화 활성화와 관련한 정책 자문 안건도 확정할 예정이다. 정진택 위원장은 "전략연구사업, AI 연구소 설립, 연구행정 전문화, 평가체계 개편, 4극3특 R&D 공통기획 지원 등 NST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NST가 출연연 정책 방향을 잘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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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만나" 동창생 살인미수 10대 실형에…"정신장애 고려" 파기환송
이성적 호감을 품고 접근한 뒤 거절당하자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지적장애 10대 소년의 정신질환을 고려해 판결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2심이 소년의 정신질환에 대해 충분한 조치와 심리를 하지 않았다고 봤다.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10대 A군에게 장기징역 9년, 단기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당시 17세였던 A군은 지적장애 3급, 지능지수 55를 가진 지적 장애인이다. A군은 2023년 11월 같은 중학교에 다니던 피해자를 알게 된 후 이성적 호감을 품었다. 그러나 피해자가 자신을 만나지 않고 친구 관계를 끊으려 하자 A군은 2024년 6월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 같은해 8월 A군은 망치와 과도 등을 갖고 피해자 집 근처에서 기다리다 피해자 머리를 망치로 수 차례 내리쳤다. 이어 과도로 피해자 얼굴과 목, 팔 등을 수 차례 찔렀지만 주변 시민들이 제지해 실인은 미수에 그쳤다. A군 측은 1심 재판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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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구성과, 실험실 머물러선 안 돼"…과기정통부, 889억 신규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 연구성과의 빠른 시장 확산을 위한 주체별·유형별 지원을 강화한다. 23일 과기정통부는 '기술경영촉진(TMC)', '국가연구개발 우수 연구성과 확산 촉진 지원', '공공 연구성과 실증 시범사업' 등 6개 신규 사업이 과기정통부·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 지난 15일부터 순차 공고됐다고 밝혔다. 신규 과제는 공공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공공 연구성과 사업화·창업 지원 사업'과 '산학연협력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888억5500만원 규모다. 올해 과기정통부 지역·사업화 분야 연구개발 예산은 전년 대비 88. 7% 증액된 4879억3000만원이다. 이 중 공공 연구성과 사업화·창업 지원 사업에 전년 대비 74. 9% 증액된 930억5200만원, 산학연협력활성화지원 사업에 전년 대비 181. 5% 증액된 569억2500만원이 지원된다. 먼저 TMC 사업으로 기술사업화 주체별 역량을 강화한다. △대학·출연연 연구자(주관)와 민간 TLO(기술이전조직) 간 IP 고도화·기술사업화 협력을 지원하는 'IP스타과학자 지원형' △대학·출연연의 TLO(주관)와 기술지주회사 간 사업화 전주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TLO 혁신형' △대학·출연연의 기술지주회사나 민간 AC(주관)를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로 집중 육성 지원하는 '컴퍼니빌더 지원형'·'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 육성형'에서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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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 하루 807억달러…해외증권 투자 늘며 사상 최대
국내 외환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 규모가 80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증권 투자 확대와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효과가 맞물린 결과다. 한국은행은 23일 '2025년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을 통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년보다 117억4000만달러(17%) 증가한 807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품별로 보면 현물환 거래가 323억8000만달러로 1년 새 26. 1% 늘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도 483억3000만달러로 11. 6% 증가했다. 특히 원/달러 현물환 거래는 245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0억6000만달러 늘며 전체 증가를 주도했다. 외환거래 확대의 배경으로는 거주자의 해외증권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증권 투자 증가가 지목됐다. 국제수지 기준으로 거주자의 해외증권 투자는 2024년 722억달러에서 2025년 1294억달러로 급증했고, 외국인의 국내증권 투자도 같은 기간 220억달러에서 504억달러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환거래 규모가 일평균 375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