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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으며 다이어트했는데 '더 잘 찌는 체질' 됐다...황당 결말 왜?
새해 목표로 다이어트와 금연을 결심한 사람이 많다. 하지만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80%가 3개월을 채 넘기지 못하고 도전을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실패 원인으로 '내 의지가 약해서'라고 자책하지만, 전문가들은 다이어트·금연을 의지만으로 성공하기 힘든 '의학적 기전'이 있다고 지적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유정 교수는 "비만과 흡연은 개인의 '의지'로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고 강조했다. ━다이어트 실패…굶는 건 생존본능 이길 수 없어━미국 UCLA 연구팀의 메타분석 결과, 다이어트 도전자의 95%가 요요 현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큰 이유는 개인의 나태함이 아닌 신체의 강력한 방어 기제인 '항상성(Homeostasis)' 때문이다. 급격하게 식사량을 줄이면 뇌는 이를 생존 위기로 인식해 에너지를 아끼려 기초대사량을 낮추고, 식욕 호르몬을 폭발적으로 분비한다. 결국 무리한 절식은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몸을 변화시키고 이성을 마비시키는 식욕을 불러와, 요요 현상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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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로 기업·투자사 연결
부산시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부산 기업과 글로벌 투자사(VC), 바이어 간 협력사업 발굴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CES 2026 참가기업와 VC, 바이어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CES 2026 참여 부산의 혁신기업은 28개사로 이번 행사에서 한식 만찬을 하며 VC 등과 상담했다. 전시장에서의 형식적인 상담을 넘어 다양한 투자자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부산 기업이 자사의 핵심 기술력과 비즈니스 비전을 직접 소개하고 투자 유치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현지의 생생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글로벌 투자사와 교류하며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 자리가 상호 이해를 넓히고 실질 협력 성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부산 혁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와 투자 연계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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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코스피…이제 美 고용·관세 판결 주목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6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제 투자자들의 눈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 고용 보고서와 관세 관련 판결을 향해있다. 주말 이후 코스피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 95포인트(0. 75%) 오른 4586. 3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고, 이후 상승 폭을 넓혔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 기준)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7억원과 1조19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599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방산 주가 대신 코스피 지수를 지탱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채권·외환·원자재) 리서치부 부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 예산을 50% 증액하겠다고 하면서 글로벌 방산 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며 "국내에서도 방산 주들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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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복지' 이상락 이사장 취임…"따뜻한 공동체 일궈 나갈 것"
사단법인 함께하는 복지는 제3대 신임 이사장에 이상락 전 인천시 행복정책자문단 부위원장이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이상락 이사장은 인천시 행복정책자문단 부위원장 및 대한민국 ROTC 인천지구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천나은병원 대외협력이사를 맡고 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법인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앞으로 현장 중심의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통해 소외된 이웃의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일궈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복지는 △평화종합사회복지관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강북실버복지센터 △직업재활시설광명이룸 등 5곳의 산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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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50원 재돌파에 복지부·국민연금, 외환 전문가 간담회
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 연속 상승해 1450원대에 재진입한 가운데 복건복지부가 외환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9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들과 거시경제적 관점에서의 외환시장 구조 변화 등에 대한 외환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 외환시장이 국민연금기금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외환시장 간담회는 국내외 거시경제 환경 변화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구조적인 영향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이러한 변화를 고려한 국민연금기금의 운용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시 대응해 국민의 노후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457. 6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말 1480원대를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정부의 초강력 구두개입 등 잇따른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발표로 1420원대까지 내렸지만 새해 들어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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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쏘아 올린 방산주 축포 '펑펑'…한화에어로 120만원 돌파
9일 증시에서 국내 방산 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120만원을 돌파,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국방 예산을 2000조원 이상으로 증액하고, '꿈의 군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대비 12만4000(11. 38%) 오른 12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121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포메탈은 29. 96% 폭등하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대양전기공업(14. 15%), 대한광통신(13. 07%), STX엔진(12. 46%), 엠앤씨솔루션(12. 4%), 풍산(6. 05%), 한국항공우주(4. 9%), 현대로템(3. 79%) 등도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내년 국방예산을 1조5000억달러(약 2181조원)로 늘려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국내 방산 주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 대규모 군사 작전을 수행한 데 이어 그린란드에도 눈독을 들이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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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 교육 이젠 '가상농장'에서 만난다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가축 방역수칙 이해도와 실천력 제고를 위한 '가상농장'을 구축, 본격 운영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함께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이달 부터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을 정식으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가상농장(Virtual Farm)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최근 몇 년새 크게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의 방역 수칙 이해도를 높이고, 동시에 이들의 방역 실천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1~2차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정식 운영에 나섰다.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농장주는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가축전염병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언어별 교육콘텐츠, 비대면 교육·관리 시스템이 부족해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교육 이행과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국내 농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7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대부분 1~2시간 내 교육 이수를 완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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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아기 낳고 세면대 물에 빠뜨렸다...'끔찍 살해' 20대 재판행
모텔에서 갓 낳은 아기를 물이 찬 세면대에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구민기)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13일 경기 의정부시 한 모텔에서 아기를 낳은 뒤 물이 찬 화장실 세면대에 약 10분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 사건 전 낙태 수술을 받으려고 병원을 찾았으나 시기가 지나 불가능해지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당초 살인 혐의를 적용했지만 아동학대 행위와 사망 사이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고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죄명을 바꿨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아동학대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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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43억 횡령' 법인 미등록 사과…"제 부족함 탓, 곧 마무리"
배우 황정음(41)이 1인 기획사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황정음은 9일 "현재 제가 대표로 있는 훈민정음 엔터테인먼트는 1인 회사로, 지난해 11월27일부로 전속계약이 종료된 와이원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그간 대중문화예술업 관련 각종 용역을 제공받아 왔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황정음은 전 소속사로부터 용역을 제공받다 보니 1인 기획사가 자신의 매니지먼트 업무 등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수행한 사실이 없다고 판단해 별도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몇 달 전부터 연예인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이 이슈화되는 걸 보고 법적으로 안정적인 절차를 갖춰야겠다고 판단해 지난해 11월부터 등록 절차를 진행해 왔다"며 "저 역시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등록 절차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음은 "모든 것이 제 부족함에서 비롯된 일이라 생각한다. 너른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린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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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계엄 위법명령 거부' 대령, 준장 진급…국방부, 118명 장군 인사
9일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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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행정통합 속도전...李대통령 "상상 이상의 통큰 지원"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전남의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호남 발전에 전기가 마련될 정도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통합 방식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되는 주민투표보다 지방의회 의결로 신속 결의하는 방식의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전남도당위원장인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이 대통령과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간 오찬간담회 관련 국회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호남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원칙 하에 집중 지원, 통 큰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재정지원 대규모 확대, 공공기관 이전, 산업 및 기업 유치 지원 등이 언급됐다"며 "광주·전남은 농수산물의 가장 큰 생산지인 만큼 (이전 가능한) 연관 공공기관을 생각해 보면 되고 에너지 관련 공기업 이전도 염두에 둘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상상 이상의 통 큰 것을 보여주겠다. 호남 대전환이라는 측면을 보여주겠다"는 취지의 얘기를 여러차례 강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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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조단위 영업이익 회복했지만..먹구름 몰려온다
LG에너지솔루션이 2년만에 조(兆) 단위 실적을 회복했다. 하지만 미국 전기차 수요 둔화와 잇단 계약 취소 여파로 4분기에는 적자로 전환하면서 불안한 추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적극 공략해 실적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전년 대비 133. 9% 증가한 1조34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2조1632억원의 흑자를 냈던 2023년에는 못 미쳤다. 매출은 23조6718억원으로 전년 대비 7. 6%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실적이 개선됐지만 마지막 분기(4분기) 흐름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220억원을 기록하며 6013억원 흑자를 봤던 직전분기(3분기)와 달리 적자를 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하면 4분기 손실 규모는 454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3분기 AMPC 제외 기준으로 1542억원의 누적 흑자를 기록했으나 연간으로는 3006억원 적자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