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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이버 공격 감행 중국 기업 제재
주한영국대사관은 무분별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중국 기술기업 두 곳에 대해 영국 정부가 제재를 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재 대상 기업은 쓰촨안순정보기술유한공사(i-Soon)와 인티그리티 테크놀로지 그룹(Integrity Tech)이다. 쓰촨안순정보기술유한공사는 전 세계 80개 이상 정부 및 민간 IT 시스템을 표적으로 제3자가 악성 사이버 활동을 하도록 지원한 혐의다. 인티그리티 테크놀로지 그룹은 은밀한 사이버 네트워크를 운영·관리하고, 타인의 사이버 공격 수행을 기술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격 대상에는 영국 공공부문 IT 시스템도 포함된다. 주한영국대사관은 해당 기업들을 대표적인 중국 사이버 산업의 위협 사례로 꼽았다. 중국 사이버 산업은 정보보안 기업, 개인정보를 수집·판매하는 데이터 브로커, 해커 고용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일부는 중국 정보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국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는 이러한 민간 기업들의 복합적 네트워크가 중국의 국가 연계 사이버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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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중국·러시아에 방공식별구역 무단 진입 '엄중 항의'
국방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한 중국과 러시아 측에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광석 국제정책관은 이날 오전 주한중국대사관·주한러시아대사관 국방무관과 각각 통화하고 KADIZ 무단 진입에 대해 엄중 항의했다. 앞서 중국·러시아 전투기·폭격기 등 9대는 지난 9일 오전 10시쯤 동해와 남해 KADIZ를 사전 통보 없이 휘젓고 나갔다. KADIZ는 개별 국가의 주권 사항인 영공과는 다르지만, 타국 방공식별구역 진입 땐 비행계획 제출 등 사전 통보가 관행이다. 하지만 중러는 2019년부터 연간 1~2차례 공중 연합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KADIZ 진입 등에 대해 사전 통보하지 않고 있다. 중러 군용기의 KADIZ 동시 진입은 지난해 11월29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국방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초치 대신 전화로 항의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KADIZ에서의 주변국 항공기 활동에 대해 국제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7월 일본 방위성이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을 땐 주한일본대사관 국방무관을 초치해 공식 항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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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전체 가로등 LED 교체…안전·탄소중립 두 마리 토끼
경기 시흥시가 야간 도로 안전성 강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추진한 도로 조명시설 LED 전환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관내 노후 보안등 약 9000개를 모두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한 데 이어, 올해는 도로시설과 관리 가로등 전체를 LED 등기구로 전면 교체했다. 이번 교체 완료로 시흥 전역의 도로 조도가 크게 향상되며 보행자와 운전자의 야간 가시성이 크게 높아졌다. LED 조명 특성상 전력 효율이 개선돼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도 저조도 구역을 포함한 도시 내 전반적인 야간 도로 환경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구간에는 조명 개선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 전체 도로조명을 LED로 교체한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밝고 안전한 거리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명 개선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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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남성형 탈모 치료제 'IVL3001' 글로벌 2상 IND 신청
인벤티지랩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에 안드로겐형 탈모(남성형 탈모) 치료제 'IVL3001'의 임상2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IND 신청은 글로벌 기술이전 및 임상 개발 전략에 따라 탈모 환자에서의 유효성 평가 단계로 본격 진입한 것을 의미한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글로벌 임상 진입 결정 배경과 함께 탈모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규모와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임상 주요 목표는 남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IVL3001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약동학·약력학(PK·PD)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 3상 용량을 설정하는 것이다. 회사는 월 1회 투여 장기지속제형을 통해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여 기존 치료제 대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대웅제약과 협력해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며 사업화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도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 국내 시장으로 제한해 개발하기에는 사업 가치의 한계가 분명하기에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이 가능하도록 글로벌 임상 데이터 확보를 위한 다국가 임상 전략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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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일터혁신' 앞장…비정규직 제로화부터 직급체계 개편
경기 시흥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9일 열린 '일터혁신 컨퍼런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일터혁신 우수기업 제도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공동 운영하며 △조직문화 개선 △근무환경 혁신 △일·생활 균형 △노사 협력 △생산성 향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 우선 참여, 정부 인증 및 공모사업 가점 등 여러 정책적 혜택을 받는다. 공사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단계적인 일터혁신 과제를 추진했다. 2023년 비정규직 제로화를 달성하고, 최하위 직급 폐지 등 직급체계를 전면 개편해 직원 처우를 개선했다. 시민 편익과 조직 전문성 강화를 위해 3본부·9실·25부 체계를 재정비한 것 역시 주요 혁신 성과로 꼽힌다. 일·생활 균형도 지원하고 있다. 난임 휴직 제도를 신설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확대했으며,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도입해 저출산 대응과 일·생활 균형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이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이용고객 만족도 4년 연속 우수, 내부직원 만족도 3년 연속 상승 등의 평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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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미국S&P500모멘텀 ETF '인기몰이'...초기 설정액 전량 소진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IWOOM 미국S&P500모멘텀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 첫 날인 지난 9일 초기 설정액 75억원을 모두 소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장일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약 96억원으로 집계됐다. KIWOOM 미국S&P500모멘텀은 S&P500 구성 종목 중 최근 12개월 성과가 우수한 상위 10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전략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기초지수 섹터 비중은 △IT(브로드컴·엔비디아 등) 35% △금융(JP모건체이스·VISA 등) 20% △커뮤니케이션스(메타·넷플릭스 등) 15% △산업재(제너럴일렉트릭·GE버노바 등) 10% △필수소비재(월마트·필립모리스 등) 6% △기타 16%로 구성된다. 해당 상품은 연 2회(3월·9월) 리밸런싱을 통해 변동성이 과도하게 높은 종목이나 단기 급락 종목을 자동으로 제외해 상승 구간에서는 모멘텀을 빠르게 반영하고 조정 국면에서는 위험을 상대적으로 완화한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S&P500 모멘텀 전략은 오랜 기간 학계에서 이론적으로 확립되고 성과가 검증된 스마트베타 전략으로 S&P500보다 한 단계 더 적극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공학에 기반한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통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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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의 입을 기다리며 '혼조'…내년 미국 금리인하는 2번? [Asia오전]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목전에 둔 10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 72% 하락한 3881. 51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0. 43% 하락한 2만5325. 05에서 오전 거래를 끝냈다. 대만 가권지수는 현지시간 12시41분 기준 0. 64% 상승한 2만8363. 91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은 이튿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0. 25%포인트 인하를 발표하리라 보며,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 속도를 어떻게 예상하는지 주목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장은 내년 0. 25%포인트씩 두 번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FOMC 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당분간 금리 인하를 없을 것이란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금융시장 리서치 기업 세븐스 리포트를 설립한 애널리스트 톰 에세이는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금리를 계속해서 인하하겠다는 신호를 보내겠느냐는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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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폭발 이슈키워드] 방공식별구역
방공식별구역(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ADIZ·아디즈)은 국가 안보 목적을 위해 각 국가가 설정하는 '공역'(空域)입니다. 자국의 영토와 영공으로 접근하는 모든 항공기, 특히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탐지·식별하고 대응하기 위해 설정한 영역입니다. 주로 영토와 영해 상공의 영공 외곽에 임의로 설정되며, '공해'(公海) 상공까지 확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공식별구역은 1950년대 미국이 본토 방위를 위해 처음 설정했습니다.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KADIZ'(Korea ADIZ·카디즈)는 6. 25 전쟁 중이던 1951년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에 의해 설정됐습니다. '영공'과는 달리 국제법상 주권이 인정되지 않아 방공식별구역을 넘더라도 '침범'이라고 하지 않고 '진입'이라 표현합니다. 다만 외국 항공기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할 경우, 해당 국가의 군 당국에 사전 비행 계획 통보를 하는 것이 국제적 관례입니다. 통보 없이 진입할 경우, 해당국 공군은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근접 감시, 식별, 경고 방송 등의 대응 조치를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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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징벌적 과징금·대표자 책임 강화 추진
정부가 쿠팡의 고객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징벌적 과징금 부과를 검토한다. 대표자의 책임 강화 방안도 마련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디지털 사회에서 국민의 정보 보호는 플랫폼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쿠팡 사태 대응 강화를 지시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쿠팡은 약 3370만명의 고객들의 이메일과 주소를 비롯한 개인정보가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정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의 상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의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관계부처와 함께 사고 이후 발생 가능한 2차 피해 방지에도 대응하고 있다. 특히 계정 탈취, 스미싱, 피싱 등 대규모 유출 이후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격에 대비해 보안 모니터링과 사용자 경고 체계를 가동했다. 정부는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현행 제재 수준이 대규모 유출 억지력으로 충분치 않다고 보고 △징벌적 과징금 도입 △손해배상 실효성 강화 △대표자 책임성 제고 △기업 정보보안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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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으로 인생 2막…"직장 눈치 보여" 서점에 '서울 김부장'들 바글
조기 퇴직 이후 생계를 고민하는 중년층이 늘면서 '인생 2모작' 준비도 분주하다. 중년의 갑작스러운 퇴직은 드라마 속 '김 부장'만의 얘기가 아니어서다.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재취업하려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24년 국가기술자격증 필기 접수 인원은 304만3623명이었고, 이 중 50세 이상은 42만441명으로 전체의 약 13. 8%였다. 50세 이상 필기시험 접수는 2019년 24만7000명에서 2023년 40만6729명으로 4년 만에 1. 6배 늘었다. 이 기간 우리나라 50세 이상 인구는 2019년 1991만4997명에서 2024년 2286만2681명으로 15% 정도 증가했다. 2024년 기준 50대 남성은 지게차운전기능사(2만793명)가 가장 많이 신청한 자격증이었고, 뒤이어 △산업안전기사 △전기기사 △전기기능사 △굴착기 운전기능사 순이었다. 여성은 한식조리기능사(1만4007명)가 가장 많았고 △컴퓨터활용능력 2급 △미용사(일반) △제빵기능사 △제과기능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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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LTE 주파수 2.9조에 재할당…5G SA 의무화"
정부가 내년 이용기간이 종료되는 3G·LTE 주파수 370㎒를 약 2조9000억원에 재할당한다. 단 현재까지 도입된 5G 무선망을 내년까지 5G SA(Standalone·단독모드)로 전환하고, 2031년까지 5G 실내 무선국을 2만개 확대해야 한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대역별 이용기간을 달리했다. 6G 서비스 상용화 대비, 광대역 주파수 확보 등을 위해 대역 정비 검토가 필요한 1. 8㎓ 대역(20㎒폭), 2. 6㎓ 대역(100㎒폭)은 이용기간을 2029년까지 3년으로 설정하되, 나머지 250㎒ 폭은 이용기간을 5년으로 한다. 3G·LTE 가입자가 감소하는 만큼 사업자들이 주파수를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3G 주파수는 서비스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LTE 이상으로 이용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LTE 주파수도 2. 1㎓ 또는 2. 6㎓ 대역 중 1개 블록에 대해 이용자 보호가 문제없는 경우 1년의 이용기간이 지난 이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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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록 기획사 운영' 성시경 불송치...누나·소속사만 송치된 이유는
1인 기획사를 등록하지 않고 운영한 혐의를 받은 가수 성시경의 소속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9일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성씨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과 회사 대표이사인 성시경의 누나 성모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시경씨는 회사 운영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없어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에스케이재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회사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26조에 따르면 관련 사업을 하려는 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등록해야 한다. 소속사 측은 지난 9월 발표한 입장문에서 "2011년 2월 당시 법령에 의거해 법인 설립을 했다"며 "이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제정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가 신설,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법령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던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