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내 몸 더 알고싶었는데" 여고생들 열광한 '올리브영' 클래스[히든카드M]
"다이어트 보조제 먹으면 건강에 해롭나요?"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는 몇살까지 어느 주기로 맞아야하나요?" 지난 3일 오전 10시경 찾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중앙여자고등학교 강당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평가(수능)를 마친 160여명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여있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마련한 맞춤형 여성 건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미리 올리브영이 준비한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이어트 보조제 등 여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남겼다. 이어 오전10시에 올리브영 직원이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선 환호성과 함께 박수가 쏟아졌다. 이번 행사는 올리브영이 기획해온 '올리브 클래스'의 일환이다. 10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형 프로그램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올리브영은 골드 등급의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뷰티 관련 클래스를 제공해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점점 증가하는 10대 고객, 그중에서도 고3 여학생들에게 성인이 되기 전 꼭 알아둬야 할 여성 건강 정보를 알리고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트럼프 건강이상설에…美재무 "100% 가짜뉴스, 새벽 2시에도 통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100% 가짜"라고 반박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뉴욕타임스(NYT) 주최로 열린 '딜 북 서밋'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3시간 동안 각료회의를 했고 지난주에만 두차례 새벽 2시에 내게 전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선트는 또 "어제 각료회의 때 NYT는 어디 있었냐"며 "나는 더 이상 NYT를 읽지 않고 가끔 사람들이 기사를 보내주는데 20~50년 후에는 더 이상 기록의 신문이 아닐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NYT는 조 바이든 전 정부 당시 바이든 전 대통령의 능력 저하와 관련된 보도를 은폐했다"며 "바이든 정부는 10개월 동안 한 차례도 각료회의를 열지 않았고 장관들도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각료회의 등에서 졸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미국 언론에서 건강 이상설을 잇따라 제기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 낮에는 졸음 논란에 휘말리고 밤이 되면 폭발적 활동을 보이는 이상한 양상을 반복하며 신체·정신 상태에 대한 의문을 자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광화문]고독사, 우리 모두의 과제
#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는 반드시 죽을 것임을 기억하라'를 뜻하는 라틴어 문구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로마 장군이 개선 행진을 할 때 뒤에 선 노예가 '메멘토 모리'를 외쳤다고 전해진다. 영광을 누리고 있지만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할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경고였다. 일생의 좌우명을 '메멘토 모리'로 삼았던 고 이어령 선생(1933~2022)은 자신의 시 '메멘토 모리'에서 인간의 운명을 이같이 노래했다. 목숨은 태어날 때부터 / 죽음의 기저귀를 차고 나온다 / 아무리 부드러운 포대기로 감싸도 /수의의 까칠한 촉감은 감출 수 없어 / 잠투정을 하는 아이의 이유를 아는가 # 죽음은 가까이에 있다. 로마의 정치가이자 철학자였던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는 저서 '노년에 관하여'에서 '잠만큼 죽음에 가까운 것은 없다'고 했다. 또 죽음은 인간 모두가 똑같이 공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젊다 하더라도 자신이 저녁 때까지 살아 있으리라고 확신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가르쳤다.
-
美재무 "트럼프가 맞았다…위법 판결 나와도 관세정책 유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의 상호관세를 위법하다고 판결하더라도 대체 수단을 활용해 현재와 같은 관세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 등이 보도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NYT 주최로 열린 '2025 딜북 서밋'에서 "무역법 301조와 122조, 무역확장법 232조 등을 활용해 (현재 상호관세와) 동일한 관세 구조를 다시 만들 수 있다"며 "승소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또 관세 조치를 영구적으로 시행해야 하느냐는 딜북 창립 편집자이자 CNBC 스쿼크박스의 공동 진행자 앤드루 로스 소킨의 질의에 "영구적으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월가의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베선트 장관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관세에 회의적이었지만 생각이 바뀌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덕분에 무역 파트너들이 시장을 개방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어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국내 제조업을 되살리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이 문제에 관한 생각을 발전시켜 왔고 트럼프 대통령이 옳았다"고 말했다.
-
서울 최대 5㎝ 첫눈 내린다…영하 10도 강추위 속 '퇴근길' 폭설·결빙 우려
오늘(4일) 서울에 '최대 5㎝(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눈까지 내리면서 건강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부내륙 등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강원내륙·산지는 영하 15℃ 안팎의 강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도 0~10℃로 예상되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관측됐다. 한반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에 3~8cm, 서울·인천·경기 대부분 지역과 강원중·남부내륙·산지, 충북북부는 1~5cm가 예상된다. 충청 중·남부, 전북동부, 전남북부, 경북서부내륙과 제주 일부 지역은 1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
'김우빈과 곧 결혼' 신민아, 어깨 훤히 드러낸 패션…모델보다 화사
배우 신민아가 화사한 미니 드레스 룩을 선보였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 오프닝 이벤트에는 브랜드 앰배서더 신민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민아는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미니 드레스를 착용했다. 신민아는 웨이브 반머리 스타일을 연출하고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신민아는 화이트 롱부츠와 미니백을 매치해 화사함을 배가했다. 신민아가 착용한 의상은 루이비통 2026 크루즈 컬렉션 제품이다. 루이비통 런웨이 모델은 소매 퍼프 장식을 어깨 위로 올려 스퀘어넥 라인을 강조했다. 여기에 모델은 화려한 스터드 장식이 패턴처럼 보이는 오픈토 롱부츠를 신고 레드백으로 포인트를 연출했다. 신민아는 지난 4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에 출연했다. 내년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재혼 황후'에 출연한다.
-
"아기 낳으면 분만비 0원"…저출산 빨간불에 '무상화' 카드 꺼낸 일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출산비 무상화 정책을 논의 중이다. 지난 3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는 후생노동성이 공적 의료보험으로 자연분만 비용 전액을 충당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자연분만이 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다. 이에 병원마다 비용 차이가 크다. 현지 정부는 출산 시 50만엔(약 473만원)의 출산·육아 일시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대도시를 중심으로 출산할 때 드는 비용이 50만엔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아 부담이 커지고 있다.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서 정상 분만 비용은 전국 평균 51만9805엔(약 491만원)이었으며 도쿄도는 64만엔(약 605만원)을 넘었다. 후생노동성은 출산·육아 일시금은 폐지하고, 대신 자연 분만에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의 기본 가격을 설정해 이를 전액 보험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다만 제왕절개 등 현재 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의료 행위에 대해서는 본인 분담률 30%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출산 후 산모에게 제공되는 축하 식사나 마사지 등 의료 외 부가적 서비스도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
골프채로 주차 차량 부순 남성, 위층 살던 이웃이었다..."층간소음 갈등"
골프채로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파손한 뒤 도주하는 남성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JTBC '사건반장'은 3일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CCTV 영상을 보도했다. 제보 영상은 지난 1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 관악구 한 빌라 주차장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을 보면 반팔과 반바지를 입은 한 남성이 골프채를 손에 들고 주차된 한 차량 앞에 다가갔다. 이어 그는 차량 쪽으로 허리 숙여 인사하더니 갑자기 골프채로 앞 유리를 2회 내리쳤다. 남성의 골프채 테러에 차량 앞 유리는 파손됐다. 제보자 A씨는 이번 사건으로 유리 교체 비용 등 100만원가량의 금전적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문제의 남성은 과거 윗집에 살던 이웃이었다. 남성은 A씨 윗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다가 6개월 전쯤 독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 A씨는 "과거 층간소음 문제로 윗집 남성과 갈등이 있었다"며 "하지만 몇 년 전 일이라서 이번 사건의 원인은 아닌 것 같다"고 토로했다.
-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5000원 주고 샀다가 법정에 선 20대, 판결은?
텔레그램을 이용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 및 시청한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희수)는 최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성 착취물 소지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4월 텔레그램을 이용해 총 4개의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전송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미성년자 성 착취물 영상을 개당 5000원 주고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 범행은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한 다른 성범죄를 유발할 수 있어 사회 전반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며 "다만 범행 당시 나이가 만 18세로 어렸다는 점, 초범에 해당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우보세]생산적금융 성공을 위한 조건
연말을 앞두고 금융권이 천문학적인 규모의 생산적금융 계획을 내놓고 있다. KB·신한·하나·우리·NH 등 5대금융그룹이 앞으로 5년간 중소기업·벤처·첨단산업에 공급할 자금 규모가 508조원이다. 생산적금융의 취지 자체는 바람직하다. 지나치게 부동산에 쏠린 자금을 기업 투자로 옮기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금융권 안에선 벌써 대규모의 투자나 지원을 받아갈 만한 기업이 과연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국내 혁신기업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 칩 설계기업 퓨리오사AI가 받은 누적 투자액은 약 3500억원이다. 퓨리오사AI는 올해 초 메타가 1조2000억원에 인수를 제안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IT공룡이 탐낼 정도의 기업이 돼야 각종 은행과 펀드가 달려들어 수천억원 투자를 받는다. 은행 입장에선 퓨리오사AI처럼 검증되고 촉망받는 기업에 투자나 대출을 해주고 미래 큰 자본이득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면 생산적 금융에 주저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
[기고] 'K-핀테크' 세계화 전략 마련해야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디지털 금융강국'이다. 결제, 인증, 모바일 금융 서비스 등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편의성과 확장성 면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이미 K콘텐츠 못지않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형 핀테크가 새로운 산업 영역으로 확장될 가능성 또한 충분하다. 특히 엔데믹 이후 재한 외국인과 방한 관광객이 급증한 현시점에서, 한국을 경험한 글로벌 이용자들이 만들어내는 수요는 단순한 '관광 편의' 차원을 넘어 우리 경제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한국 디지털 금융의 혁신적인 편리함을 체감한 뒤, 본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경험을 요구하게 된다. K푸드와 K팝이 글로벌 파급력을 가졌듯 K금융 역시 세계로 확장될 수 있다는 신호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국경을 넘나들며 소비·거주·근로를 병행하는 '신유목민적 특징'을 지닌다는 것이다.
-
"빌딩 물려 준다"며 며느리에 1억 빌려간 시댁, 알고보니 '짝퉁' 팔아 빚더미
이른바 '짝퉁'으로 불리는 가짜 명품 가방 판매 사업을 하던 시댁이 사돈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잠적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은 30대 여성 A씨로부터 받은 제보 내용을 보도했다. 유부녀라는 A씨는 "연애 9개월 만에 프러포즈 받아 결혼했다"며 "남편은 시부모, 시누이와 함께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사업을 했다"고 밝혔다. A씨 시부모는 며느리에게 땅과 선산, 꼬마 빌딩을 가지고 있다며 "나중에 전부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결혼 후 A씨는 시댁의 경제 상황이 넉넉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남편은 사업이 어렵다며 A씨에게 2000만원을 요구했고, A씨가 이를 거절하자 임신 중인 아내를 두고 집을 나갔다. 갈등 끝에 A씨는 결국 남편에게 2000만원을 빌려줬다. 남편이 돈을 빌려 간 데 이어 시부모도 대놓고 A씨에게 돈을 빌리려 했다. 시아버지는 해외 투자 명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나중에 땅과 선산, 꼬마 빌딩을 팔아서라도 갚겠다고 했다. 시부모의 호소에 A씨는 결혼 전부터 가지고 있던 작은 집을 팔고 남은 돈 8000만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