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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돈 모아 집 사나" 월 100만씩 '줄줄'…서울 빌라·원룸 월세 폭등
서울의 비(非)아파트 임대시장의 월세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추진 중인 소규모 오피스텔 규제 완화가 임대시장 공급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서울 연립·다세대 월세가격지수는 102. 19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남권 102. 56, 도심권 102. 64, 서북권 102. 31 등 모든 권역이 기준선(100)을 넘어서는 등 전반적인 월세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피스텔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10월 서울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103. 22로 전기 대비 0. 25% 상승하면서 2018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과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평균 월세도 서울 전체 기준 92만4000원이며 도심권은 110만원, 동남권은 116만4000원으로 이미 100만원을 넘는 지역이 적지 않다. 연립·다세대의 월세 또한 평균 63만6000원이지만 강남·동남권 일대에서는 100만원에 육박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월세 수요가 집중되는 1~2인 가구 중심의 시장에서 공급 부족이 고착되며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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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혈당 다 재준다는데"…정작 꼭 필요한 어르신들은 못 쓴다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디지털 환경에서 건강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걸음 수부터 혈당·혈압·수면 등을 관리해주는 맞춤형 디지털 헬스 애플리케이션(앱)이 활성화됐음에도 정작 건강 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선 활용도가 떨어진단 지적이다. 3일 삼성서울병원의 조주희 임상역학연구센터 교수와 윤정희 암 환자 삶의 질 연구소 교수 연구진은 디지털 헬스 분야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메디컬 인터넷 리서치'(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IF=6. 0)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건강 정보를 탐색·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능력인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디지털 건강 문해력)가 낮아 생긴 결과라고 연구진은 부연했다. 이번 연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41명을 대상으로 진행(55세 미만은 온라인 설문, 55세 이상은 대면 인터뷰)됐다. 전국 단위로 모집된 패널을 활용했으며 지역·연령·성별에 따라 선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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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美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CKD-513' 비임상 성과 공개
종근당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5 미국 신경과학학회(Society for Neuroscience Annual Meeting)'에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CKD-513'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CKD-513은 신경세포 내 미세소관(microtubule)의 안정성을 저하해 축삭(axon) 내 물질 수송을 방해하는 효소인 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미세소관의 안정성과 축삭 수송을 회복시켜 신경세포 기능을 직접 개선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 후보물질이다. 뇌 내 약물 투과도를 크게 향상해 기존 HDAC6 저해제의 한계를 극복한 약물로 평가된다. 종근당은 이 같은 특징을 살려 알츠하이머성 치매, 타우병증, 샤르코-마리-투스(Charcot-Marie-Tooth, CMT) 등 퇴행성 신경질환을 타깃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인 타우병증 모델에서의 유효성 결과를 공개했다. 타우병증은 뇌 신경세포 내 타우(tau)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신경세포 기능이 저하되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여러 신경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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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K-민주주의란 말 제가 만들어...집단지성에 의한 아름다운 직접성이란 독특함"
3일 민주주의 회복 1년 계기 외신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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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북미영상의학회서 '의사-AI 협업 판독' 유방암 검진 실효성 입증
루닛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서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를 활용한 14편의 연구초록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스웨덴 대표 사립병원 카피오 세인트괴란 병원(Capio S:t Goran Hospital, 세인트괴란 병원) 카린 뎀브로워 박사 연구팀과 함께 유방암 검진 패러다임 변화 연구를 구연 발표했다. 연구팀은 세인트괴란 병원에서 2020년 9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진행된 약 20만건의 유방암 검진 데이터를 통해 AI 도입 전후 성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판독 방식에 따라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이 AI 없이 판독(2만4770건) △전문의 2명과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함께 활용(11만591건) △전문의 1명과 루닛 AI가 함께 판독(5만8462건)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전문의 1인-AI 협업 판독 방식은 전문의 2인이 AI를 사용하지 않는 이중판독 대비 침윤성(Invasive) 유방암 검출률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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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미국 용도 특허 등록
JW중외제약이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용도(용법·용량)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에파미뉴라드의 물질특허와 함께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는 핵심 지적재산권(IP)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시장의 독점 기간도 기존 2029년에서 2038년까지 연장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에파미뉴라드의 용법·용량 특허는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을 포함한 총 18개국에 등록됐으며, 유럽, 일본, 중국 등 11개국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미국 특허 등록이 타 국가의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먹는 약으로 개발 중인 에파미뉴라드는 hURAT1(human uric acid transporter-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 및 통풍 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통풍 환자 수 증가와 기존 치료제의 안전성 이슈로 인해 효과적이고 안전한 신약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를 이러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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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 '씽크' 연동 체온계 연구서 '암환자 발열 조기감지' 유효성 입증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는 갑작스러운 발열로 생명이 위급해질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조기에 발열을 감지하는 웨어러블 AI(인공지능) 기술을 입증한 임상연구가 SCI(E)급 국제학술지 센서스(Sensors)에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외 AI 스마트병동 솔루션 가운데 발열을 실시간 감지해 치료 개입을 앞당긴 임상적 효과를 검증한 첫 사례로, 씽크 플랫폼 확산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혈액암 및 고형암 환자 47명에게서 수집된 총 4798건의 체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특히 항암제 투여 후 면역세포(호중구)가 급감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발열성 호중구감소증은 패혈증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조기 항생제 투여 시간이 환자 생존율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기존 병동은 4~8시간 간격의 간헐적 측정에 의존하는 구조로, 야간과 새벽에 발열을 놓치기 쉽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씨어스의 웨어러블 체온 패치 'MT100D'와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를 적용해 환자의 체온을 1분 단위로 연속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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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CFO 주식 매도 세금납부 목적, 정보유출 사태와 무관"
쿠팡이 3370만명 고객 계정 정보유출 사태로 창사 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주요 임원 2명이 주식을 처분했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주식 매도 시점이 이번 사건 발생 직후란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니란 입장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0일 쿠팡Inc 주식 7만5350주를 주당 29달러(약 32억원)에 매도했다. 또 검색 및 추천 총괄 기술 임원인 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은 지난달 17일 쿠팡 주식 2만7388주를 77만2000달러(약 11억3000만원)에 팔았다. 쿠팡은 이들이 주식 매도를 결정한 시기가 공시 시점이 아닌 이번 정보유출 사태와 무관한 지난해 12월과 지난 10월 퇴사 직후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아난드 CFO의 주식 매도는 SEC가 정한 내부자 거래규칙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규칙은 내부자가 비공개 중요 정보와 무관하게 사전에 정한 일정에 따라 자동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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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담 기억 못해도 OK"…AI가 요약해서 '척척' 알려준다
신한라이프가 시니어 고객의 보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AI 기반 요약 서비스와 앱 설치 없이 사진만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간편톡 청구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한라이프는 3일 고객·상담원 통화 내용을 AI가 즉시 분석해 핵심만 요약해 알림톡으로 제공하는 '상담 요약 안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문의한 내용, 상담원의 안내 사항, 추가 필요 정보 등을 항목별로 정리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상담 내용이 길어지거나 보험 용어가 어려운 시니어층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능이다.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위해 보험금 청구 절차도 크게 단축했다. 65세 이상 고객이 알림톡에서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진단서 등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전담 직원이 직접 연락해 청구 절차를 마무리하는 '시니어 간편톡 청구 서비스'를 적용했다. 별도 앱 설치나 로그인·인증 없이 가족에게 사진을 보내듯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전용 콜센터 'SOL 메이트 시니어 콜센터' 이용 고객을 시작으로 AI 상담요약 서비스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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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핵무장 추진 않는다는 게 명확한 입장...트럼프 대통령, 회담시 우라늄 농축 생산 동업 제안도"
3일 민주주의 회복 1년 계기 외신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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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년 예산 137조4949억원…지방의료원 지원 등 증액
보건복지가 지난 2일 국회 의결을 거쳐 내년 복지부 예산과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가 137조494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정부안 137조6480억원 대비 1531억원(0. 1%) 줄어든 수준이다. 올해 예산 125조4909억원보다는 12조40억원(9. 6%) 늘었다. 분야별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자살예방 등 국민건강 기반 확충 △돌봄, 아동보호 강화 △장애인 지원 확충 등 예산이 증액됐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경영 회복 지원 예산 170억원을 늘렸다. 중증외상 거점센터(2개소) 헬기 계류장 설치·운영을 위해 45억원을 추가했다. 국립중앙의료원 내 정부위탁 사업 수행 정책지원센터 구축 지원에는 13억원의 예산이 추가됐다. 이외에 △소아청소년과 필수의료체계(2개소) 구축 지원에 13억2000만원 △10년 이상 이상 경과한 분만 산부인과 시설·장비비 12개소 지원에 18억원 △달빛어린이병원 미설치 지역 소아청소년과(30개소) 야간·휴일 운영비 지원에 18억원 △의료혁신위원회와 시민패널 운영에 34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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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고른 성장"…현대글로비스, 한기평 신용등급 'AA+'로 상향
현대글로비스는 한국기업평가가 회사의 기업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높였다고 3일 밝혔다. 신용등급 AA+는 재정 건전성 등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한국기업평가는 사업 부문별 고른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을 등급 상향의 핵심 이유로 꼽았다. 한국기업평가는 "올해 들어 해운 부문의 이익창출력이 크게 개선되며 전사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했다. 또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에도 실질적 무차입 구조의 매우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금 소요가 확대되겠지만 보유 유동성과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차입 부담을 통제하며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초 무디스 평가에서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로 상향 조정됐다. 무디스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조정한 것은 향후 12~18개월 사이에 기업 신용등급 상향 검토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