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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경기·전북도 대상 '단가계약물품 의무구매 자율화' 시범운영
조달청은 올해 경기도 및 전북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단가계약물품 의무구매 자율화'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조달청이 단가계약한 물품은 관계 법령에 따라 지방정부에서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공공조달시장의 경쟁 확대를 통해 지방정부 자체 구매가 가능하도록 시범사업을 먼저 실시한다. 조달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공조달 개혁방안'을 지난해 11월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했다. 경기도와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관할 시·군·구 등이 이번 시범 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대상 물품은 시중에서 거래가 활발하고 지방정부 수요가 많은 컴퓨터, 가전제품 등 전기전자제품 118개 품명이다. 백호성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조달 자율화는 중앙조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공공조달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정책결정"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면서 자율화의 혜택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관리해 전면 자율화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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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취소…'통일교·2차 종합 특검, 쿠팡 국정조사' 다 미뤄지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취소됐다. 이재명 대통령 방중 기간 여당의 일방적 정책 추진이 청와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여당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8일 본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지면서 특별검사(특검)법안과 국정조사 요구서 처리 등도 미뤄질 공산이 커졌다. 법사위는 5~7일 사흘 간 개회 예정이었던 전체회의가 취소됐다고 5일 오전 밝혔다. 법사위 관계자는 9, 12일 법사위 개회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직 미정"이라고 했다. 갑작스러운 법사위 취소는 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상황에서 여당 주도로 각족 특검법안과 국정조사 요구서 등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모습이 연출될 경우 정치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2차 종합특검법(내란·김건희·해병대원)과 통일교 특검법을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8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이 이를 위해 본회의 소집을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요청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2차 특검에 강하게 반발하고, 통일교 특검에 대해서도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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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남외국어고등학교 IB DP 월드스쿨 인증식 개최
전남 나주시가 최근 전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고등과정(DP) 월드스쿨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인증식에는 강상구 나주부시장과 김대중 전남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IB 월드스쿨 인증 획득을 축하하고 나주시-전남교육청 간 교육 협력 강화 의지를 함께 다졌다. 전남외국어고등학교는 2023년 IB 관심학교와 후보학교 과정을 거쳐 지난해 고등과정(DP)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나주시는 빛가람초등학교(PYP), 금천중학교(MYP), 전남외국어고등학교(DP)를 잇는 전남 최초 IB 전 과정 월드스쿨 인증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지역 공교육이 국제 교육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 모델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했고 학생의 성장 단계에 맞춘 유기적인 교육과정 운영도 가능해졌다. IB 교육과정은 개념 이해와 탐구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으로 세계 각국의 국제학교와 공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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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쿠팡파이낸셜, 폭리 취해 검사"…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안되리라 기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쿠팡파이낸셜을 두고 "다른 유통플랫폼과 달리 한 달 이상 결제주기가 굉장히 길고 납득이 안 가는 매우 자의적인 이자율 산정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어 검사로 전환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5일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그 부분에서 상도덕적으로 소위 갑질 비슷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정치권을 중심으로 쿠팡파이낸셜이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취급한 '쿠팡 판매자 성장 대출'의 구조의 적정성이 문제제기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최대 연 18. 9% 금리로, 쿠팡의 우월적 지위를 바탕으로 입점업체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원장은 쿠팡페이와 관련해서도 유출된 결제정보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은 (쿠팡 측이) 결제정보가 유출된 건 없다고 하고 있으나, 쿠팡과 쿠팡페이가 원아이디에 원클릭 형태"라며 "쿠팡에서 페이로 오는 정보와 페이에서 쿠팡으로 가는 정보를 크로스체크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쿠팡 본사를 포함한 대형 유통플랫폼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에 준하는 규율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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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수사로 다 뒤져봐야…국힘과 특검 논의"
개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 '공천 금품 수수' 의혹을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 도입을 위해 국민의힘과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시작된 보수 야권의 특검 연대가 깊어지는 모양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취재진으로부터 '민주당 공천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하는 특검법 발의를 위해 국민의힘과 함께 논의할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공천 비리 카르텔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특검법 발의를 위해 다른 야당과 적극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22년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제가 비리에 개입된 양 오만 사람들이 풍악을 울리고 민주당에서도 난리 쳤다"며 "수사 결과 전혀 아무것도 없었다. 그 시기에 아주 부적절한 공천을 했던 사람들은 민주당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명태균 사건과 관련해) 이준석 공격했던 것만큼만 자신들이 책임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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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정보 한 장에…서울 중구 동별 정보 담은 '혜택지도'
서울 중구는 주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지역별 특성에 맞춰 담은 '2026 언제나 든든한 혜택지도' 리플릿을 만들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기존 생애주기 중심으로 구성했던 '내편중구 리플릿'을 한 단계 발전시켜, 중구 15개 동의 지역 특성과 주민 구성에 맞춰 4종의 맞춤형 가이드로 세분화했다. 중구민 거주 현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15개 동을 △도심형(소공·회현·명동·필동) △청년·1인가구·외국인형(장충·광희·을지로·황학동) △가족 친화형(청구·동화·중림동) △1인가구·외국인·어르신형(신당·다산·약수·신당5동) 등 4개 유형으로 분류해 제작했다. 리플릿은 앞면에는 동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뒷면에는 중구 전체의 생애주기별 혜택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앞면에는 '우리 동에 대해 알아볼까요?' 코너를 새롭게 마련해 주민이 자신의 동네 인구 구성과 특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통·복지·법률·세무 등 주민 일상 가까이에서 도움을 주는 주요 서비스를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 시리즈'로 묶어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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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비 1조3000억 미지급, 초유의 사태…"재정당국과 긴밀 협의"
육·해·공군과 해병대, 방위사업청 등이 지난해 정부로부터 지급받지 못한 국방비 총액이 약 1조3000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각군의 전력 운영비와 방사청의 방위력개선비 등으로 쓰일 예산이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비 미지급 관련 질의를 받고 "총액은 현재 1조3000억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 대변인은 '2023년과 2024년 세수가 부족했던 상황에서도 국방비는 모두 정상적으로 지급됐다'는 취지의 질의에는 "세수 상황은 저희가 답할 사항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1월 초부터 재정당국과 신속히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1조원 이상 국방비가 다음해로 이월돼 집행되는 것은 사실상 초유의 사태다. 미지급 예산은 전력운영비 4500억원, 방위력개선비 8000억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운영비는 △장병 인건비 △부대 외주사업비 △민간조리사와 청소인력 용역 대금 △일선 부대의 물품구매비 △연말연시 장병 격려 행사비 등 지급에 쓰인다. 방위력개선비 미지급으로 방산업체 대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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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한중관계 복원, 큰 성과…중국 재외동포에 존경과 감사"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대의 정신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양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돼주신 중국 재외동포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5일 소셜미디어(SNS)에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 베이징을 찾았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세월이 흘러 이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다시 이곳을 찾아 중국 재외동포 여러분을 뵙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한동안 외교 공백이라는 아픈 시간을 지나 외교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고 그중에서도 오랜 기간 주춤했던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한 것은 무엇보다 큰 성과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재외동포 여러분 모두가 조국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실감하실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시는 데 불편함 없도록 제도적 보완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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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병주, 경기지사 출마선언 "도민주권행정 '진짜 경기도' 만들 것"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6월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5일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 남양주을이 지역구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동지로서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경기도에서 완성하겠다는 각오로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심장이다. 사람이 가장 많이 살고, 일이 가장 많으며, 아침 출근길이 가장 바쁜 곳"이라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대한민국의 중심이 경기도로 이동하고 있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의 대선 캐치프레이즈 '진짜 대한민국'을 차용한 듯 "도민주권행정으로 '진짜 경기도'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경기도 행정은 '공정'이라는 기준을 세우며 한 단계 도약했다. 그러나 이후 경기도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했다"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쟁자인 김동연 경기지사를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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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다음 타깃은 콜롬비아?...트럼프 "오래가지 못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약 문제를 이유로 앞세워 미군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압송한 가운데, 콜롬비아에 대해서도 위협적인 발언을 남겼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4일(현지시간)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을 지목하면서 "코카인을 만들어 미국에 파는 것을 좋아하는 병자가 운영하고 있어 콜롬비아도 매우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걸 아주 오랫동안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협적인 발언에 대해 콜롬비아에 대한 군사 작전을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거 좋게 들린다"(it sounds good to me)라고 답했다. 이는 베네수엘라 기습 작전 하루 뒤 나온 발언으로 콜롬비아에 대한 공습 가능성도 열어 놓은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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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이재명 대통령, 한중 기업인들 만난다…삼성 이재용·CATL 회장 등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중 이틀째인 5일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양국 대표 기업인들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자리에서도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5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방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국빈방중 중이며 주요 재계 총수를 포함해 200여 명의 경제사절단과 동행했다. 대규모 방중 경제사절단이 꾸려진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포럼에는 한중 대표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우리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 회장)을 포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허태수 GS 회장, 이재현 CJ 회장, 구자은 LS홀딩스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이 참석한다. 중국 측에서는 런홍빈 중국무역촉진위원회 회장, 후치쥔 중국석유화공그룹 회장, 니전 중국에너지건설그룹 회장, 랴오린 중국공상은행 회장, 리둥성 TCL과기그룹 회장, 정위췬 CATL 회장, 장나이원 장쑤위에다그룹 회장, 장정핑 SERES그룹 회장, 왕젠요우 LANCY 회장, 류융 텐센트 부회장, 쉬쯔양 ZTE 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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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소통 문화, 기업 경쟁력 좌우"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5일 임직원을 만나 "소통 문화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 '오프닝 2026'(Opening 2026)에서 "조직에 위험 신호가 감지될 때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건강한 업무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말띠 직원들과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시무식은 그룹 임원들이 함께 경영 목표를 다짐하던 기존 시무식의 틀을 깨고 직원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다는 정 회장의 뜻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형식과 내용을 모두 간소화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진행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정 회장의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의 새해 바람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공감 톡(Talk)', 직원들이 전하는 '새해 영상 응원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선 회장은 행사 내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메모하고 질문에 직접 답하는 등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