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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중 이틀째인 5일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양국 대표 기업인들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자리에서도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5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방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국빈방중 중이며 주요 재계 총수를 포함해 200여 명의 경제사절단과 동행했다. 대규모 방중 경제사절단이 꾸려진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포럼에는 한중 대표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우리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 회장)을 포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허태수 GS 회장, 이재현 CJ 회장, 구자은 LS홀딩스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이 참석한다.
중국 측에서는 런홍빈 중국무역촉진위원회 회장, 후치쥔 중국석유화공그룹 회장, 니전 중국에너지건설그룹 회장, 랴오린 중국공상은행 회장, 리둥성 TCL과기그룹 회장, 정위췬 CATL 회장, 장나이원 장쑤위에다그룹 회장, 장정핑 SERES그룹 회장, 왕젠요우 LANCY 회장, 류융 텐센트 부회장, 쉬쯔양 ZTE 회장 등이다.
이 대통령은 포럼을 통해 양국 경제계 인사들로부터 현장의 상황을 청취하고 한중이 경제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들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번 포럼이 끝난 뒤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양국간 구체적인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일 브리핑에서 "한중 양 국민의 민생과 직결된 공급망 투자, 디지털 경제, 벤처·스타트업, 환경·기후변화, 인적교류·관광, 초국가 범죄대응 등 분야에서 각자가 가진 비교우위를 살리고 공동이익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윈윈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10건이 훌쩍 넘는 MOU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