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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行 'K-바이오'…글로벌 파트너링 물밑 행보 속도
오는 12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를 앞두고 에이비엘바이오, 올릭스, 에임드바이오, 알지노믹스 등 국내 바이오텍들이 글로벌 파트너링을 위한 물밑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처럼 글로벌 파트너사가 많은 경우엔 이들의 공식 발표를 통해 공동개발 현황과 계획이 알려질 수 있어 기존 파트너십 현황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 올릭스, 에임드바이오, 알지노믹스 등 다수의 국내 바이오텍들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공식 발표는 진행하지 않지만 비즈니스 미팅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초기 단계에서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하는 대부분의 국내 바이오텍들의 JPMHC 방문은 파트너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 중에서도 에이비엘바이오는 직접 발표 무대에 서지는 않지만 사노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라이 릴리 등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신규 파트너십뿐 아니라 기존 파트너십에 대한 관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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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공 들이던 베네수엘라 공습한 트럼프…한중 관계에 변수될까
중국이 영향력 확대를 꾀하던 베네수엘라에 미국이 공습을 단행하면서 이 사태가 한중 관계에 끼칠 영향이 관심이 쏠린다. 장기적으로 중국이 미국과의 전략경쟁 속에서 한국에 양자택일을 압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이 최근 '대만 문제'에 한국의 입장을 요구한 것처럼 앞으로 미국과 핵심 이익이 달린 갈등이 생길 때마다 공급망 등을 무기 삼아 한국에 압박 수위를 높일 수 있단 관측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저택 마러라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외부세력이 서반구에서 우리 국민을 약탈하고 우리를 반구 안으로 밀어 넣거나 밖으로 몰아내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새로운 국가안보전략(NSS) 아래에서 미국의 서반구 지배력은 다시는 의문스럽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그동안 중남미에서 경제·인프라 투자와 무역 확대, 군사·외교 협력을 통해 영향력 확대를 시도했다. 매년 베네수엘라의 원유 80% 이상을 구매하며 '반미 연대'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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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공부에 올인, 실패할 기회 안 줘"…노벨경제학상 석학의 일침
"수능을 앞두고 한국에서 절을 방문했는데 모든 나무에 시험 성적을 기원하는 기도가 걸려 있었다. 끔찍했다.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제임스 헤크먼 시카고대 교수가 한국의 지나친 사교육 경쟁에 일침을 놨다. 헤크먼 교수는 3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 2026 연례총회에서 한국 기자들을 만나 "학교와 사회에서 생산성만 바라보는 경쟁만 강요한다면 그런 사회 구조는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헤크먼 교수는 "한국의 교육에서 느껴지는 것은 오직 읽기, 쓰기, 수학, 시험성적 같은 측정 가능한 것에만 집중한다는 것"이라며 "더 중요한 것은 아이를 위한 상호작용적이고 내면적으로 실험하는 정신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적인 환경도 아이들에게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모든 자원을 인적자원 개발에만 집중하도록 제한하는 것은 과도한 경쟁과 저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한국의 출산율이 0. 8%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게 이런 시스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헤크먼 교수는 "과도하게 이른 경쟁과 성과 압박이 만들어낸 한국의 학원이라는 구조적 결과가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 정서적 에너지를 키우고 결국 가족과 사회 전체에 압박으로 작용한다"며 "이런 구조가 사회 전체에 집단적으로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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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소재도 위기감 확산…LFP·유럽 현지 생산 돌파구될까
국내 배터리사들의 대규모 공급 계약 해지가 잇따르면서 배터리 소재업계 전반에도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기업들은 LFP(리튬인산철) 등 중저가 제품군으로의 전환과 유럽 현지 생산 확대 등을 통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상반기 중 경북 포항 공장의 삼원계 양극재 생산라인 일부를 LFP 전용 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오는 4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환이 완료되면 LFP 양극재를 에너지저장장치(ESS)용으로 공급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포항 양극재 라인은 연산 약 3만톤 규모로 설계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약 1만5000톤을 LFP 생산 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LFP 셀 기준 약 8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대응이 가능한 물량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와 별도로 포항에 연산 최대 5만톤 규모의 LFP 전용 공장을 추가로 지을 계획이며, 올해 착공해 내년 하반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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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약 13개월 만에 윤석열 내란 재판 마무리…2월 중 선고할 듯
12·3 비상계엄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이 마무리 절차를 밟는다. 계엄 선포 약 13개월 만이다. 결심공판이 오는 7일과 9일 이뤄지고 선고는 오는 2월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오는 7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병합된 군·경 수뇌부의 내란 혐의 재판도 같은 날 함께 진행된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대령),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윤승영 전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 등 총 7명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이들 사건의 주요 쟁점이 윤 전 대통령의 사건과 공통되기 때문에 병합 심리가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재판부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구형을 포함해 최종의견 진술과 변호인단의 최후변론,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을 듣고 결심 공판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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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다시 한국 좋아요!" 호감도 쭉쭉쭉...비호감 국가는?
중국인의 한국 호감도가 1년 만에 반등하며 최근 3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CISS)가 발표한 '2025년 중국인의 국제안보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중국 본토 18세 이상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5점 만점에 2. 61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조사(2. 10점)보다 0. 51점 상승한 수치다. 중국인의 한국 호감도는 2023년 첫 조사 당시 2. 60점을 기록한 뒤 2024년 2. 10점으로 하락했으나 지난해 다시 반등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최근 한국과 중국 간 외교·경제 분야에서의 관계 개선 흐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국 호감도 조사에서는 러시아(3. 48점)가 1위를 차지했지만, 3년 연속(2023년 3. 67점→2024년 3. 66점→2025년 3. 48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어 △영국(2. 92점) △유럽연합(2. 86점) △아세안(2. 74점) △한국(2. 61점) △미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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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총수들, 새해 나란히 '베이징행'…정부 지원 사격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새해 첫 해외 일정에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맞춰 정부 외교를 측면 지원하고 한·중 경제 협력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와 미·중 갈등 이후 얼어붙었던 한·중 경제 협력의 물꼬가 다시 트일지 주목된다. 4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인 200여명으로 구성된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사절단은 이날부터 7일까지 예정된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동행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는 물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도 함께 중국을 찾는다. 경제사절단은 '한·중 비즈니스 포럼'과 'MOU(양해각서) 체결식' 등에 참석, 약 9년 만에 이뤄지는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한상의가 방중 경제사절단을 꾸린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2019년 12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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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보고있나" "美, 깡패국가"…베네수엘라 공습에 엇갈린 정치권 반응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것을 두고 국내 정치권에서 엇갈린 반응들이 나왔다. 진보진영 일각에선 명백한 주권 침탈 행위라며 미국을 성토한 반면 보수 진영에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을 향해 경고했다. 여당은 중립적 태도를 취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비상 상황과 관련해 '교민 보호를 철저히 하고 철수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해 필요시 신속히 집행하라'고 긴급 지시했다"며 "국가는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이번 이 대통령의 조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는 현지 및 주변국 동향 등에 관해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필요시 긴급 대피 및 철수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어떠한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정부와 함께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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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아중동·유럽서 '대권역장' 폐지…"현지 경영, 더 정교하게"
현대자동차가 해외 주요 권역을 묶어 관리하는 '대권역제'를 축소했다. 각 권역본부의 권한을 강화해 보다 정교한 '현지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조직개편으로 '인도아중동대권역장'과 '유럽대권역장' 직제를 폐지했다. 인도아중동대권역장 아래에는 인도권역본부와 아중동권역본부가, 유럽대권역장 산하에는 유럽권역본부가 각각 있었는데 '상위 조직'이 없어지고 권역본부만 남긴 것이다. 다만 미주대권역장은 종전대로 유지돼 북미권역본부와 중남미권역본부 사업을 총괄한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말 각 권역본부를 인근 지역끼리 묶는 대권역제를 도입, 사업 시너지와 책임경영 제고를 꾀했다. 이후 약 4년 만에 대권역제를 축소한 것은 '현지화 경영'에 힘을 싣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권역본부의 상위 조직을 없애 각 본부가 현지 상황을 반영해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사업 계획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잇달아 해외법인에 '현지인 수장'을 앉히며 현지화 경영 가속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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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부터 에너지까지… 고환율 늪에 빠진 '체감 물가' 탈출구 없나
국제 원자재 시세가 안정세인데도 1400원대를 넘어선 고환율이 가격 하락분을 모두 집어삼켰다. '고환율의 역설' 탓에 지난 5년간 체감 물가 고통은 오히려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먹거리와 에너지 품목이 직격탄을 맞았다. 원화 환산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치솟으며 장바구니 물가를 압박하고 있다. 4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0년 대비 2025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 6%다. 같은 기간 가격이 20% 이상 오른 품목은 201개다. 전체 458개 품목의 43. 9%에 달한다. 5년 새 가격이 50% 이상 급등한 품목도 20개나 된다. 체감 물가가 높게 느껴지는 이유다. 주범은 환율이다. 환율 상승이 국제 시세 하락을 상쇄하고 원화 기준 수입 물가를 밀어올렸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2021년까지 1100원대를 유지했다. 2022년 1200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높이더니 2025년 1400원을 넘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환율은 1450원대였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중간재 음식료품 수입 물가는 달러 기준으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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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 6년 만에 방중…최태원 "좋은 결과 나오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년만에 가는 방중 사절단이 잘 진행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4일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2시55분쯤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며 방중 사절단 각오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중국 기업들과 공급망 리스크 등을 의논할 계획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좋은 성장 실마리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이끄는 이번 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기업인 200여명이 참여한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도 사절단에 포함됐다. 대한상의가 방중 경제사절단을 꾸리는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2019년 12월 이후 약 6년만이다. 경제사절단은 '한·중 비즈니스 포럼'과 'MOU(양해각서) 체결식'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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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측근'이 대통령 권한대행…미국이 베네수엘라 직접 통치?
3일(현지시간) 미국이 기습적인 군사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뉴욕으로 압송하자 베네수엘라 정치권이 흔들리고 있다. 베네수엘라 대법원이 부통령의 권한대행을 명령했지만 야권에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베네수엘라 내부 상황과 상관없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직접 통치 가능성을 언급한 점도 변수다. CNN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에게 행정의 연속성과 국가의 포괄적 방위를 보장하기 위해 대통령직의 모든 권한과 의무를 권한대행 자격으로 인수하고 행사하라고 명령했다. 다만 대법원은 "(마두로)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하기에 일시적인 불가능 상태"라며 대통령 보궐선거는 필요 없다고 결론지었다. 영구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하면 30일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한다.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앞서 비상 내각회의를 열고 "베네수엘라에서 대통령은 마두로, 단 한 명뿐"이라면서 "마두로 대통령이 우리 지도자이자 군 통수권자"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