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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계정, 4만원에 팔게요"...중국 타오바오몰에 떡하니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현안질의에서 박대준 쿠팡 대표가 타오바오 등 중국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쿠팡 계정이 판매된다는 논란과 관련해 "이번 정보망 침해 방식은 쿠팡 계정이나 로그인 정보를 이용한 형태가 아니다"고 밝혔다. 질의에 나선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타오바오 등에서 쿠팡 계정이 23위안, 183위안에 판매된다는 사례를 제시하며 "로그인이 가능한 계정이 거래되는 수준이라면 로그인 정보가 유출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박 대표는 "이번 해킹 과정에서 회사 계정이나 시스템 로그인 정보를 사용한 게 아니다"라며 "A의 방식이라면 쿠팡 서비스 이용자인 것처럼 접속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브랫 매티스 쿠팡 글로벌보안 총괄은 "해당 사례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면서도 "다크웹에서는 이커머스 계정을 여러 방식으로 탈취하거나 위조 계정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클라이언트 쿠키 정보를 이용해 계정을 가져가는 방식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인하겠지만 이번 사건과는 무관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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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현장 찾은 조용익 부천시장 "시민 불안·불편 해결하겠다"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는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1일 7호선 신중동역 인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환기구 공사 현장과 시청 시민상담실을 잇달아 방문해 생활 밀착형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GTX-B 환기구 공사 대책 △마을활동가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심곡본동 제1구역 재개발 등이다. 시민들은 현장 안전 문제부터 소음·진동·분진, 상가 접근성 저하, 재산권 침해 우려까지 다양한 불만을 제기했다. 장기 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과 건강 영향에 대한 우려를 보였다. 조 시장은 "도심 한가운데서 진행되는 대규모 공사인 만큼 불안이 클 수밖에 없다"며 "공정 단계별 안전대책과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과 직접 협의해 주민 우려를 최대한 줄이겠다"며 "필요하면 시공사와의 협상테이블도 열겠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마을활동가 지원 확대, 골목상권 예산도 증액━이어 '틈만나면, 현장속으로'에서 시민들은 마을활동가 지원과 관련 예산지원 확대, 직장인 활동가를 위한 야간·주말 거점 공간 운영 확대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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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소변 보지 말랬다고…환경미화원 둔기로 내리친 50대 철창행
소변 보는 것을 제지당하자 환경미화원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50대 남성이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26일 인천 연수구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환경미화원 B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길가에 소변을 보려다 B씨에게 제지를 당했는데 "왜 못하게 하느냐"며 B씨 몸을 밀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B씨도 한차례 밀치는 등 맞서자 A씨는 둔기를 들고 B씨에게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위험한 물건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내려친 죄질이 좋지 않고 폭력 전과가 여러 차례 있으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상해 정도가 중하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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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박미선이 전한 가족 여행 근황…"이게 얼마 만이야"
유방암 투병 소식을 알린 개그우먼 박미선(58)이 가족 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박미선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인 개그맨 이봉원과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일본 오사카의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USJ)을 찾은 박미선은 양팔을 쭉 벌린 채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이봉원 역시 두 아이와 함께 양팔을 쫙 벌린 채 활짝 웃고 있다. 박미선은 가족사진과 함께 "정말 오랜만의 가족 여행. 많이 웃고, 먹고, 걷고"라며 "다 같이 놀이공원 가 본 게 얼마 만인지. 잘 놀다 갑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박미선은 유방암 투병으로 약 1년간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짧은 머리로 카메라 앞에 선 박미선은 "생존 신고하려고 나왔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삭발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박미선은 지난해 12월 종합검진을 통해 유방암 진단을 받았으며, 임파선(림프샘)까지 전이돼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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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수두백신 균주 'MAV/06' WHO 지침 문서 등재
GC녹십자가 자사의 수두백신 균주 'MAV/06'이 WHO(세계보건기구)의 예방 접종 권고 지침(Position Paper)에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지침은 전 세계 공중보건 정책과 예방 접종 권고 기준을 제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지침 문서로, WHO 면역 전문가 전략자문그룹(SAGE)의 검토를 거쳐 발간된다. 이번 등재로 GC녹십자의 MAV/06 기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는 다국적 제약사가 공급하는 OKA 기반 글로벌 수두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국제적 평가를 받게 됐다. 특히 이번 문서에서 MAV/06 기반 백신과 OKA 기반 백신의 상호 교차 처방이 공식 인정됨에 따라, 수두백신 2도즈(1도즈는 1회 접종 분량) 접종 과정에서 배리셀라주가 기존 글로벌 백신과도 문제없이 병용될 수 있게 됐다. 특정 균주의 공급 변동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글로벌 백신 공급 안정성과 각국의 보건 대응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는 이러한 국제적 지위를 바탕으로 PAHO(범미보건기구)가 운영하는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의 입지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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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패션 브랜드' 백화점 대신 '여기' 간다…"수백만명 방문 이유 있었네"
국내 패션 시장에서 독창적인 개성과 감도높은 스타일로 주목받는 'K패션' 브랜드들이 몸집을 키우면서 오프라인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과거엔 주류 유통 채널로 꼽히는 백화점을 주로 택했다면 이제는 홍대, 성수, 명동 등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해외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들이 오프라인에서 고객 접점을 넓히는 데는 패션 편집숍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오는 1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1000평 규모의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을 연다. 메가스토어 용산은 무신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패션 전문 매장이다. 여기엔 일부 해외 브랜드를 제외하면 200여개 입점 브랜드 중 80% 이상이 국내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밖에 무신사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도 10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무신사 걸즈' 편집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무신사를 비롯해 오프라인 패션 편집숍이 늘어난 원인은 개성있는 디자인과 스타일을 앞세워 10~20대 '젠지세대'에게 주목받는 라이징 브랜드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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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창업자 입장을 입체적으로"…부릉 배임죄 뒤집은 광장
"회사 대표로서의 입장을 재판부에 입체적으로 보여주려 노력한 점이 주효했습니다. " 김성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배달대행 스타트업 부릉의 창업자 유정범 전 메쉬코리아 대표의 배임 혐의 2심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대표는 배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판결은 최근 그대로 확정됐다. 2심부터 참여한 광장은 1심에서 하지 않았던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는 등 유 전 대표가 합리적인 경영 판단을 했다는 점을 강조해 결과를 바꿔냈다. 유 전 대표가 자율구조조정(ARS) 절차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회생법원 판사가 쓴 논문 등을 분석해 제출하기도 했다. 재판에는 김 변호사와 강동혁·정헌재·이상목 변호사가 참여했다. 최근 서울 중구 광장 사무실에서 만난 김 변호사는 "먼저 시간 순서대로 당시 상황을 배열했다"며 "회생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대표이사가 시시각각 어떤 상황에 놓였는지, 그 과정 속에서 어떤 선택을 했어야 했는지 등을 재판부에게 다각도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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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통합 내세운 '국민주권정부' 청사진 나왔다..."국민의견 반영"
정부가 통합과 경청을 내세운 국민주권정부를 실현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국민이 '정책 공동 설계자'로 참여하는 '범정부 국민 참여 플랫폼'을 도입하고, 국민의 의견을 가감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기능도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혁신 추진전략을 보고했다. '국민이 주도하고 AI가 뒷받침하는 국민주권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국민 주도 참여·소통 거버넌스 △포용과 균형의 기본사회 △성과로 신뢰받는 일 잘하는 정부 △공공부문 인공지능 대전환 등 4대 핵심 전략도 내놨다. 먼저 기관별로 분산된 참여 플랫폼 등을 '범정부 국민 참여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한다. 또 '시민참여기본법'(가칭) 제정, 주민자치회 법제화 등으로 참여를 제도화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광화문 1번가'를 운영한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이 개인적인 민원을 제기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이번엔 국민이 정책 공동 설계자로서 부처에서 정책화할 때 국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공식 통로로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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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가치 올랐는데 합산시총 제자리 왜?…"에피스, 경쟁력 입증이 관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24일 재상장 뒤 순수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로 주식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인적분할 전 120만원대였던 주가는 어느새 160만원대로 훌쩍 뛰었다. 증권가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최대 230만원으로 높였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의 합산 시가총액(약 87조6000억원)은 인적분할 전(약 86조9000억원)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오른 만큼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시장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삼성에피스홀딩스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뿐 아니라 신약 연구와 투자 영역에서 경쟁력을 입증해야 인적분할의 효과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165만4000원, 시가총액은 76조5652억원이다. 재상장 전 인적분할 비율(65대 35)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개별 가치는 약 56조5000억원이었다. 재상장 뒤 일주일여 만에 시장가치가 30% 이상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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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조 운용에도 장기투자 막혀"…보험업계, 생산적 금융 해법 모색
1000조원이 넘는 보험업계 자산이 자본규제에 묶여 실물·혁신 분야로 충분히 흘러가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이 커지면서 보험업계가 해법 모색에 나섰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일 '보험업권 생산적 금융 활성화 세미나'를 열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노건엽 보험연구원 실장은 이날 발표에서 "보험업계 운용자산이 1145조원에 달하지만 자본규제와 ALM(자산부채관리) 제약으로 장기·실물투자가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외 주요국이 SolvencyⅡ 개정과 매칭조정 등을 통해 보험사의 장기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있는 만큼, 국내도 파생상품 기반 ALM 확대, 헤지회계 적용, 정책펀드 위험자본 완화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석 삼정KPMG 상무도 "한국경제가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들어선 만큼 금융기관은 단순한 자금 공급자를 넘어 생산적 자본을 배분·조정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성장 섹터 발굴, 기업 생애주기별 동반금융 강화, 정부·민간 협력 등을 통해 자본을 혁신 영역으로 재분배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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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만 폰 없어" 아이 졸라도...'이때' 사주면 우울증 위험 높아진다
12세 미만 어린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우울증, 비만, 수면 부족 등 문제를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소아과학' 저널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보고서가 실렸다. 연구팀은 1만500여명 어린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12세 이전에 스마트폰을 갖게 된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우울증, 비만, 수면 부족 등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스마트폰을 소지한 연령이 어릴수록 비만, 수면 부족 위험은 더욱 컸다. 구체적인 이유를 논하며 인과관계를 밝히진 않았지만, 스마트폰을 보느라 덜 움직이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에서 11~12세 어린이 63%가 침실에 스마트폰을 두고 잔다고 응답했다. 연구팀은 "자녀에게 휴대전화를 사줄 때 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걸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아동·청소년기 때는 사소한 변화 요인도 정신 건강과 수면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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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박물관서 예식을…과천시, 공공예식장 '과천 함께 웨딩' 추진
경기 과천시가 공공시설을 활용해 소규모 결혼식을 지원하는 '과천 함께 웨딩'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비부부가 합리적 비용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결혼식 비용도 지원한다. 시는 추사박물관 내 과지초당과 과천문화원 야외무대 등 2곳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해 하객 50명 규모의 소규모 예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예식을 올리는 예비부부에게는 한 쌍당 최대 1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예비부부는 본인이 선택한 결혼 전문업체와 함께 예식 세팅부터 진행, 뒷정리까지 자율적으로 준비하며 당일 발생한 식사비·운영비 등을 정산한 뒤 시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예비부부 20쌍이다. 신청 자격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명 이상이 과천시 거주자 △과천시 소재 직장 재직자 △과천에 사업장을 둔 경우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31일까지며, 예식은 내년 4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된다. 단, 혹서기인 7~8월은 운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