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북마케도니아에 'CDW' 구축 완료…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유럽 첫 수출

관세청, 북마케도니아에 'CDW' 구축 완료…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유럽 첫 수출

대전=허재구 기자
2025.12.17 11:28
이명구 관세청장(오른쪽 2번째)이 16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린 ‘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CDW 시스템 개통식’에서 환담하고 있다./사진제공=관세청
이명구 관세청장(오른쪽 2번째)이 16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린 ‘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CDW 시스템 개통식’에서 환담하고 있다./사진제공=관세청

관세청이 북마케도니아에 위험관리시스템 및 데이터웨어하우스(CDW) 구축을 완료하면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을 유럽에 처음으로 수출하게 됐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16일(현지 시각)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CDW 시스템 개통식'에 참석했다.

관세청은 2023년 사업에 착수해 지난 3년간 △통합된 위험관리와 정보자원 관리가 가능한 위험관리시스템(관세청의 공적 개발원조(ODA)로 진행하는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 사업비 61억원) △데이터웨어하우스(CDW.통관시스템, 운송시스템, 여행자시스템 등 관세행정 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관리) 등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유럽에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보급한 첫 사례다. 관세청은 이를 교두보로 삼아 유럽 지역으로의 해외 정보화 사업 확산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번 시스템 개통이 북마케도니아 관세행정 현대화의 주축이 되기를 기대하며 양 관세당국 간 협력을 확대하는 확고한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보반 니콜로브스키 북마케도니아 관세청장은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물류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과 더불어 북마케도니아 관세당국에 우리 마약 탐지견 2두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관세청은 오는 19일 이집트 관세당국과도 '이집트 관세행정 ICT 시스템 고도화'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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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허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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