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택배 상하차, 배달하더니.."월 500만원 번다" 택시 기사 된 전직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택시 기사로 전향한 근황을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넥스트태헌'에는 '이런 택시 기사 나만 불편해요? 택시 타는 게 무섭다는 손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최근 택시 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태헌이 택시를 운행하는 일상이 담겼다. 새벽 6시가 되기 전 집을 나선 김태헌은 "매출을 더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쉽지 않다. 안양이나 서울 외곽으로 나가서 손님을 못 태우고 돌아오면 매출이 조금 나온다. 오늘은 최대한 최선을 다해서 매출을 많이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첫 손님이 택시에 탑승해 초등학교까지 이동을 요청했다. 김태헌이 "저는 유튜버고 제국의아이들에서 래퍼를 했었다"고 밝히자 승객은 "요즘은 젊은 분들이 택시 운전을 많이 하셔서 전혀 예상을 못 했다"고 말하며 놀랐다. 김태헌은 "요즘에 택시 기사 분들 연령이 낮아졌다고 하더라"고 공감했다. 그는 수입에 대해 "괜찮다"며 "풀타임으로 열심히 일하면 한 달에 많게는 400만~500만원도 번다고 한다.
-
오픈AI, 투자회사 '스라이브 홀딩스' 지분 인수…'순환거래' 지적도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벤처 투자사 스라이브 캐피털이 설립한 스라이브 홀딩스(Thrive Holdings)의 지분을 인수한다. 스라이브 캐피털은 최근 몇 년간 오픈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회사여서, 순환거래 구조가 깊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오픈AI는 홈페이지 공지로 스라이브 홀딩스 지분 투자 소식을 전하며 "스라이브 홀딩스에 연구·제품·엔지니어링 팀을 배치해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지분 인수 규모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픈AI 측은 회계나 IT서비스처럼 전통적인 산업 영역에 AI를 접목하기 위한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파트너십은 최첨단 인공지능(AI)이 조직에 신속히 적용될 때의 비즈니스 운영 방식과 고객 참여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전 세계 기업과 산업에 오픈AI를 접목하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라이브 캐피털은 2010년 조시 쿠슈너가 설립한 투자사로, 오픈AI에 초기부터 투자한 회사다.
-
혐오·분열 표현 넘쳐나는 현수막…지자체 무허가, 지침 무용지물
'배후', '폭망', '퇴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일대에 걸린 정당 현수막들에 적힌 단어들이다. 7개의 정당 현수막들이 신호등과 전신주 사이마다 걸렸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은 방향에 상관없이 현수막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신호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현수막을 가리키며 얼굴을 찌푸렸다. 거리를 지나던 30대 하광욱씨는 "공격적인 내용이 많아 보기 안 좋다"며 "동네에서도 저런 현수막들을 자주 본다.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 매장에서 일하는 김대성씨(22)도 "역 앞에 현수막이 너무 많아 주변 미관을 해친다"며 "어린아이들도 다니는데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다"고 했다. 도심 곳곳에 혐오성 정당 현수막이 난립하며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방자치단체의 규제 권한 강화를 위해 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한다. 2022년 옥외광고물법 개정에 따라 정당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지자체 신고·허가 없이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정당에서 혐오 표현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할 때도 구청에선 어떤 신고도 받지 못한다.
-
'피해금 1050원' 초코파이 절도…검찰 상고 포기, 최종 '무죄'
'피해금 1050원'으로 재판까지 가며 세간의 관심을 받은 초코파이 절도 사건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가운데 검찰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최종 무죄 판결이 났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초코파이 절도 사건'의 항소심 결과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상고를 제기하지 않는 이유에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 앞으로도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검찰 본연 업무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전주지법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5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사건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북 완주군 한 물류회사 경비원 A씨가 1월18일 오전 4시쯤 사무실 냉장고에서 450원짜리 초코파이 1개와 600원짜리 커스터드 과자 1개를 꺼내 먹었다. CCTV를 통해 이같은 장면을 목격한 물류회사 관계자는 "허락 없이 간식을 꺼내 갔다"며 A씨를 절도죄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절도죄 구성 요건을 충족하지만 사안이 경미하다는 판단에 A씨를 벌금 5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
'안랩 대주주' 안철수, '쿠팡 사태'에 "전문 보안기업 활용해야"
IT(정보기술) 보안업체 안랩의 대주주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보안은 말과 협박이 아니라 투자와 정책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쿠팡 사태를 보며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겠다'고 말했다"며 "책임은 분명히 해야겠지만 잇따르는 대규모 보안 사고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근본적인 문제 직시에 실제적인 정책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일련의 보안사고는 수십년 동안 공공, 민간 모두가 보안을 비용으로만 취급하며 투자를 소홀히 한 결과"라며 "미국 등 테크 선진국은 오래전부터 IT 예산의 10%를 보안에 투입해왔다. 우리는 '장비 10대를 살 예산이면 10대를 모두 사는' 식의 잘못된 문화가 고착돼왔다. 그 누적된 취약성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안 운영 방식도 문제다. 해외는 보안 전문 기업에 업무를 맡겨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며 "반면 우리는 전문성이 검증되지 않은 자체 인력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
"여기서 팔지마" 요구르트 판매원 뒤 졸졸졸...마트 업주 '스토킹 유죄'
자신이 운영하는 마트 근처에서 요구르트를 판다는 이유로 판매원을 따라다니며 괴롭힌 50대 업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4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마트 주인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4~6월 자신의 마트 인근에서 요구르트를 판매하던 B씨에게 계속해서 시비를 거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부산 동래구 한 병원 근처에서 마트를 운영했다. B씨는 병원 인근에서 전동차를 이용해 요구르트 등을 판매했다. 이에 불만을 품고 있던 A씨는 지난해 4월 15일 B씨가 병원 직원에게 신용카드를 전달하기 위해 이동하는 것을 본 뒤 지속해서 시비를 걸고 따라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자전거를 타고 B씨에게 다가가 욕설하며 "장사 못 하게 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는 휴대전화로 B씨 영상을 촬영하고 아무 이유 없이 경찰에 신고하는 등 괴롭히기도 했다. 법원은 A씨에게 3개월간 B씨 주거지 등에서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말라는 잠정조치 결정을 내렸다.
-
호서대 화학공학과 신입생들, 'CO-SHOW 챔피언십'서 전국 3위
호서대학교는 최근 화학공학과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IMC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 CO-SHOW 차세대 디스플레이 챔피언십'에 참가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협의회장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CO-SHOW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참여 대학이 전공과 무관하게 첨단 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66개 대학과 18개 컨소시엄이 참가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AI, 스마트기기 등 첨단산업 분야의 교육·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호서대 IMC팀은 송유나·위선영·유지은 화학공학과 학생(1학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호서대 차세대디스플레이혁신융합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5개월간 △주제 선정 △설계 △발표 준비 등을 수행했다. IMC팀은 지난 10월 전국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 발표 평가에서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단국대와 경희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송유나 학생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더 큰 관심이 생겼다.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경찰 조사…18억원대 사기 혐의
경찰이 동업자에게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이희진씨를 소환해 조사에 나섰다. 이씨는 과거 '청담동 주식부자'로 이름을 알린 뒤 불법 주식거래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인물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동업자인 암호화폐 피카코인 발행사 대표 A씨에게 정산금 약 18억8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 5월 피소됐다. 두 사람은 2020년 미술품 조각투자에 사용할 코인을 공동개발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으나 이씨가 약정한 정산 비율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씨는 방송 등을 통해 비상장 주식 매수를 추천한 뒤 선행매매한 주식을 판매해 122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돼 2020년 2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출소 후 또다시 피카코인 등을 발행·상장해 허위 홍보와 시세조종하는 방식으로 900억원대 사기를 벌여 재판에 넘겨졌다.
-
"남양주, 수도권 의료허브"…공공의료·대학병원·산업 인프라 구축
"공공의료원 유치는 의료체계 전환의 기점이 될 것입니다.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2024년 9월 결정된 공공의료원 유치를 이같이 평가했다. 1591억원이 투입되는 남양주 공공의료원은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호평동 백봉지구에 3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되며 소아·분만·응급 등 필수의료 기능뿐 아니라 돌봄 서비스를 통합한 '혁신형 의료복지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주 시장은 "공공의료원 유치는 민선8기 시민 설문에서 시책 베스트10 중 3위를 기록할 만큼 기대가 큰 사업"이라며 "예타 면제와 사업절차 단축으로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학병원까지 병행 유치하며 공공과 전문 의료가 결합된 완결형 의료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주 시장은 "공공의료원은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1차 의료기관·대학병원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대학병원은 중증진료·연구·인력양성 등 고도화된 기능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통해 환자 이송, 진료 연계, 재활, 돌봄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내에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해킹 하도 많이 당해서" 정보 또 '탈탈'..."비번 다르게" 대응법 퍼진다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37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해킹 피해가 이어지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다. 계정마다 다른 암호를 설정하는 등 대응법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다. 전문가들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해킹 발생과 피해 사실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노모씨(25)는 2일 본지와 통화에서 "최근 통신사에서도 계속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등 국내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매우 취약한 것 같다"며 "매출 증가에만 신경 쓰고 고객 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라고 지적했다. 노씨는 또 "암호를 바꿔놔도 보안 수준을 믿지 못하겠다"며 "회원 계약을 잠시 해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김모씨(20)는 와우 회원으로 한 달에 적어도 3번 넘게 쿠팡을 이용한다. 그는 "이제는 통신사 외에도 유출되는 곳이 많아서 무심할 지경"이라며 "개인정보를 하도 많이 해킹당해서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제정보와 로그인 정보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는 보장이 없다"며 "전혀 보호되지 않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
"아이온2 출시는 하드웨어 발전 덕분"…애플, 게임사 마음 사로잡다
"'아이온 2'는 하드웨어 발전 없이는 나올 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메모리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성능이 받쳐줘야만 PC 게임에 근접한 모바일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백승욱 엔씨소프트 아이온2 총괄 프로듀서는 2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애플 게임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하드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엔씨소프트,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넷마블 등 국내 게임사들이 참석해 애플 디바이스의 게임 구동상 장점을 설명했다. ━자체 개발 AP 'A19 프로' 탑재…베이퍼챔버로 발열관리━아이폰 17 프로에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AP 'A19 프로'가 탑재됐다. 이 AP는 벤치마크 프로그램 '긱벤치6'에서 싱글코어 3895점, 멀티코어 9746점을 받는 등 경쟁 모델 디멘시티9400 플러스(싱글 2927점, 멀티 9000점)보다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백 총괄은 "아이폰 17 프로는 벤치마크상 AP 성능이 현재 가장 좋다"며 "PC도 CPU(중앙처리장치)가 좋을수록 빠르듯, 스마트폰도 AP가 좋을수록 빠르다"고 설명했다.
-
윤석열 '사후 계엄 선포문 서명' 재판서 한덕수 "증언 거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후 계엄 선포문 부서 및 폐기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본인의 형사 재판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며 증언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전 총리는 2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한 전 총리는 "현재 관련 사건(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1심 형사사건이 종결됐고 2026년 1월21일 선고가 예정됐다"면서 "이 사건에서 증언할 경우 제 형사 재판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형사소송법 제148조에 따라 증언거부권을 행사하겠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증언 거부 행사에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형사소송법 제148조는 증인이 본인이나 친족이 형사소추 또는 유죄 판결을 받을 염려가 있는 증언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규정한다. 이에 재판부와 내란 특검팀은 전체적으로 증언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한 전 총리에게 본인의 혐의와 관련 있는 개별 질문에 대해서만 증언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