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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여경 감싸안고 "뽀뽀" 추행한 50대 경찰관...뒤늦은 자백에도 '유죄'
50대 남성 경찰관이 부하 여경을 추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1심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하다 2심에서 자백했지만, 형량은 달라지지 않았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심현근)는 최근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5세 남성 A씨와 검찰이 낸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앞서 A씨는 1심 재판에서 벌금 300만원 선고와 16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이수 명령을 받았다. 강원 지역의 한 지구대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했던 A씨는 2023년 6월30일 오후 9시33분쯤 원주시 길거리에서 회식 후 함께 걸어가던 같은 부서 소속 부하 여경 B씨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피해자 손을 잡아 깍지를 끼거나 허리를 감싸안았다. 그는 "헤어지기 아쉽다, 뽀뽀"라고 말하며 얼굴을 들이밀기도 했다. 택시를 타고 귀가하겠다는 여경의 팔을 강제로 붙잡고 뽀뽀를 요구한 혐의도 받았다. A씨 측은 법정에서 "여경이 먼저 손을 잡았고 (그녀가) 넘어지려고 하길래 허리를 잡아준 것"이라며 "뽀뽀 얘기는 헤어지기 아쉬워하는 여경에게 농담으로 말한 것이라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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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막은 '한일령'…중국, 일본행 항공 904편 운항 중단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집단 자위권을 발동할 수 있단 취지로 발언한 뒤 중일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하면서 중국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편을 900편 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항공사들은 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제령에 따라 12월 운항 예정이던 일본행 노선 5548편 중 904편의 운항을 중단했다. 중국에서 출발해 일본에 도착하는 항공편의 약 16%가 취소된 것이다. 운항 중단 편수는 이달 25일 시점엔 268편에 불과했으나 27일엔 904편까지 늘었다. 904편의 노선은 총 72개로, 좌석 수는 15만6000개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향하는 중국발 항공편이 626편 급감했다. 나리타공항과 나고야 주부공항은 각각 68편이 중단됐고, 홋카이도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공항도 61편이 감소했다. 반면 도쿄 하네다공항은 989편 가운데 7편만 줄어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도자키 하지메 오비린대학 교수는 "하네다공항은 항공편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며 "향후 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서 감편에 소극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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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에어버스 국내에 42대…국토부 "항공 대란 없다"
국토교통부는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사가 제작한 A320 계열 항공기의 급격한 고도 하강 문제로 유럽 관계 당국에서 대규모 리콜 조치가 내려진 것과 관련해 "(국내) 항공기 운항에 큰 지장은 없다. 항공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참고자료를 통해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긴급 발행한 전 세계 A320 계열 항공기 감항성 개선지시(AD)와 관련해 국내 항공사를 점검한 결과 조치 대상 항공기 42대 중 21대(50%)가 이미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국적 항공사에 긴급 AD를 발행해 필요 조치를 통보했다"며 "해당 소프트웨어 작업은 1시간 이내에 완료가 가능한 작업으로 나머지 21대 항공기도 늦어도 내일 오전 중으로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했다. 국토부 조사 결과 국내 항공사가 보유한 A320 계열 항공기는 총 80대다. 이 중 리콜 대상이 42대다. 국내 항공사는 결함 부품 교환이 필요한 항공기는 보유하지 않았으며 소프트웨어 업로드 작업만 수행하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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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하늘에 범 내려왔다" 미국 최대 명절 점령한 '케데헌'
27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명절 추수감사절을 맞아 뉴욕 한복판에서 진행된 퍼레이드에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캐릭터 더피가 등장했다.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이 1924년 시작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추수감사절의 상징이자 연말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참가 인원만 수천 명에 이르는 초대형 행사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대형 풍선 캐릭터가 등장해 맨해튼 대로를 4㎞가량 행진한다. 현장 관람만 약 300만명 수준으로 TV·스트리밍 시청자를 합치면 3000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전국적 이벤트다. 올해엔 케데헌 속 호랑이 캐릭터 '더피'와 눈이 셋 달린 까치 캐릭터 '서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타임스(NYT)는 뽀빠이와 올리브 자리를 이들이 꿰찼다고 전했다. 케데헌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한국계 미국인 가수 이재·오드리 누나·아미는 이날 축하 공연에서 '골든'을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미국 전 국민이 즐기는 최대 명절의 행사 한가운데에 이들이 섰다는 건 케데헌이 미국인들의 마음 깊숙이 파고든 콘텐츠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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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신천지 비위 맞추면 유권자 외면...천박한 김건희와 결별해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다시 윤석열)하거나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되면 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29일 SNS(소셜미디어)에 "왕이 되고 싶어 감히 어좌에 올라앉았던 천박한 김건희와 그런 김건희를 보호하느라 국민도 정권도 안중에 없었던 한 남편의 처참한 계엄 역사와 우리는 결별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선거를 앞둔 우리의 첫 과제는 그 무엇도 아닌 바로 이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의 이날 메시지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가족이 연루된 이른바 당원게시판 논란과 한 전 대표 측근을 겨냥한 징계 절차가 개시된 것을 비판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배 의원은 친한계로 분류된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전날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한 조사 절차에 착수한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1월5일 전후에 발생한 당원게시판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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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불자 머리카락 '후드득'...탈모 앞당기는 생활 습관 [한 장으로 보는 건강]
겨울을 앞둔 요즘, 머리카락이 유독 많이 빠져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는 일조량과 큰 관련 있습니다. 해 떠 있는 시간이 짧아지면 일조량도 줄어드는데요. 일조량 감소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을 늘립니다. 테스토스테론은 인체 내 효소를 만나면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바뀌는데, 이게 머리카락의 성장·발육을 억제합니다. 가을·겨울 자외선이 비교적 약해지는 것도 머리카락이 더 잘 빠지는 이유입니다. 사람의 모발은 강한 자외선을 막아내기 위해 봄철에 많아지고, 가을부터 줄어드는 양상을 보입니다. 머리카락을 감으면 머리카락이 그만큼 더 많이 빠진다며 망설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가을 두피는 여름보다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쌓이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이 때문에 매일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아서, 두피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제거하는 게 중요합니다. 오히려 머리를 감지 않으면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 모근을 막아 탈모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모발이 손상당해 탈모를 악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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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역주행 차량, 람보르기니 들이받아...1명 숨지고 3명 부상
전북 정읍시에서 역주행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0시28분쯤 정읍시 북면 한 교차로 인근에서 역주행 중이던 폭스바겐 차량이 마주 오던 람보르기니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폭스바겐 차량의 동승자 20대 여성이 사망했다. 폭스바겐 운전자 30대 여성과 람보르기니 운전자(50대)와 동승자(50대) 등 3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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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석열의 '전한길 하나님 선물' 편지, 계엄 1년 앞둔 극우 선동"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극우 성향의 유튜버 전한길씨에 보낸 편지를 두고 "12·3 불법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사과와 반성은커녕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극우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이 계엄을 옹호하는 부정선거론자 전한길씨에게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라고 극찬하는 편지를 보냈다. 이런 구애 편지는 국민 모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12·3 불법 비상계엄 1년을 맞는 중대한 시점에 '민주당의 의회 폭거가 불러왔다', '똘똘 뭉쳐서 싸우자' (등의 발언으로) 내란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고 국민 분열을 선동하고 있다"며 "여전히 극우와 결탁하고 '윤어게인(다시 윤석열)'을 외치고 탄핵까지 거론하며 지방선거(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에 나서는 모습은 책임 있는 공당의 태도라 보기 어렵다"고 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극우 선동이 아닌 국민께 용서를 구하는 반성문부터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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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고스트', '시그널' 배우 이문수 별세…향년 76세
원로 배우 이문수가 별세했다. 향년 76세. 한국연극배우협회는 29일 이문수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2월1일 오전 8시20분이며, 장지는 에덴추모공원이다. 1949년 3월 경기 양평군에서 태어난 이문수는 청년 시절 가족의 생계를 위해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지만, 연기 열망을 끝내 놓지 않고 뒤늦게 서울예술전문대학에 입학해 연기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그는 1989년 국립극단에 합류한 뒤 극단의 중심을 지켜왔다. 국립극단 재직 기간 동안 고인은 '시련', '문제적 인간 연산', '세일즈맨의 죽음', '1984', '갈매기', '리어왕' 등에 참여해 인간미 짙은 연기를 선보였다. 스크린과 브라운관 활동도 꾸준했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고인은 '거룩한 계보', '천년학', '바르게 살자', '킬러들의 수다' 등에서 생활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tvN 드라마 '시그널'과 SBS 드라마 '대물' 등에서도 선 굵은 연기로 깊은 존재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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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 갭투자 아파트 10억 됐다?"…김구라, 아들 부동산 해명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인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의 부동산 관련 루머를 대신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는 지난 28일 '그리의 구리 부동산 10억 기사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김구라는 유튜브 영상에서 "동현이가 2억5000만원 넣어서 산 구리의 아파트가 10억이 됐다"고 말했다. 이후 관련 기사가 작성되면서 일부 누리꾼이 비판 의견을 냈다. 이에 김구라는 "정확하게 말하면 2억5000만원 넣고, 2억5000만원 전세 끼고 5억원짜리 집을 산 것"이라며 "사실상 가격의 절반은 빚이다"라고 정정했다. 김구라는 "2억5000만원 집이 10억원으로 오른 게 절대 아니다"라며 "요즘 힘들게 사는 젊은 청년들이 상처받을 수 있게끔 제가 말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한편 김구라 아들 그리는 지난해 군에 입대, 현재 해병대에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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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힘 '당원게시판 의혹' 조사에 "당 퇴행 시도"...친한계도 반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가족들이 연루된 이른바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한 국민의힘의 조사가 시작된 것과 관련해 "참 안타깝다"고 29일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어제(28일) 우리 당 당무감사위(당무감사위원회) 발표가 보도됐다. 계엄의 바다를 건너 미래로 가야 할 중요한 시기에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며 이같이 적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전날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한 조사 절차에 착수한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1월5일 전후에 발생한 당원게시판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관한 내용이다. 당시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비방글이 게재됐고 작성자가 한 전 대표의 가족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NS에 "당원게시판 문제는 장동혁(국민의힘) 대표가 수석최고위원 시절 '문제 될 부분이 없다', '(한동훈) 당 대표를 사퇴시키려는 정치 공세'라고 여러 차례 방송에서 밝힌 바 있지 않나"라며 "주진우 당시 법률위원장도 관련 내용을 조사한 뒤 '문제 될 게 없다"고 한 바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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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28명 사망' 77년만 최악 참사에 홍콩 애도기간 선포
홍콩이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29일(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을 공식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등은 이날 오전 8시 정부청사 앞에서 조기가 게양된 가운데 3분간 묵념했다. 아울러 당국은 홍콩 전역에 시민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추모 공간을 설치했다. 26일 오후 2시51분쯤 신고된 이번 웡 푹 코트 아파트 화재는 약 43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지금까지 발표된 사망자는 소방관 1명을 포함해 128명이다. 부상자는 소방관 12명을 포함해 79명이며 약 200명은 실종 상태다. 77년 만에 최악의 참사가 된 이번 화재와 관련해 당국의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지금까지 공사 브로커와 비계 하도급업체, 보수공사 업체 책임자 등 총 11명을 체포했다. 피해자 지원책도 내놓았다. 3억홍콩달러(약 567억원) 규모의 지원 기금을 설치하고, 각 세대엔 1만홍콩달러 지원금을, 유가족에겐 20만홍콩달러 위로금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