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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시스템 마비사태 재발 막는다... K과학교육기기 수출도 확대
올해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가 AI(인공지능) 전환을 통한 물류 혁신과 AI 무인우체국 실증 등에 나선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우정 시스템 마비가 초래됐던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DR(재해복구) 시스템 강화에도 주력한다. 아울러 국립중앙과학관 등 기관들은 AI 등 첨단 기술 체험 행사나 AI 영재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이 개발한 이동형 과학원리 체험기기인 싸이팝(Sci-pop)을 해외에 수출하는 사업도 확대된다. 13일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과학문화 및 우정 분야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우본은 올해 △AX(AI 전환) 물류혁신과 AI 무인우체국 실증 △DR 등 재해복구 시스템 고도화 △정보보호 강화 △AI 스타트업 및 인프라에 대한 1조원 투자 등 AI로 안전하게 일 잘하는 조직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우체국이 정부조사 사업 등을 위탁받아서 수행하는 등 정부 위탁업무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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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고수익 비법' 보고 7억 날렸다…딥페이크 조작 영상이었다
#지난해 8월 피해자 A씨는 유명 투자전문가 B씨가 등장하는 '틱톡 라이트' 광고 영상을 접했다. 광고 속 B씨는 "지금 바로 링크를 클릭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영상 속 B씨의 표정과 손짓이 모두 자연스러워 가짜라고 의심하지 않았다. A씨는 링크를 통해 입장한 리딩방에서 추천받은 가짜 증권사 앱을 설치했다. 7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고 모두 잃었다. A씨가 본 광고는 유명인을 사칭한 딥페이크 영상이었다. 틱톡 등 SNS에 리딩방 사기의 미끼로 이용되는 '유명인 사칭' 광고가 노출되며 금융 범죄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딥페이크를 활용한 사기성 광고를 규제할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 마포경찰서 등에는 이달 초까지 '틱톡 광고를 통해 리딩방에 들어갔다가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서울경찰청 피싱사기수사대는 해당 사건을 이관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가 이용한 '틱톡 라이트'는 광고를 시청할 때마다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소셜미디어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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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쿠킹 클래스'를…대한항공, 인천공항 2터미널 라운지 리뉴얼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위치한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 리뉴얼을 마치고 13일 공개했다. 총 1553㎡(470평) 면적에 192석을 갖춘 새 공간은 프레스티지 동편 우측 라운지와 통일감 있게 내부 인테리어를 꾸며 고급 호텔 로비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대한항공은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를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뷔페와 라이브 스테이션, 식사 공간, 라운지 바, 샤워실 등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항공기 탑승 전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또 테크 존 등 업무에 최적화해 출장 여행객의 편의를 높였다. 여기에 기존 라운지 기능에 더해 △쿠킹 스튜디오 L'atelier △아케이드 룸 △라면 라이브러리 등과 같이 체험형 프로그램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해 차별화했다. 구체적으로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조리사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다양한 토핑을 활용한 바크 초콜릿 만들기 등 모든 연령대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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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1년반만의 최저…조기총선 전망에 '다카이치 트레이드'
일본 엔화 가치가 1년 반만의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적극적 재정 확대를 지향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달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고 다음 달 조기 총선을 치를 것이란 전망에서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13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158. 92엔을 찍었다. 2024년 7월 이후 1년 반만의 최고 수준이다. 엔화 환율이 오른 건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떨어졌단 의미다. 70%대 높은 지지율을 자랑하는 다카이치 총리가 다음 달 조기 총선을 실시할 거란 관측에 '다카이치 트레이드'가 재점화한 분위기다. 다카이치 트레이드는 다카이치 총리가 약속한 재정 확대를 예상해 엔화 약세와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시장의 움직임을 의미한다. 조기 총선에서 자민당이 승리해 의석을 늘릴 경우 다카이치 총리의 적극적 재정 정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에선 경제 부양 및 엔저에 따른 수출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케이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만3000을 돌파했다. 다만 씨티그룹의 사카가미 료타 전략가는 조기 총선이 실시되지 않을 위험이나 자민당이 대승을 거두지 못할 위험을 지적하면서 "과도한 추격 매수는 리스크 대비 보상이 나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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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도 문 여는 세종문화회관, 600년 서양 미술사 '한눈에'
전시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가 야간에 문을 열고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600년의 서양 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예술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목표다. 문화콘텐츠 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오는 9일과 23일, 2월 6일, 20일 총 4회 '밤의 미술관 : 원 모어 티켓' 행사를 연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개장하고, 유료 발권 관람객에게 1명을 무료 초대하도록 해 전시를 함께 관람하는 행사다. 전시와 연계한 특강도 준비됐다. 허세미술관의 이안 디렉터, 전원경 세종사이버대 교수, 가비노 김 작가가 참여해 1월 17일, 24일, 31일 3회 열리는 특강이다. 서양 미술사와 전시 출품 작품을 조망하는 전시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지식을 살려 다양한 강연에 나선다. 이안 디렉터는 스페인 화가의 미술사적 영향력에 대해 강의하며 전원경 교수는 바로크와 신고전주의 미술을 소개한다. 가비노 김은 가톨릭 신앙을 배경으로 한 미술 작품의 종교적 해독법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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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 트롯' 나태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대사로
금융감독원이 인기 트로트 가수 나태주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13일 서울 금감원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국민들에게 친숙한 가수 나태주님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많은 국민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나태주가 보이스피싱 취약계층인 중·장년층에서 인지도가 높고, 태권도를 활용한 무대 퍼포먼스 등을 보여주고 있어 범죄에 강력히 대응한다는 이미지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나태주는 주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과 대응 요령을 알려주는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대국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범죄 수법은 △법원등기 사칭(법원 등기발송을 미끼로 접근해 검찰을 사칭하며 겁박하고 금전 요구) △모텔 셀프 감금(검찰을 사칭하면서 모텔에 혼자 투숙하도록 한 뒤 피해자를 고립시키고 금전 요구) △대출 빙자(금융회사를 사칭하며 대환대출, 신용등급 상향 등을 미끼로 선입금 요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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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동, 우울증이네요" 움직임으로 우울증 진단하는 AI
우울증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AI(인공지능) 기술이 나왔다. KAIST(카이스트)는 허원도 생명과학과 석좌교수 연구팀이 일상 행동을 통해 성별과 중증도에 따른 우울증 증상을 탐지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지난해 12월 30일 실렸다. 우울증은 일반적으로 설문과 면담을 통해 의사가 진단한다. 증상이 복합적이고 모호한데다 진단 방법도 주관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감정과 정서 상태가 운동 능력으로 드러나는 현상인 '정신운동'(psychomotor) 개념에 주목했다. 우울증 환자의 팔다리 움직임, 자세, 표정 등 신체 운동 양상은 일반인과 다르기 때문에 이를 분석해 우울증을 진단할 수 있다고 봤다. 연구팀이 개발한 AI 플랫폼 '클로저'(CLOSER)는 동물의 자세와 움직임을 분석해 우울 상태에 따른 행동 변화를 자동 포착하는 AI 플랫폼이다. 행동을 아주 작은 단위로 나눠 분석해 사람의 눈으로는 알아차리기 어려운 미세한 행동 변화까지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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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행안위원장,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들과 간담회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신정훈 의원이 13일 전일빌딩245에서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전남 통합과 관련한 시민사회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광주·전남 통합 추진 배경과 시·도 분리로 인한 행정·재정적 비효율, 지역 간 갈등 문제를 설명하고, 통합 추진 과정에서의 절차적 정당성 확보, 행정 명칭, 자치권·재정권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측은 통합 논의가 자칫 지역사회 갈등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충분한 숙의 과정과 시민 참여가 제도적으로 보장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최근 대통령 오찬 간담회에서 논의된 분위기를 전하며 "광주·전남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연방제에 준하는 분권형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모범적인 선도적 사례가 돼야 한다"며 "국방·외교 등 국가 존립과 직결되는 사무를 제외한 권한은 과감하게 지방으로 이양해 광주·전남 통합 자치정부가 실질적인 자치정부 수준의 권한과 책임을 행사할 수 있는 분권형 체제를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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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덴마크와 3자회동 앞 그린란드 "나토체제로 북극영토 지키자"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그린란드·덴마크·미국 정부 대표가 회동하는 가운데 그린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체제 안에서 북극 영토의 방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린란드 정부는 성명으로 "미국을 포함한 모든 나토 회원국은 그린란드 방위에 공동의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며 "그린란드 안보는 나토의 집단 방위 틀 안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그린란드 점령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도 이날 크로아티아 방문 도중 취재진과 만나 "동맹국 모두가 북극과 북극 안보의 중요성에 동의하고 있다"며 "해상 항로가 열리면서 러시아와 중국의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는 다음 단계, 실질적 후속 조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나토가 그린란드 문제로 위기에 처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 비비안 모츠펠트 그린란드 외무장관은 이번주 미국을 방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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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늑장·부실수사' 의심 직면한 경찰…"결과로 보여줘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의 늑장·부실 논란이 계속된다. 동작경찰서가 김 의원의 불법 선거 자금 의혹을 고발한 탄원서를 상급 기관인 서울경찰청에 보고하지 않은 점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주요 정치인의 정치자금 의혹이 경찰 내부에서 걸러진 것 자체를 이례적으로 평가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동작서의 탄원서 누락에 "여러 우려의 시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라고 13일 밝혔다. 또 "탄원서를 상급 기관에 보고하지 않은 수사 관계자들은 일정에 따라 조만간 소환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탄원서와 관련해 동작서로부터 별도의 보고를 받은 바 없다"라며 누락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수사 담당자는 숭실대 편입 의혹을 우선 살펴보고, 이후에 탄원서 관련 사안을 들여다볼 계획이었다"라며 "현재는 감사를 통해 수사 과정에서 잘못된 절차 등이 있었는지 살펴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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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 "5년간 생산적금융 300조 지원…국민성장펀드에 10조 투자"
IBK기업은행이 2030년까지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해 5년간 300조원 이상을 지원키로 했다.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13일 금융위 소속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생산적 금융'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 금융 300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30-300 프로젝트(2030년까지 300조원 공급)'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에 5년간 250조원, 벤처·투자·인프라 분야에 20조원을 공급해 신성장 동력 확충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중 10조원은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소비자 중심·신뢰금융·자회사 부문에 37조8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지속 성장과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비금융을 종합 지원한다. 중소기업 대출 공급 목표를 지난해 64조원에서 올해 66조원으로, 지방 중소기업 지원은 지난해 22조원에서 올해 24조원으로 각각 늘릴 예정이다.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투자를 선도하고자 2026~2028년 모험자본 목표액을 3조5000억원으로 2023~2025년 대비 1조원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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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 경기도청 가요"…겨울방학 맞아 '가성비 테마파크' 변신
경기도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3일간 수원시 영통구 경기융합타운 내 도민 소통광장인 '경기도담뜰'에서 '겨울 눈밭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융합타운은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를 중심으로 경기도의회, 경기도서관 등 여러 공공기관을 모은 복합단지를 말한다. 경기도담뜰은 경기융합타운에 위치한 도민 소통광장의 이름이다. 경기도담뜰에 문을 여는 놀이 시설은 눈썰매, 얼음 썰매, 회전 썰매를 비롯해 컬링장과 에어바운스, 미니 바이킹 등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안전을 위해 키 120cm 미만 아동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만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고, 회전 썰매와 미니 바이킹은 13세 이하만 탑승 가능하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로는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와 간식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보호실과 의무실도 갖춘다. 눈밭 놀이터는 1회차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회차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회 운영한다. 회차당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5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