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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조류독감' 최초 감염자 사망..."사람 간 전파 증거는 없어"
미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변종인 H5N5 바이러스에 인간 최초로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환자가 사망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에서 H5N5형 AI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던 노인이 21일 숨졌다. 이는 해당 변이의 첫 번째 인간 확진 사례다. 최근 1년 반 동안 미국에서 보고된 70건의 인간 감염사례는 모두 H5N1 변종이었다. 사망자는 그레이스하버카운티 출신으로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였다. 사망자는 여러 종류의 가금류를 집에서 기르고 있었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가금류 떼가 있던 환경에서 AI 바이러스를 발견했다"며 "노출 가능성이 있는 경로로 가정 내 가금류 또는 야생 조류가 지목된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 대중에게 미치는 위험은 여전히 낮고, 이 사례와 관련된 다른 사람 중 AI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다"며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에게 증상이 나타나는지 계속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이 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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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잘 돌보고 있다"더니…'온몸에 구더기' 부사관 아내 숨졌다
온 몸에 구더기가 생길 때까지 남편의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된 30대 여성이 결국 숨졌다. 23일 JTBC에 따르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경기 파주시 육군 기갑부대 소속 부사관 30대 상사를 아내를 유기한 혐의로 긴급체포해 군사경찰에 신병을 넘겼다. 30대 여성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한 차례 심정지가 왔고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8일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군 수사당국은 부사관 B씨를 구속해 방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공황장애, 우울증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약 3개월간 병원 치료나 보호 조치를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측은 A씨를 방임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남편인 B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유족들은 JTBC에 "A씨가 리클라이너 의자에 앉은 상태로 발견됐고, 몇 달 동안 방치된 것으로 보였다"며 "몸 곳곳이 괴사하고 구더기까지 가득했다"고 말했다. 또 "남편이 매일 장모에게 전화해 '잘 돌보고 있다'고 말하며 '아내를 잘 챙기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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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연애 안 해?" 190cm 억만장자 '필승법' 공개...조롱 쏟아진 이유[트민자]
"만나 뵐 수 있을까요? (May I meet you?)"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이 젊은이들에게 제안한 데이트 신청 멘트가 미국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뜨거운 유행어로 부상했다. 이 짧은 문장은 온라인에서 즉각 논쟁을 촉발하는가 하면 각종 밈과 패러디로 이어지며 격렬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발단은 애크먼이 지난 주말 올린 게시물이다. 애크먼은 15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다음 세대의 행복과 인구 감소 문제를 걱정하는 한 중년 기혼 남성"으로서 연애하지 않는 젊은 세대에게 느끼는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그는 "젊은 남성들이 공공장소에서 또래 여성들을 만나기 어렵다는 얘기가 나온다"면서 "온라인 문화가 낯선 사람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능력을 파괴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크먼은 자신이 젊었을 때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썼던 한 문장을 소개하겠다며 "만나 뵐 수 있을까요?"였다고 했다. 그는 이렇게 물어봐서 "거절당한 적은 거의 없었다"며 "올바른 문장 구조와 공손함이 효과를 낸 것 같다"며 젊은이들에게 이 문장을 써볼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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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70대 모친 흉기 살해한 20대…범행 현장 배회 중 체포
경기 용인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70대 모친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모친 B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다발성 자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B씨 남편과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 분 만에 A씨를 체포했다. 당시 A씨는 범행 현장 인근을 배회하고 있었다. 당초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지만, B씨가 사망함에 따라 죄명을 살인으로 변경했다.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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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0억이면 전세 4억"...전세 무너졌다? 집값이 확 뛰었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통계 집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셋값 약세'가 아니라, 매매가격 상승 속도가 전세가격을 압도하면서 사용가치와 투자가치의 괴리가 극단적으로 벌어진 현상이다. 반전세 전환 증가, 현금부자 중심 초고가 거래 등 구조적 변화가 전세가율 하락 속도를 더 높인 것으로 보인다. 23일 KB부동산에 따르면 11월 기준 강남구 전세가율은 37. 9%, 서초구는 42. 3%, 송파구는 40. 1%였다. 강남3구 모두 2013년 4월 통계 집계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세가율 40%는 매매가격 10억원 아파트의 전세금이 4억원이라는 의미다. 한강벨트 주요 지역도 동반 하락했다. 자치구별 전세가율은 강동구 62. 2%, 중구 54. 4%, 동작구 50. 1%, 마포구 48. 7%, 광진구 46. 7%, 양천구 46. 4%, 성동구 43. 6%, 용산구 40. 5%까지 내려앉았다. 강남3구의 전세가율 하락은 전세가격 자체가 무너진 결과라기보다는 매매가격이 전세가격보다 훨씬 빠르게 뛰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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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불장 직후 손 터는 외인, 코로나 때와 달라...리얼머니 들어온다"
"예전에는 '핫머니(Hot money, 단기 투기 자금)'가 한국 주식을 매도하면 '리얼머니(Real money, 실수요 자금)'가 절반도 받지 않았는데, 최근 한두달 간은 80%까지 받아내고 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가 일어나고 있지만, 오히려 외국인 수급의 질이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입니다. " 서지왕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마켓 본부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국내 증시에서 일어나는 외국인 순매도 흐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상승장 직후 외국인이 털고 나가며 장기간 박스권에 머물던 코로나 직후와 다른 흐름이라는 의미다. 이는 전 세계 금융자산의 약 12%를 관리하는 세계 최대 수탁 은행인 스테이트스트리트 고객 자산 흐름을 관찰한 결과다. 서 본부장은 "저희 커스터디(금융자산위탁) 사업에서 보면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의) 리얼머니가 원화로 환전해 한국 주식을 사는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한국에서 발행하는 외국인 투자자 주식 자금의 10%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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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기후패키지 금융' 출시…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 유도
NH농협금융지주가 정부와 공공부문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부응해 생산적 금융 제2호 전략사업으로 '기후패키지 금융'을 출시한다. 23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기후 패키지 금융은 탄소배출권 거래를 기반으로 대출(전환금융)과 금융지원(금리우대)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기후금융 모델로,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의 공동 협업을 통해 운영된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4일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 위탁 매매 서비스'를 개시하고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다. 앞으로 NH투자증권과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계약을 체결한 기업이 농협은행에서 시설자금 대출(전환금융)을 받는 경우 금리우대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NH투자증권은 기업 보유 탄소배출권을 양도 담보 운전자금으로 전환하는 신규 금융 구조를 구축하고 필요시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추진해 제도화할 계획이다. 기후 패키지 금융은 NH투자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 인가추진(제1호 사업)에 이어 발표된 생산적 금융 후속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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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앞에 담배를?'...출산 앞둔 만삭 이아미, 이민우에 분노
신화 이민우가 흡연 문제로 이아미와 말다툼을 벌였다. 22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출산 2주를 남긴 이아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배의 통증을 느껴 잠을 이루지 못해 피곤한 모습이었다. 이아미는 "배가 너무 아파서 새벽에 깨어서 앉아서 졸았다"며 산모로서의 고통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민우는 이아미를 대신해 분리수거를 자청했다. 하지만 이민우가 한참이 지나도 들어오지 않자 아버지는 "담배 피우고 오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아미는 "오빠 담배 피워요?"라며 생전 처음 보는 표정을 지었다. 이아미는 "저 만나기 전에 연초를 끊기로 했고, 저 만나고 난 후 완전히 끊기로 했다"라며 분노했다. 그 후 돌아온 이민우는 이아미로부터 흡연 여부를 추궁당했고, 이민우는 전자 담배를 발각당하며 "이건 연초보다는 몸에 덜 나쁘다"라며 애써 변명했다. 이아미는 "아기 태어나니까 몸 생각해서 끊기로 했잖아. 지금 웃음이 나와?"라며 싸늘하게 물었다. 이아미는 "아버님이 말씀 안 하셨으면 나 몰랐겠네? 오빠 결혼식 때까지 그럼 피울 거였냐"라며 딸 미짱에게 아빠의 담배를 보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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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정년연장·재고용 중 선택, 미국·영국은 정년 폐지…한국은?
정부가 현재 60세인 법정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선진국들은 정년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일본은 기업이 정년연장과 계속고용(퇴직 후 재고용)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반면 미국과 영국은 아예 정년을 폐지했다. 일본은 1994년 도입한 법정 정년 만 60세를 유지하면서도 기업에 65세까지 고용을 의무화했다. 기업은 △65세까지 정년 연장 △정년 폐지 △퇴직 후 재고용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대부분의 기업은 퇴직 후 재고용을 선택한다. 또 일본은 2020년 65세 이상 고령자가 희망하는 경우 70세까지 취업 기회를 확보할 것을 사업주의 노력 의무로 규정하는 내용의 '고령자고용안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업이 다른 기업으로의 재취업 또는 창업을 지원토록 한 것이다. 많은 일본 기업이 선택한 퇴직 후 재고용은 정년퇴직 이후 임금 수준을 직무나 성과에 따라 재설정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임금이 줄어들면서 근로자들의 노동 의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재고용 대상자의 임금을 인상하거나 복리후생제도를 기존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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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비밀의 방에 모델 여성들과 콘돔"...태국 긴급조사 착수
태국 방콕 교도관들이 중국인 'VIP' 수감자들에게 성매매를 제공하는 등 호화 수감 생활을 하게 해 태국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22(현지시간) 태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이날 루타폰 나오와랏 태국 법무부 장관은 이 같은 혐의와 관련해 방콕 교도소에 대한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국 공공부문반부패위원회(PACC) 사무국은 이 사건에 대한 별도의 조사를 시작했다. 당국은 이 교도소에서 중국인 거물급 수감자들이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다른 수감자들의 제보를 받고 여러 차례 불시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지난 16일 단속에서 지하의 비밀 'VIP 전용 구역'을 발견했고 모델로 보이는 중국인 여성 2명이 함께 있는 것을 적발했다. 또 현장에서 정액이 포함된 사용한 휴지와 콘돔이 발견됐다. 이는 DNA 검사 증거로 사용됐다. 당국은 이들 여성이 공식 방문 경로를 거치지 않고 교도소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제한 구역으로 들어와 중국인 거물급 수감자들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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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맨도 소비자도 "반대"…새벽배송 금지, 누굴 위한 규제?
━수천만 소비자 '발목', 소상공인도 '휘청'. 새벽배송 금지 '후폭풍'━ ①사회 인프라로 자리 잡은 새벽배송 "맞벌이 부모에게 새벽배송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새벽배송 금지 반대 청원글 내용이다. 지난달 민주노총(이하 민노총)이 택배 근로자 휴식권 보장을 위해 제안한 '새벽배송(0~5시)' 금지 방안이 공론화되자 평온한 일상이 깨질 것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실제로 우리 국민 상당수는 새벽배송의 '충성 고객'으로 파악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컬리, SSG닷컴, 오아시스마켓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해 새벽·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약 2000만명에 달한다. 주문자 외에도 실질적으로 새벽배송으로 받은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까지 고려하면 그 규모는 훨씬 크단게 업계의 전언이다. 전날 오후, 저녁 시간대에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이전에 상품이 도착하는 새벽배송 시스템은 2014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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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월1500만원 주는데 육아하라는 아내"…글 올린 남편 '역풍'
육아와 집안일 분담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는 한 남편의 사연이 화제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가 이래도 집안일, 육아 해야함?'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사업가라고 소개하며 월 소득이 5000만원 가량이며, 이 중 1500만원을 생활비로 아내에게 주고 있다고 말했다. 가사 도우미도 쓰고 있다고 한다. 다만 "이전 사업을 하다 진 빚을 투자하면서 갚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일주일에 하루 빼고는 대부분의 집안일과 아이 돌봄을 맡고 있다고 한다. A씨는 아내를 소설 작가라고 소개하며 "아직 이렇다 할 돈은 못 벌고 마이너스인 상태"라며, 성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로 인해 "육아랑 집안일을 진짜 힘들어한다"고 했다. 아내가 "육아를 같이 하자"고 요구하는 데 답답함을 느낀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나는 사업하니까 매일 내내 사업 생각만 한다. 그래서 육아까지 하긴 힘들고 집안일 도우미 쓴 건데, 그래도 그렇지 내가 노는 것도 아닌데 왜 이리 이해를 못 해주냐"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