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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건희 특검 통일교 수사 직무유기 고발 건 공수처 이첩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며 고발당한 사건을 경찰이 공수처로 이첩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민 특검 및 김건희 특검팀 소속 성명불상 검사가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지난 16일 공수처에 이첩했다고 17일 밝혔다.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 등은 11일 민 특검이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에 대한 금품수수 혐의를 발견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며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이 사건을 이첩한 데는 고발장에 파견 검사가 포함된 점이 고려됐다. 공수처는 유권 해석을 통해 사건 이첩을 받아들일지 검토를 거친다. 김건희 특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통일교 교단이 정치인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을 목격하거나 전해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다만 수사 범위를 이유로 별도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고 논란이 불거지자 이달 사건 번호를 부여하고 관련 수사 기록을 경찰에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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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위험했던 길이 달라졌다"…시흥시, 방산로 4단계 개통
경기 시흥시가 방산동과 신천동을 연결하는 방산로(중로 3~9호선) 4단계 구간 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연장 6. 5km에 이르는 방산로 가운데 1. 03km 구간을 확장·포장하는 공사로, 2023년 9월 착공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사업비로는 약 150억원이 투입됐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도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려웠고,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보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신천과 인접한 저지대 구간은 제방과 배수시설이 미흡해 장마철마다 침수가 반복되며 주민 불편이 컸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도로를 왕복 2차로로 확장하고 보행자 전용 보도를 설치했다. 도로 개설과 함께 제방을 보강하고 우수관로를 정비해 상습 침수 문제도 해결했다. 방산로 4단계 구간 개통으로 방산동과 신천동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보행과 차량 통행의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변 지역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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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백석예술대, 병무청과 대학생 병역진로 지원 MOU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백석예술대학교가 지난 15일 병무청과 대학생 병역진로 지원 및 전공·적성 기반 군 복무 설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석 3개교는 국가 안보와 사회 공동체를 위한 책임의식을 갖춘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군 인성 국격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병역이행을 앞둔 대학생이 군 복무를 경력 단절이 아닌 성장의 도약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과 병무청은 '입학→대학생활→군 복무→복학→취업'으로 이어지는 전공·병과·진로 통합형 경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과목 운영 지원 △전문 컨설팅 제공 △전공·적성 기반 병역진로 상담 체계 구축 △군 복무와 학업·경력 연계 맞춤형 입영 설계 지원 △병역이행 과정 인성 교육 편성 △S-PIPES 인성 무형전투력 교육 지원 등이다. 송기신 백석대 총장은 "백석의 학생들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품격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직 백석문화대 총장은 "대학생들이 군 복무를 경력 개발의 기회로 활용하고 나아가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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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아침간편식으로 학생의 건강한 하루를 열다
전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아침간편식 지원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7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9월 도입 첫해 61개교(약 5000여명)를 대상으로 했던 아침간편식 사업은 지난해 107개교(약 8500여명)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128개교(9600여명)로 늘어났다. 2년 만에 수혜 학생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교육 현장의 높은 수요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의지가 맞물린 결과다. 교육현장의 만족도도 높다. 전남교육청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9일간) 6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침간편식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 93%, 학생 87%, 교직원 8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 사업에 '매우 만족' 한다고 답한 비율이 전년 대비 학부모는 8. 7%p, 학생은 4. 0%p, 교직원은 0. 7%p 상승해 사업의 양적 확대는 물론 운영의 질이 높아졌음을 알게 했다. 전남교육청은 간편식 단가를 인상해 질적 수준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메뉴 발굴, 인력비 지원 등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 대책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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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광훈 목사 구속영장 반려…재청구 예고한 경찰
검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1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2일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가 전 목사와 신 대표에 대해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검찰로부터 관련 기록을 회신한 뒤 보완 수사를 거쳐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전 목사와 신 대표는 신앙심을 내세운 '가스라이팅'과 금전적 지원을 통해 최측근 등을 통제하고 지난 1월19일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1월18일 전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신 대표는 11월13일에 소환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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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문 연다…평택시 2040 일자리박람회·292명 채용 기회
경기 평택시가 지역 기업과 청년층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를 연다. 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중체육관에서 '평택시 204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 불안을 겪는 20~4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채용 행사다. 반도체,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24개 기업이 참여해 총 29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구직자는 기업별 부스를 방문해 1대1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가상현실(VR) 체험과 카드 진단을 활용한 심리·적성검사, 전·현직 대기업과 중견기업 직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취업 컨설팅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직무 적합도 점검과 함께 취업 준비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다.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수정 메이크업,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 11월 열린 5070 일자리박람회가 중장년층에게 재도약의 기회가 됐던 만큼, 이번 2040 일자리박람회도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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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뱅, '안티에이징 프로젝트'로 대산공장 생산성 높인다
HD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의 핵심 설비의 노후화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장기적인 설비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안티에이징(Anti-Aging)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는 2035년까지 약 10년간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은 국내 정유공장 가운데 비교적 최근에 완공된 시설이다. 1989년 제1공장 준공 이후 1996년 추가 증설을 거쳐 2011년 신규 고도화 공정의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정기보수와 더불어 설비 보완 투자를 지속해 왔으나, 주요 장치들의 가동 연한이 10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설비 신뢰성 관리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안티에이징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단기 개선 투자나 문제 설비 중심의 긴급 교체 등 분절적으로 운영돼 왔던 설비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 근본 원인 해결, 조직·설비 간 통합 검토를 통해 설비의 잠재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장 가동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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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정보유출 사태, 책임있는 보상안 마련"
해롤드 로저스 신임 쿠팡 대표가 3370만개 고객 계정 정보유출 사건과 관련해 "책임 있는 보상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저스 대표는 17일 국회 쿠팡 정보유출 사태 청문회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정보유출 사건에 대해 보상 방안을 거부하는 것도 김범석 의장의 뜻인가"라고 묻자 "저희는 쿠팡 고객분들을 진심으로 중요하게 생각한다. 내부적으로 보상안을 검토 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 있는 보상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황 의원이 "왜 사건 초기에 정보유출이 아닌 노출로 표현했냐"고 지적하자, 로저스 대표는 "처음 사건을 발표할 당시엔 기술적으로 노출로 이해했지만, 이후 사건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뒤 유출로 정정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김범석 의장이 직접 사과할 마음이 있는지 얘기해봤냐"고 질문하자, 로저스 대표는 "그런 대화를 김범석 의장과 나누지 않았다"며 "제가 한국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선 사과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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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북마케도니아에 'CDW' 구축 완료…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유럽 첫 수출
관세청이 북마케도니아에 위험관리시스템 및 데이터웨어하우스(CDW) 구축을 완료하면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을 유럽에 처음으로 수출하게 됐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16일(현지 시각)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CDW 시스템 개통식'에 참석했다. 관세청은 2023년 사업에 착수해 지난 3년간 △통합된 위험관리와 정보자원 관리가 가능한 위험관리시스템(관세청의 공적 개발원조(ODA)로 진행하는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 사업비 61억원) △데이터웨어하우스(CDW. 통관시스템, 운송시스템, 여행자시스템 등 관세행정 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관리) 등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유럽에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보급한 첫 사례다. 관세청은 이를 교두보로 삼아 유럽 지역으로의 해외 정보화 사업 확산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번 시스템 개통이 북마케도니아 관세행정 현대화의 주축이 되기를 기대하며 양 관세당국 간 협력을 확대하는 확고한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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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포위 전선 넓히는 野…"국민의힘·개혁신당 협상 80% 마무리"
'통일교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위한 야권의 대여당 포위전선이 넓어진다. 다만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 이견은 변수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22대 국회 취임 후 처음으로 현안 관련 회동을 갖고 '통일교 게이트 특검법'을 공동 추진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천 원내대표가 먼저 "통일교 특검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통일교 사건은 특정 종교와 정치권이 위법하게 유착된 사건으로 여야를 가리지 않는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세부 실무사항을 조속히 마무리짓고 특검법을 발의해 더불어민주당도 이 법을 꼭 통과시킬 수 있도록 (개혁신당과) 힘을 합칠 생각"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건 조속한 특검의 출범이며 이 부분에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간 이견이 없다"고 화답했다. 야권이 실질적인 통일교 특검 관련 논의를 개시하면서 여당에 대한 압박에도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천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협상이 80% 정도 마무리됐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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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3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 달성
전남 목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원(16일기준)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목포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5억6700여만원, 지난해 6억9400여만원, 올해 현재 7억3800여만원을 모금해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누적 모금 성과 배경으로 △기부자 우대 정책 추진 △다양한 분야와 계층을 아우르는 기금사업 발굴 △답례품 공급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품질관리 강화를 꼽았다. 올해는 민간 기부 플랫폼을 도입해 기부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즌별 이벤트 운영과 추가 혜택 제공 등 '기부자 중심' 정책을 적극 확대하며 참여 기반을 넓혔다. 내년에는 △고향 부모님 '병원동행' 안심케어 △여성폭력 피해자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 △행복밥상 만인동락(萬人同樂) 운영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참전유공자 나라사랑 장수 방한모 드림 △유기동물 입양 꾸러미 지원 △자립준비청년 교육비 지원 등 총 7개 기금사업을 추진한다. 목포시는 기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답례품 선호도 조사와 공급업체 현장검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답례품 품질 관리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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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 "체질 개선 완료, 2026년 글로벌 레저·신사업 도약 예고"
KX가 올 한 해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마치고 2026년 글로벌 레저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KX는 올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기존 레저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동남아 신규 리조트 개발과 디지털 콘텐츠 투자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했다고 17일 밝혔다. KX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글로벌 레저'다. 지난 5월 인수한 일본 고베의 '토조노모리 컨트리클럽(CC)'은 KX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내국인 회원권 판매가 활성화되는 등 자산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동남아시아 개발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른다. 필리핀 클락(Clark)에서는 내년 초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200여 세대의 빌라 착공에 돌입한다. 클락은 신공항 확장, 철도 건설, 정부청사 이전 등 인프라가 급격히 확충되고 있는 핵심 지역이다. KX는 연내 토지사용계약을 마무리하고 이곳을 동남아 레저의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베트남 후에(Hue) 지역의 36홀 골프 리조트 개발 사업 역시 베트남 당국의 투자정책승인(IPA)을 앞두고 있어, 승인 직후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