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3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 달성

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3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 달성

목포(전남)=나요안 기자
2025.12.17 11:24

매년 모금액 상승세 이어져…다양한 답례품과 기금사업으로 참여 확산

목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3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원 달성했다. 시 관계자들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3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원 달성했다. 시 관계자들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원(16일기준)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목포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5억6700여만원, 지난해 6억9400여만원, 올해 현재 7억3800여만원을 모금해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누적 모금 성과 배경으로 △기부자 우대 정책 추진 △다양한 분야와 계층을 아우르는 기금사업 발굴 △답례품 공급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품질관리 강화를 꼽았다.

올해는 민간 기부 플랫폼을 도입해 기부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즌별 이벤트 운영과 추가 혜택 제공 등 '기부자 중심' 정책을 적극 확대하며 참여 기반을 넓혔다.

내년에는 △고향 부모님 '병원동행' 안심케어 △여성폭력 피해자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 △행복밥상 만인동락(萬人同樂) 운영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참전유공자 나라사랑 장수 방한모 드림 △유기동물 입양 꾸러미 지원 △자립준비청년 교육비 지원 등 총 7개 기금사업을 추진한다.

목포시는 기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답례품 선호도 조사와 공급업체 현장검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답례품 품질 관리에도 힘썼다.

현재 총 63개 업체, 93개 제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홍어, 낙지젓갈, 목포사랑상품권, 삼채고등어, 손질갈치, 조기, 조미김, 국산 참기름, 목갈비세트, 한우세트, 해상케이블카 탑승권 등이 인기 품목으로 꼽힌다.

조석훈 시장 권한대행은 "목포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누적 20억원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용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목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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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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