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우리 아들, 배재고 보내야 하나"...수영 금메달리스트, 또 입방아에
5·18 민주화운동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금메달리스트 조희연(43)이 최근 지역 비하성 응원 구호 논란에 휩싸인 배재고등학교를 언급했다가 다시 입방아에 올랐다. 조희연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우리 아들들 배재고 보내러 서울로 이사 가야하나"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배재고는 지난달 29일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맞붙은 광주제일고등학교 선수들을 향해 부적절한 응원 구호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배재고 일부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라는 구호를 반복해 외쳤다. 이는 지난 5월 불거진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른바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떠올리게 하는 조롱성 발언으로 해석되며 지역 비하라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하자 배재고 측은 "상대방을 조롱·비방하는 방식의 구호로 스포츠 정신 훼손을 야기했고, 그 방식으로 광주일고를 상대로 5·18 민주화운동과 연관 지은 비방 구호를 사용한 것은 배재고 구성원들이 윤리적·역사적 문제의식을 충분히 공유하지 못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
한국릴리, 세이야 코마츠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국릴리가 30일 신임 대표로 세이야 코마츠(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코마츠 대표는 미국 브리검영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마친 뒤 일본릴리 당뇨병 사업부 영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본사에서 비즈니스 혁신 업무, 미국 텍사스 지역 영업 지점장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2020년부터는 일본릴리에서 인크레틴 포트폴리오의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한국릴리 대표이사 선임 직전까지 일본릴리 신경과학사업부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코마츠 대표는 취임 소감을 통해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가 창립 15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한국릴리를 이끌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 인력을 갖춘 릴리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앞으로도 혁신 신약의 신속한 도입과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릴리는 현재 심혈관·대사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종양학, 면역학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혁신 치료제 공급과 임상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헬스케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공주대 '2026년 제38회 한국금형공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국립공주대학교가 지난 18~19일 천안공과대학 컨벤션홀에서 '2026년도 제38회 한국금형공학회 디자인 & 매뉴팩처링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대 산학협력단과 글로벌금형기술연구소를 비롯해 한국금형산업협동조합, 한국금형산업진흥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디지털생산부문, 재영솔루텍㈜, 기신정기㈜, ㈜유도 등이 후원했다. 학술대회에는 전국 20여개의 금형 관련 대학 및 연구소에서 85명이 참석했다. 최계광 한국금형공학회 조직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행사는 논문 및 금형 연구개발 사례 발표, 특별 세션 등으로 이어졌다. 윤재웅 한국금형공학회장은 "금형 산업의 약 70%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분야에 집중됐다. 앞으로는 미래차 부품, 휴머노이드 로봇, 정밀 의료기기 부품, 초소형 전자부품 등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시장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금형 신흥국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고정밀 금형 기술 확보야말로 국내 산업의 진정한 경쟁력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금형공학회는 2022년 학회논문지명을 디자인 & 매뉴팩처링으로 변경, 제품 완성이라는 목표를 갖는 제품 제조와 관련된 모든 분야가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
서울시, 시민 500명 'AI 인사이트 포럼' 무료 초청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AI(인공지능)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게 '2026 AI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시민 친화형 AI 공개강연'이다. AI가 바꾸는 일과 산업, 도시와 로봇 기술, 미래 사회의 변화까지 다양한 주제를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내 시민 누구나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강사로 참여해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AI재단 누리집과 포스터 QR코드 또는 온라인 접수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 참석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함께 운영한다. 온라인 참가자는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연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강연 종료 후에는 핵심 내용을 담은 숏폼 콘텐츠를 제작·배포해 시민 누구나 다시 볼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
"벽화 속 인물이 나라면 어떨까"…올리페페가 그린 이탈리아의 식탁
이탈리안 비스트로(작은 식당) '올리페페' 광화문점에 들어서면 커다란 벽화(아트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올리페페를 초기에 구상할 때까지만 해도 계획에 없었던 벽화다. CJ푸드빌 디자인랩 브랜드디자인팀의 박정환 디자이너의 제안으로 그려진 벽화는 올리페페만의 따스함을 살려주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됐다. 29일 서울 올리페페 광화문점에서 머니투데이를 만난 박 디자이너는 "처음 올리페페를 브랜딩할 때 공간 디자이너들과 소통하면서 '시각적으로 우리 브랜드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며 "아트월도 그런 논의과정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박 디자이너는 미술관과 프리랜서 활동을 거쳐 약 2년 전에 CJ푸드빌에 합류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디자인을 일상에서 경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입사 후 뚜레쥬르 시즌 패키지 작업 등을 맡았고 올리페페 프로젝트에는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참여했다. 올리페페는 지난해 말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올해 여의도점과 판교점까지 잇달아 문을 열면서 빠르게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
박승원 광명시장 "더 나은 광명, 더 확실한 변화"…민선 9기 대도약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일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 함께 더 나은 광명, 더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난 8년간 시민과 함께 시민주권 도시,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며 지방정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의 4년은 민생·평화·연대의 가치 위에서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잘 사는 광명의 미래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민생·평화·연대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핵심 전략은 △자족형 경제도시 구축 △교통혁신 △균형발전 △기본사회 실현 △민생경제 안정 △지속가능 도시 조성이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KTX광명역세권을 하나의 성장축으로 연결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경제거점으로 육성한다. 특히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인공지능(AI),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K아레나를 기반으로 관광·문화·상업 기능이 융합된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국민연금 이사장 '74조 매도 압력' 증권사에 "점쟁이"…이례적 반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국민연금의 이달 시작하는 국내주식 리밸런싱(자산재배분)에 따른 매도압력을 74조원으로 추산한 한 증권사를 겨냥해 "어떻게 계산했는지 모르지만 터무니없는 숫자"라는 입장을 1일 냈다. 김 이사장은 최근 증권사들이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 목표치를 추론해 매도압력을 계산한 것을 두고 "만약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에 들어가더라도 '폭탄'이 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국민연금 리밸런싱과 74조 매도폭탄'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언제부터 애널리스트가 '점쟁이' 노릇을 하게 되었는지 의아하다"며 이같이 썼다. 준정부기관인 국민연금공단 수장이 증권사 직원을 지목해 점쟁이 등 표현을 쓰며 비판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김 이사장은 "단순히 코스피 지수가 올랐다고 리밸런싱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며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전략은 주가 수준 뿐 아니라 채권, 대체 등 다른 자산의 수익률, 주가 변동성, 금리, 환율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판단한다"고 했다.
-
HS효성, 창업 60년·창립 2주년 기념행사…'헤리티지 DNA' 선언
HS효성그룹은 창업 60년·창립 2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 본사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행사에는 조현상 부회장을 비롯한 국내 임직원이 참석했다. 국내외 20여개 사업장 관계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김규영 HS효성 회장은 "창업 60년·창립 2주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며 "우리는 '가치, 또 같이' 슬로건의 뜻을 깊이 새기고, '압도적인 깊이와 넓이'로 '초격차'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품질, 서비스와 실행력 모든 면에서 초격차를 이뤄내 'HS효성은 다르다'는 고객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은 고객인 만큼 '고객 중심의 초격차'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HS효성은 60년 전 그룹 최초의 사업이자 지금도 당사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타이어코드 사업으로 출발한 효성을 모태로, 그 사업의 유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그룹 안정화에 3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을 깨고 단 2년 만에 한국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모범적인 그룹 분할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
김보라 안성시장, 민선9기 시작은 아이들과 함께…교통안전 캠페인 참여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1일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과 함께하며 민선 9기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김 시장은 백성초등학교를 방문해 경찰,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학교 관계자, 공직자 등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한편, 운전자들에게 서행과 일시 정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를 안내했다. 김 시장은 "민선 9기의 출발을 시민의 안전, 그중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로 시작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AI 시대를 맞아 생활안전은 물론, 교통, 재난 등 전 분야에서 빅데이터에 기반한 선제 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안전도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민선 9기 첫 행보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민생 현장을 방문한다. 오후 6시50분에는 아양도서관 옆 잔디광장에서 민선 9기 출범식을 통해 시민 소통과 지역 미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
식약처, 희귀 소세포폐암 치료제 '서플루마주'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희귀의약품인 '서플루마주(성분명 서플루리맙)'를 1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서플루마주는 확장 병기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로 카보플라틴·에토포시드와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는 치료제다. 소세포폐암은 폐암의 한 아형으로 폐의 신경 내분비세포에서 기원하는 신경 내분비암이다. 이 약은 면역관문 수용체인 PD-1에 직접 결합해 암세포의 PD-L1, PD-L2와의 상호작용을 억제함으로써 T세포의 활성화를 촉진, 항종양 효과를 나타낸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통해 성인 확장 병기 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해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병택 시장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 완성"…민선9기 비전 선포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1일 민선9기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 완성을 선언하며 시흥 미래 100년을 위한 대전환 비전을 제시했다. 임 시장은 이날 자신의 3번째 시흥시장 임기를 시작하며 처음으로 시민과 함께 취임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각종 재난 상황으로 취임식을 치르지 못했음을 언급한 뒤 "오늘은 새로운 출발보다 시민과의 약속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뒀다. 임 시장은 민선9기 핵심 과제로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시흥' 실현을 제시했다. "이제 시흥은 AI와 바이오의 도시"라며 "시흥배곧서울대병원과 시흥서울대치과병원, 종근당, KTR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곧에서 시작된 AI·바이오 혁신의 불꽃을 정왕과 월곶까지 연결해 대한민국 대표 초광역 바이오 허브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도심 균형발전 의지도 분명히 했다.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 이전과 원도심 재개발 사업 추진,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20개 동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
"1기 때와는 딴판"…트럼프, 해외 부동산 '신규' 투자로 405억 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출범 이후 해외 부동산 신규 투자로 최소 2600만달러(약 405억원)의 이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가상자산) 등 다른 주요 수익원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나 집권 1기 당시 이해충돌 논란을 우려해 해외 부동산 신규 투자를 자제했던 것과 상반된다고 외신은 짚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윤리청(OGE)이 공개한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연례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그룹이 추진한 신규 해외 부동산 사업에 대한 수수료로 최소 26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그룹은 루마니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신규 부동산 사업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트럼프그룹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카타르 도하, UAE 아부다비의 알 라하 비치 등지에서 진행되는 부동산 프로젝트에 '트럼프'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챙겼다. 특히 과거 활동이 없었던 인도 구루그람, 노이다, 푸네 지역에서도 관련 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