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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고지 재진입...개미 vs 외인 치열한 공방전
코스피가 23일 장 초반 5000대에 재진입하며 연이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4분 한국거래소(KRX)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62. 27포인트(1. 26%) 오른 5014. 80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NXT)를 통틀어 개인이 2267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2103억원어치, 기관이 14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 대다수가 오름세다. 건설이 7%대, 증권이 4%대, 기계장비·금속·오락문화가 2%대, 유통·화학·제조·전기전자·운송장비·IT서비스·일반서비스가 1%대 강세다. 4%대 약세인 전기가스, 약보합세인 운송창고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세에 돌입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HD현대중공업이 3%대, 삼성전자가 2%대, LG에너지솔루션이 1%대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SK하이닉스는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대 약세, 기아는 약보합세다. SK스퀘어는 보합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에선 5000대에서 공방전이 치열할 것"이라며 "1000포인트마다 심리적인 저항구간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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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최대 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 기대감에 6%대 강세
한화오션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입찰을 앞두고 캐나다 정부 관계자가 국내 사업장을 방문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8500원(6. 17%) 오른 14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날 14만7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화오션 강세는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CPSP 수주 기대감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지난 2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인 빅터 피델리 장관이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피델리 장관은 거제사업장에서 선박 건조 현장과 로봇을 활용한 생산 자동화 설비를 살펴보고, 지난해 10월 진수된 잠수함 '장영실함'에도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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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수주 모두 본격화"…HD현대중공업, 장초반 3%대 상승
HD현대중공업이 올해 실적과 수주 모두 본격화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19분 현재 HD현대중공업은 전날 대비 1만9000원(3. 1%) 오른 6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LS증권은 리포트를 내고 HD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61만원에서 7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HD현대미포 합병 반영과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실적과 수주 쌍두마차가 합병의 날개를 달고 본격화되는 시기이자 헌팅턴잉걸스인더스트리즈(HII)와 MOU(업무협약)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차세대 호위함 수주 관련 모멘텀의 중장기적 지속을 기대한다"고 했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14일 경영진간담회를 통해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204억2000만달러(약 30조원)로 제시한 만큼 HD현대중공업이 성장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 연구원은 "경영진간담회를 통해 공격적 수주 목표를 제시했는데 특히 조선 부문의 수주 목표는 144억달러(약 22조원)로 전년 목표치와 실제 수주액(115억달러) 대비 크게 상향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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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래는 우주에"…머스크 발언, 스페이스X 관련주 강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WEF(세계경제포럼)에서 AI(인공지능) 기반시설을 우주에 건설해야 한다는 발언을 내놓자 장 초반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다. 23일 오전 9시15분 기준 거래소에서 센서뷰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4. 53%) 오른 473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증권(5. 53%), 아주IB투자(5. 02%), 스피어(4. 94%), 미래에셋벤처투자(4. 13%), 세아베스틸지주(2. 46%), 이녹스첨단소재(1. 68%),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 40%) 등도 동반 강세다. 22일(현지시각) 머스크 CEO는 "우주에서 AI 태양광 전력과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건 고민할 필요가 없는 선택"이라며 "어떤 태양광 패널로도 지상보다 우주에서 5배 이상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는 4%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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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5개 항공사도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금지
보조 배터리로 인한 기내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항공사들이 기내 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는 오는 26일부터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기내에서는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 태블릿, 노트북, 카메라 등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행위가 모두 금지된다. 승객들은 기내 반입 규정에 명시된 보조배터리 용량·개수 제한을 준수해야 한다. 항공기 탑승 전 절연 테이프를 보조배터리 단자에 부착하거나 비닐백·개별 파우치에 보조배터리를 한 개씩 넣어 보관하는 등 단락(합선) 방지 조치도 필수로 해야 한다. 기내에서의 보조배터리 충전·사용은 금지되며 단순 소지만 할 수 있다.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반입한 이후에는 승객 본인의 손이 닿는 곳에 직접 휴대하거나 좌석 앞주머니 혹은 앞 좌석 하단에 보관해야 한다. 보조배터리를 기내 선반에 보관하는 것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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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문 주도 WLFI, 위성 네트워크 '스페이스코인'과 전략적 제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문이 주도하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WLFI)이 블록체인 기반 위성 네트워크 프로젝트 스페이스코인(Spacecoin·SPAC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페이스코인은 22일 WLFI와의 협력을 공식화하며, 양 프로젝트의 네이티브 토큰인 SPACE와 WLFI를 상호 교환하는 토큰 스왑(Token Swap)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WLFI의 스테이블코인 USD1과 스페이스코인의 위성 인프라를 결합해 혁신 금융 서비스와 실물자산(RWA) 토큰화 등 실제 활용 사례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스페이스코인은 이번 협력의 핵심 목표로 '우주 경제에 대한 접근권 민주화'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우주 궤도 상의 실물자산을 온체인으로 가져와 탈중앙화 금융 기술과 연결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스페이스코인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서로의 비전에 대한 확신을 공식화하고, 장기적으로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이해관계를 정렬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탈중앙화 금융 기술과 위성 인터넷 연결성이 결합된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어가기 위한 장기 협력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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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STO 법제화 쌍호재…미래에셋증권, 6%대 강세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투자 수혜와 STO(토큰증권) 법제화 기대감 등으로 장 초반 강세다. 23일 오전 9시8분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인 대비 1850원(6. 20%) 오른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개장과 동시에 3만26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미래에셋증권 강세는 스페이스X IPO(기업공개)와 STO 산업 확대 호재가 동시에 적용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의 그룹사인 미래에셋그룹은 스페이스X에 2억7800만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했다. 관련해 같은 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도 4%대 강세다. 스페이스X는 오는 7월을 목표로 IPO를 진행 중인데, 22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서 상장 주관사로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JP모건 등을 내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스페이스X 상장 시점 기업 가치는 약 1조5000억달러(약 2200조원)로 추산된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의 디지털자산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증권사 리포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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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CA협의체, '3개 실·4개 담당'으로 슬림화… 경영쇄신 넘어 성장 기어 전환
카카오가 CA협의체 조직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 경영 내실 다지기에 집중해 온 지난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끌어올려 본격적인 성장 국면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23일 CA협의체 조직을 기존 4개 위원회, 2개 총괄, 1개 단 체제에서 '3개 실·4개 담당' 구조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조직 규모는 줄이되 구조는 단순화하고, 그룹 차원의 전략 실행력은 강화하는 방향이다. 새 조직 체계는 2월 1일부터 적용된다. CA협의체는 그간 그룹의 구심력 강화를 위해 경영 시스템 고도화와 거버넌스 효율화에 집중해 왔다. 이번 개편은 축적된 역량을 토대로 성장 중심의 기어를 본격적으로 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신설되는 3개 실 조직은 그룹투자전략실, 그룹재무전략실, 그룹인사전략실이다. 중장기 투자·재무 전략 수립과 인사 시스템 고도화 등 그룹 단위 의사결정이 필요한 영역을 집중 지원한다. 그룹투자전략실장은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겸임하고, 그룹재무전략실장은 신종환 CFO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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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디 올 뉴 넥쏘'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디 올 뉴 넥쏘' 유럽 판매 모델에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현대차와 기술 협력으로 디 올 뉴 넥쏘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개발했다. 18인치 규격의 벤투스 S1 에보3 ev는 수소차 특화 설계로 높은 에너지 효율, 우수한 정숙성과 주행 안정성을 갖췄다. 최신 EV 컴파운드를 채택, 회전저항을 낮춰 전비 효율과 내구성을 높였다. 저소음 특화 설계로 주행 시 노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였다.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 기반 이중 카카스 구조, 고강성 비드 설계로 차량의 높은 순간 출력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고속 주행 시 핸들링이 우수하다. 한국타이어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조력자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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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스틴서 안전요원 없는 로보택시 운행 시작…주가 4%↑
테슬라가 안전요원 없이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22일(현지시간) 주가가 4% 이상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소셜 미디어 X에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오스틴에서 자동차 내에 안전요원 없이 운행하기 시작했다"며 안전요원 없이 주행하고 있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올렸다. 테슬라는 지난해 여름부터 텍사스주 오스틴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요원이 탑승한 로보택시만 운행해왔다. 머스크는 지난해 말까지 오스틴에서는 로보택시에서 안전요원이 빠질 것이라고 밝혔으나 한달 가량 늦게 안전요원 없는 로보택시 주행이 시작된 것이다. 테슬라의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애쇽 엘루스와미는 오스틴에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로보택시 몇 대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에서 운행되는 테슬라의 로보택시는 지난해 12월 말 32대에서 최근 51대로 늘어났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4. 2% 오른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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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피 또 찍었다…증권주, 코스피 랠리에 동반 상승
코스피가 연일 상승 랠리를 펼치자 증권 주가 증시에서 뛰고 있다. 23일 오전 9시12분 현재 부국증권은 전날 대비 5700원(9. 52%) 오른 6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증권(6. 37%), 신영증권(6. 07%), 한화투자증권(4. 48%), 상상인증권(4. 41%), 한국금융지주(3. 64%), 다올투자증권(3%), 대신증권(2. 73%)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코스피가 올해 들어 상승 랠리를 펼치고,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장 중 5000피를 돌파하자 증권 주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날 대비 50. 09포인트 오른 5002. 62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3차 상법 개정에 대한 기대감까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3차 상법 개정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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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전 보좌관 재소환…묵묵부답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전 보좌관 남모씨가 4차 경찰 조사에 출석했다. 23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남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지난 6일과 17일, 18일에 이어 네 번째 소환 조사다. 이날 오전 9시쯤 서울청 마포청사에 출석한 남씨는 '강선우 의원 전세금 전달했는지', '쇼핑백 건네면서 돈인 줄 몰랐는지', '주말 중 진술 변화 있었는지', '호텔 카페에 동행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남씨는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서울시의원이 강선우 의원에게 건넨 공천헌금 1억원을 받아 보관한 의혹을 받는다. 남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 "강 의원의 지시로 어떤 물건을 차에 실었지만 금품이 오간 줄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조사에서는 '돈을 주고 받은 사실을 알았고, 강 의원이 1억원을 전세 자금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취지로 진술을 번복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