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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암코, 아스트 '800억대' 부실 모르고 인수…전 사주에 수백억 소송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은행 등과 수천억원을 투자한 항공기부품업체 아스트의 전 사주에 대해 수백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에 나섰다. 800억원대 회계 부정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다. 다만 이런 문제를 인지하고도 1년 가까이 발표하지 않아 기존 주주 및 예비 투자자의 알 권리를 외면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실사서 놓친 800억 부실…실질심사 위기까지 '아찔'━2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최근 유암코의 손자회사 알파에어로는 김희원 아스트 전 대표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해 1심 승소했다. 손해배상 청구액 20억원은 배상액 300억원 중 일부를 먼저 청구한 것이다. 유암코가 요구한 배상액은 부풀려진 재고자산(피해액)인 800억원에 김 전 대표의 당시 지분율을 곱해 책정했다. 법원이 유암코측 주장을 모두 받아들인 만큼 이번 판결이 2, 3심을 거쳐 확정되면 유암코는 김 전 대표에게 배상액 전체를 청구할 수 있다. 이번 소송은 김 전 대표가 이미 판매한 제품을 다시 재고자산으로 잡는 등 고의로 장부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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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장씩 익히는 금융"…카카오페이 '오늘의 금융' 출간
카카오페이가 일상 속 금융 용어를 쉽게 풀어낸 미니북 '오늘의 금융'을 출간했다. 카카오페이가 선보이는 첫 브랜드북이다. 오늘의 금융은 사용자가 자주 접하지만 정확한 의미를 알기 어려운 금융 용어를 선별해 365일 분량으로 정리한 '하루 한 장 금융 익힘책'이다. 키링 형태의 미니북으로 제작돼 휴대성을 높였고,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금융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책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이뮤와 협업해 제작됐다. 오이뮤는 키링 미니북 '산239'으로 2025 서울국제도서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늘의 금융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오이뮤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교보문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카카오페이의 금융교육 상생 캠페인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에 기부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 등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 주니어클래스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공동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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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2025년 시정 키워드…시민참여 확대, 건강·안전도시 구축
경기 과천시가 올 한 해 동안 배포한 보도자료 855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시정 메시지는 시민 참여 확대와 건강도시 조성,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정 운영 분야 보도자료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미래 100년 포럼 등 정책 결정 과정과 시민 참여를 강조한 내용이 지속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막계동 종합병원 조성 사업은 설명회 개최, 단계별 추진 상황 공유, 현장 점검 등과 연계돼 보도되며 올해 주요 시정 현안으로 부각됐다. 단일 사업이 다회에 걸쳐 보도된 점은 시민 관심도가 높은 핵심 정책에 홍보 역량을 집중한 사례로 분석된다. 문화·체육 분야 보도는 시민 참여형 정책 비중이 두드러졌다.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중심으로 한 문화 행사, 스크린 파크 골프장과 야외 스케이트장 개장, 승마 교실 운영 등 생활 체육 프로그램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보건·복지·교육 분야에서는 '건강도시 과천'이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 걷기와 운동 프로그램 등 생활밀착형 건강 정책이 다수 포함됐으며, 과천다움주택을 비롯한 주거복지 정책과 무주택 신혼부부·다자녀 가구 지원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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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생활용품 기부
창원특례시가 24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구입한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공무상 국외 출장으로 적립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 소멸 예정 마일리지 보유자와 향후 5년 이내 퇴직 예정자, 공적 항공 마일리지 보유 직원 등 182명이 참여했다. 기부 물품은 생필품 47개 품목, 2534개(2220만원 상당)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복지시설 38개소에 전달한다. 창원특례시는 앞으로 소멸 예정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등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으로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부는 공직사회의 책임성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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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이런 식의 무제한 토론은 없어져야"
우원식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진행된 국회 본회의 사회를 거부한 주호영 국민의힘 소속 국회부의장을 비판하며 "이런 식의 무제한 토론은 없어져야 한다"고 했다. 우 의장은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통과된 직후 마무리발언에서 이렇게 말했다. 주 부의장이 민주당 주도 법안 처리에 항의하며 사회를 거부하면서 우 의장은 민주당 소속 이학영 부의장과 교대로 본회의를 진행해 왔다. 우 의장은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535시간의 무제한 토론이 있었다. 주호영 부의장이 사회를 본 시간은 33시간이며, 의장과 이학영 부의장이 502시간에 걸쳐서 사회를 맞교대 했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정당에서 제출한 무제한 토론안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 소신에 맞지 않는다고 아예 사회를 보지 않겠다고 한다"며 "의장과 다른 한 분의 부의장 체력에만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무제한 토론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또 "어제 사회 교대를 하던 시간에는 본회의장 의석에 두 명의 의원만 있기도 했다"며 "이러한 비정상적인 무제한 토론은 국민들 보시기에도 너무나 부끄럽고 창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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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다 공짜" 수원 한 편의점, 다 퍼준다..."돈쭐내자" 반응 폭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만 67세(1958년생) 이상 노인에게 음식과 물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내건 경기 수원의 한 편의점이 화제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최근 '수원 영통에 돈쭐 내고 가고 싶은 편의점'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돈쭐'은 돈과 혼쭐의 합성어로, 선행을 한 가게의 매출을 올려주자는 의미의 신조어다. 글쓴이는 "집이 용인 기흥인데 수원 영통까지 돈쭐 내러 왔다"며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편의점이라서 공유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해당 편의점 앞에 붙은 안내문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이 편의점 점주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한다"며 "국가유공자, 그 가족 분들 편의점에 오시면 필요하신 것 뭐든 그냥 드리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망설이지 말고 들어와달라"며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했다. 이 안내문 아래엔 편의점 알바(아르바이트생)가 올린 글이라며 "해가 넘어가는 이 즈음 나이가 들수록 추위가 더한 겨울"이라며 "핫팩, 마스크, 믹스커피, 생수, 컵라면 등 필요하신 것 뭐든 말씀해 달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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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美 10% 지분 유증 예정대로…경영권 분쟁 흐름 바뀌나
고려아연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어달라는 MBK파트너스·영풍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추진하는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가 힘을 얻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10%가 넘는 우호 지분을 확보, 1년 넘게 이어져온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MBK·영풍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중단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MBK·영풍은 이번 투자구조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방식으로 짜였다며 유상증자를 중지해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날 법원은 합작법인을 통한 자금조달이라는 경영상 필요가 있다는 최 회장의 편을 들어줬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국방부와 상무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약 10조원(66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위해 고려아연은 미국 측과 '크루서블 JV'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공동 운영할 계획이며 해당 합작법인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고려아연 지분 10%를 확보하는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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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주거지 무단 이탈' 조두순에 징역 2년..."엄중 처벌 불가피"
하교 시간대 네 번이나 무단 외출을 한 혐의를 받는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72)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안효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두순에 대한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사는 징역 2년을 구형하고 치료감호를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준수사항을 수차례 위반해 재판을 예정한 상황에서도 또 위반,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또 신경인지 장애 증상이 악화해 재범 위험성이 큰 만큼, 약물치료나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두순은 올해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경기 안산시 소재 거주지를 네 번 벗어난 혐의를 받는다. 조두순은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3~6시와 야간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외출 제한을 받고 있다. 또 조두순은 집 안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망가뜨린 혐의도 있다. 조두순 변호인 측은 최후 변론에서 "위반 사실 대부분이 1층 현관이나 2층과 3층 사이 계단에서 제재돼 과연 법 위반인지 살펴봐야 한다"며 "피고인 고령에 치매를 앓고 있는 등 정상 상태가 아닌 상황인 점을 고려해 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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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ABL생명
<임원 선임> △B2B영업본부장 상무 목진호 <임원 전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상무 선호규 <임원 승진> △리스크본부장 부사장 정종국 △HR본부장 부사장 이상윤 △재무부문장 부사장 지성원 △자산운용본부장 상무 권달훈 △계리본부장 상무 이은주 △상품본부장 상무 김순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상무 선호규 <담당 선임> △정보보호담당(정보보안팀장 겸직) 강희구 <직무대행 선임> △디지털IT본부장(디지털IT개발팀장 겸직) 직무대행 김해근 △고객지원본부장(계약관리팀장 겸직) 직무대행 홍우곤 △고객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 장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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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정보유출 신한카드 현장검사..신용정보 유출여부 조사
19만건의 가맹점 대표 개인정보를 유출한 신한카드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를 나간다. 금감원은 개인정보 뿐 아니라 계좌번호 등 개인신용정보가 추가로 유출됐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신한카드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유출 상황·경위 등 개인신용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검사 및 대응방향, 정보유출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 방지 및 유사사례 재발방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한카드는 내부직원이 신규 카드모집을 위해 가맹점 대표의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2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회사 자체 점검결과 지난 2022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9만200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자번호, 상호, 가맹점 주소, 가맹점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성명, 생년월일 등의 정보다. 신한카드는 지난 23일 정보주체에게 유출사실을 개별 통지했다. 회사 자체점검 결과에 따른 유출정보는 신용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개인정보인 것으로 파악됐으나 금감원이 추가적인 신용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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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 디에이그룹과 모듈러 주택시장 진출 본격화
'아람채', '펜트빌'로 알려진 케이디주식회사(KD)가 디에이그룹과 함께 모듈러 주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KD는 지난 23일 디에이그룹과 '모듈러 주택 연구개발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듈로 주택 구조와 설계기술 연구개발을 고도화하고 시범사업과 프로토타입도 공동개발한다. 국내외 공공·민간 프로젝트 공동 입찰에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양사는 각각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업한다. KD는 모듈러 구조 시스템 개발, 공장 제작 및 시공, 사업성 분석을 주도하며 디에이그룹은 건축설계, 엔지니어링 자문, 모듈러 디테일 개발, 디자인 최적화 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설계-제작-시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일원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첫 단계로 천안시 성정동에 조성되는 12층 규모 모듈러 임대형 기숙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KD는 디에이그룹의 설계 역량을 접목해 모듈러 공법의 효율성과 고급 디자인을 결합한 코리빙(CoLiving) 커뮤니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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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케이크 사지?" 크리스마스엔 지갑 열린다…할인 이벤트 모아보니
식품·외식업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소비심리 공략에 나섰다.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내수가 쪼그라든 상황에서 연말 마지막 대목을 잡기 위해 각종 할인·프로모션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파티 대표 품목인 케이크부터 디저트, 치킨, 선물 등 즐길거리를 확대하고 할인 행사를 펼치는 등 올해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매출확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2026년 유통산업 전망 조사'에 따르면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은 0. 6%로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의 경기 불황과 고물가 기조가 계속 이어진단 분석이다. SPC는 브랜드별로 여러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배스킨라빈스는 '홀리데이 판타지(Holiday Fantasy)'를 주제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18종을 출시했다.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동시에 즐기도록 여러 기술을 적용했다. 영하 40도에서 아이스크림을 원하는 형태로 굳히는 '초저온 성형 기술', 아이스크림 안에 아이스크림을 넣는 '이중 충전 공정 기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