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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산은 회장 "지금이 성장 골든타임…새로운 성장엔진 찾아야"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은행이 '진짜 성장'을 위한 전략을 제시해야 할 골든타임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거둔 정책금융 성과에 안주할 수 없다는 뜻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녹록지 않은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고 96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해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돌아봤다. 석유화학 기업들의 사업 재편 지원에도 힘쓰는 등 우리 경제의 안전판 역할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박 회장은 "우리가 이룬 결실에도 불구하고 지난 성과에 안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경쟁 금융기관은 앞서 나가고 있는데 우리는 달성하기 쉬운 목표 달성에 만족하고 있지는 않은지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금의 경제 환경을 근본적인 구조 전환의 시기로 규정했다. 세계 각국이 첨단산업 육성을 국가의 운명을 건 과제로 삼아 치열한 투자 경쟁에 돌입하고 있는데 국내는 전통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와 저출산·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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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항소 기한 오늘 끝…고민 깊은 검찰, 포기하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정부 인사들에게 무죄가 선고된 1심 판결에 항소를 할 지 여부를 두고 검찰이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검찰의 무리한 기소를 지적하는 등 항소 포기 압박이 커지면서 지휘부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1심 무죄 판결문을 분석하며 항소여부를 검토 중이다. 수사팀이 항소가 필요하다는 보고를 올렸지만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추가검토를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항소시한은 이날까지다. 고 이대준 씨는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근무하던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으로 2020년 9월21일 실종됐다가 하루 뒤인 22일 북한군 총격에 의해 숨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서 전 실장 등이 이씨의 피격 및 소각 사실을 숨기고 자진월북했다는 허위공문서를 작성·배포했다는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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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한파 이겨내는 '홈카페' 음료..."추억의 자판기 우유 한잔 어때요?"
남양유업이 새해 한파를 대비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카페' 건강 음료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겨울철 체온 관리와 든든한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천마차부터 단백질을 더한 커피믹스, 스틱형 우유까지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제품군을 폭넓게 구성했다. 남양유업의 '콘푸레이크 천마차'와 '단호박 천마차'는 국내산 천마와 무지방 우유를 베이스로 한 건강 차 제품이다. 콘푸레이크, 볶은 현미, 단호박 등을 더해 한 잔으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80~90도의 온수 90mL에 제품 1팩을 넣으면 간편하게 완성된다. 아침 식사 대용이나 겨울철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다. 커피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을 제안한다.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를 사용하고, 산양유 단백질과 콜라겐을 더해 겨울철 잦은 커피 섭취에도 영양을 보완하며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디카페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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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공식 출범…"성과 중심 재정으로 성장·복지 달성"
기획예산처(기획처)가 공식 출범했다. 기획재정부로 합쳐진 지 18년 만에 재출범이다. 기획처는 예산 편성과 재정 관리, 국가 비전 설계 등의 업무를 맡는다. 기획처는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5동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임기근 기획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처 현판식을 진행했다. 아직 장관이 공석인 만큼 별도의 출범식은 진행하지 않은 채 현판식으로 기획처 출범을 알렸다. 기획처는 대신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출범과 함께 곧장 업무 모드에 들어갔다. 임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 기획처 임시청사(KT&G 세종타워 7층)에서 실·국장 및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AI(인공지능) 대전환 등 산업경쟁력 △저출생·고령화 △탄소중립 △양극화 △지역소멸 등 문제를 5대 구조적 리스크(위험)으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서는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과 책임 있고 투명한 성과 중심 재정운용을 통해 성장과 복지 모두를 달성하고 지속성장을 이루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획처가 국가의 미래를 기획하는 전담부처로서 초혁신경제 실현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특별히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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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새해 첫 행보는 '보훈'…전국 최초 병역 '청년카드' 시행
경기 안산시가 새해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병역 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존중과 감사가 살아있는 도시'를 시정 목표로 삼고 올해부터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인상과 보훈단체 지원 확대 등 강화된 보훈 정책을 추진한다. 이민근 시장은 새해 첫날 공식 일정으로 현충탑을 참배하며 이런 의지를 다졌다. 보훈회관을 찾아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탑승한 버스에 동승해 이동하며 각별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산시 자율방범대 상록연합대가 차량 호송을 맡아 안전과 예우를 책임졌다. 시는 올해부터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인상, 보훈단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청년에게는 지난해 제정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에 따라 관내 거주 현역병 입영 예정자 및 2025년 1월1일 이후 입영자에게 안산화폐 '다온'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병역의무 이행 청년카드' 제도를 시행한다. 군 복무를 사회적 자산으로 인정하겠다는 취지다.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39세 이하 제대군인(의무·중기·장기 포함)과 현역 군인은 '경기똑D' 앱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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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18년 만에 다시 출범…구윤철 "정책 성과로 재조명돼야"
앞으로 경제부총리 부처를 맡게 될 재정경제부(재경부)가 18년 만에 다시 출범했다. 재경부는 경제정책 수립, 세제, 국제금융, 공공기관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재경부 출범식에 참석해 "무엇보다 정책 성과로 재조명되는 재경부가 돼야 한다"며 "새로운 재경부의 내일을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재경부 직원들과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등 재경부 외청의 기관장,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투자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산하기관의 기관장, 정부세종청사 환경실무원과 방호직원 등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지금 우리 앞에는 '잠재성장률 반등, 경제 대도약의 원년'이라는 쉽지 않지만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있다"며 "작년이 회복에 집중한 시기였다면 2026년은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특별한 한 해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재경부 출범식은 영상 시청, 버튼 터치 퍼포먼스, 응원 메시지가 담긴 샌드아트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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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AI 모델 독자개발 아냐"…中 복제 의혹에 공개검증회 개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중국 AI 모델을 베낀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업스테이지는 공개검증회를 열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는 SNS(소셜미디어)에 "국민 세금이 투입된 프로젝트에서 중국 모델을 복사해 미세 조정한 결과물로 추정되는 모델이 제출된것은 상당히 큰 유감"이라며 글을 올렸다. 고 대표는 업스테이지가 독자적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제출한 '솔라 오픈 100B'과 중국 지푸(Zhipu) AI의 'GLM-4. 5-에어'를 비교한 깃허브 리포트를 함께 공개했다. 고 대표가 올린 자료에 따르면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100B' 모델의 AI 모델 신경망 중 특정 부분(LayerNorm)이 중국 모델과 96. 8% 동일하다고 나와 있다. 업스테이지가 자사 모델을 '프롬스크래치'(사전학습) 방식이 아닌 지푸 모델을 재학습(리트레이닝)을 거친 형태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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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IOSA 인증 획득…"안전 운항, 국제기준 부합 인정"
이스타항공은 국제항공안전평가(IOSA)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IOSA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 항공 안전·품질 평가 제도다. 이스타항공은 약 1년에 걸쳐 운항·정비·객실·통제·운송(화물)·항공 보안 등 8개 분야, 총 920개 항목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수검을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IOSA 인증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항공사는 인증 유효기간 동안 IATA가 요구하는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이스타항공의 안전 운항 체계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에게 신뢰받는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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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2월 말 착공 예정
경기 의정부시는 고산지구에 아이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 공사 발주를 마치고 이르면 2월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 조성하는 통합 아동돌봄 시설이다. LH는 시설 설치를 맡고 시는 통합 운영을 맡게 된다. 약 2년간의 공사 기간과 운영 준비를 거쳐 2028년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도서관 △실내놀이터 △커뮤니티 공간 등 돌봄시설과 놀이·여가시설이 함께 조성돼 연면적 6300㎡(지하 1층·지상 2층) 이상 규모를 갖게 된다. 시는 LH와 공동으로 클러스터 통합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비 등 보조재원 확보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장기간 협의를 이어왔다"며 "시설 조성과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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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뤄즈펑 "신년 인재육성·영입…고객 중심 재정비"
유안타증권이 신년 경영방향으로 우수인재 육성·영입과 고객 중심 서비스 재정비를 제시했다. 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시장 환경에서 증권사간 수익 양극화는 더욱 심화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고객 중심'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뤄 대표는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영입해야 하고, 각자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탁월한 성과에 대해 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유연한 평가·보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디지털 고도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한층 더 확대하고, 고객별 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동시에 소비자보호 원칙을 서비스 체계에 반영해 고객의 신뢰를 축적하고, 이를 토대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재무·운영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준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본 전제"라며 "원칙과 기준이 일관되게 실천되는 조직문화 위에서만 안정적인 수익성 달성이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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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만이 아니다…올해 美 증시 IPO 준비하는 기대주
올해 미국 증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 기술기업인 스페이스X의 IPO(기업공개) 추진으로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지난해 12월10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스페이스X의 2026년 상장 계획을 보도한 기사에 대해 "정확하다"고 밝혀 스페이스X의 상장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는 스페이스X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투자자들에게 2026년 하반기에 IPO를 준비하고 있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현재 상장을 위해 투자은행들과 협의를 시작하는 등 구체적인 진행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IPO를 통해 1조50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최대 300억달러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2019년에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회사 아람코가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 290억달러를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IPO다. 스페이스X는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AI(인공지능) 산업의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과 스타십 로켓의 화성 탐사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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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앤제주, K컬처 패러다임 바꾼다… '굿즈' 넘어 '통행료 산업' 정조준
한울앤제주가 한울반도체, 비트로와 손잡고 K컬처 사업의 본질을 '단순 상품 판매'에서 '인프라 운영'으로 재정의하는 전략을 본격화한다. 아티스트의 흥행에 의존하는 일회성 굿즈 산업의 한계를 넘어,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통행료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의 핵심 동력은 한울반도체의 비트로 인수다. 한울반도체는 지난달 31일 인수 잔금 지급과 이사회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며 비트로를 완전 편입했다. 이로써 비트로의 독보적인 팬 디바이스 기술과 한울반도체의 정밀 제조·양산 능력이 결합된 '엔터테크' 사업 구조가 실질적인 가동 단계에 들어섰다. 비트로의 핵심 경쟁력은 '맵핑(mapping)' 기술이다. 이는 하나의 공간에서 다수의 관객에게 서로 다른 신호·연출을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로, 대형 공연장·체험형 공간에서 팬 참여 경험을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다. 비트로는 이 기술로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일본·유럽·아시아 주요국에서도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의 검증도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