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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 여객선, 무인도 돌진 '3분'…말 없는 관제센터, 한눈팔았나?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사고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정황이 제기됐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성윤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장은 이날 목포해양경찰서에서 열린 브리핑에 참석해 "퀸제누비아2호는 사고 해역에 도달하기 전까지 시속 40~45㎞ 속도로 정상 항해 중이었다"며 "관제사 역시 이를 확인했지만, 여러 선박을 동시에 모니터링해야 해 위험성을 미처 감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전날 오후 8시 17분쯤 267명이 탑승한 2만6546톤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는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에서 항로를 이탈해 무인도에 좌초됐다. 좌초 원인에 대한 분석이 진행 중인 가운데, 관제센터가 이를 경고하지 않아 사고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고 해역에서 변침(항로 변경) 지점까지의 거리는 약 1600m로, 항해 속도를 고려하면 관제가 위험성을 경고할 수 있는 시간이 약 3분가량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 센터장은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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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서 가스 누출 발생…협력업체 3명 병원 이송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가스 누출로 협력업체 직원 3명이 쓰러졌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가스 누출이 발생해 청소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3명이 이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포항제철소에서는 지난 5일 오전 9시쯤에도 유해가스가 누출돼 이를 흡입한 포스코DX 협력업체 소속 직원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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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CIC' 조직개편 마무리…일부 지방발령 불만 목소리도
SK텔레콤이 AI CIC(인공지능 사내독립기업)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돈 버는 AI'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채비를 갖췄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을 MNO(통신) CIC로 발령 내며 지역 대리점의 AX(인공지능 전환) 업무를 맡겨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 나온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 AI CIC는 최근 팀장·팀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MNO CIC보다 약 한 달 빨리 출범한 만큼 조직개편을 일찍 마친 것이다. 정석근, 유경상 공동 CIC장이 이끄는 AI CIC는 △에이닷을 중심으로 한 'B2C AI' △인더스트리얼·피지컬 AI 와 AI 클라우드, 데이터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B2B AI' △메시징·인증·페이먼트를 담당하는 '디지털플랫폼' △데이터센터 사업을 총괄하는 AI 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재편했다. 기술 영역도 플랫폼과 AI 모델에 집중해 실질적으로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팀 단위 조직은 수시로 이합집산이 가능한 프로젝트 형태로 구성해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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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달랐던 신안 여객선 사고…與 "대통령·총리 신속 대응 덕분"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된 여객선 선원·승객 등 267명이 무사히 구조된 가운데 여당이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의 신속한 대응을 추켜세웠다. 2014년 세월호 사고를 연상시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던 이번 사고가 발생한 직후 이 대통령과 김 총리의 신속한 대응 지시 덕분에 구조가 원활했단 반응이다. 야권에선 이번 사고의 원인 조사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날 좌초된 여객선 탑승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된 것을 두고 "사고 발생 직후 이 대통령이 신속 대응을 지시하고 김 총리가 모든 장비·인력 투입을 주문하며 현장을 뒷받침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신안 여객선 승객 전원이 안전하게 구조돼 정말 다행이다. 무사 구조와 귀환을 애타게 기다렸을 승객과 가족분들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해경·소방 등 공직자들도 감사하다"며 "(이번 전원 구조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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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금융감독원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신세계푸드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 재무 보고용 국제표준 전산 언어)에 기반한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XBRL은 기업들의 회계 투명성과 글로벌 신뢰성 등을 높이기 위해 국제 컨소시엄 'XBRL 인터내셔널'이 제정한 국제표준 전산언어다. 신세계푸드는 XBRL에 기반한 재무 공시를 성실히 수행해 국내외 투자자를 위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대한민국 자본시장 국제화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금감원은 신세계푸드를 포함한 20개사를 XBRL 기반의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 이번 우수기업 선정으로 신세계푸드는 XBRL 재무공시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과 관련 제도 발전에 기여하게 될 민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기준이 반영된 XBRL에 기반한 공시 이행으로 주주 및 투자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계 투명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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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ESG평가 3년 연속 A등급 획득
한국투자증권은 한국ESG기준원이 주관하는 ESG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평가에서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B+등급으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첫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인권 관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권경영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권영향평가는 기업의 사업 운영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위험을 식별·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는 절차다. 아울러 한화투자증권은 2023년 수립한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시 기준) 권고안에 따라 기후 변화 대응 전략과 위험 관리 절차를 정비하고 감축 목표를 구체화해 기후 변화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 밖에도 가족친화기업 인증·지역사회 참여 확대·정보보호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김승모 한화투자증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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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3개월도 안 돼 사고팔고…'단타'만 노리는 개미들, 장기투자 열쇠는?
한국상장사협의회가 20일 '주주의 장기보유를 위한 제도 연구' 보고서를 통해 국내 주식시장 장기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3대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관련 법령 개정을 촉구했다. 이번 보고서는 상장협과 한국상장회사정책연구원이 최승재 세종대학교 법학과 교수에게 의뢰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 주식시장에서 일정 기간 거래된 주식 수를 전체 상장주식 수로 나눈 회전율은 200.8로 미국 68.5의 약 3배, 일본 117.0의 약 1.7배에 해당했다. 2020년 이후 개인투자자 유입이 크게 늘면서 평균 주식 보유 기간이 코스피는 2.7개월, 코스닥은 1.1개월로 단기매매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보고서는 단기매매 풍조가 확산하면서 경영진이 단기 성과주의에 빠지고 개인투자자들이 군집행동에 나섬에 따라 시장 효율성이 훼손되고 경영진·주주간 신뢰관계가 깨지는 등 구조적 폐해가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단기주의를 억제하고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프랑스식 '테뉴어보팅'을 도입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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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DMZ서 폭발 사고 발생…육군 하사 1명 부상 입고 후송
경기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육군 하사가 수색로 개척 업무 중 폭발로 인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합동참모본부(합참) 등에 따르면 육군 소속 A 하사는 이날 오전 9시22분쯤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MDL) 이남 수색로 개척 임무를 수행하다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에 휩싸였다. A 하사는 사고 직후 응급 헬기를 이용해 긴급 후송됐으며, 발목 골절로 의심되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황이며, 사고 당시 지뢰 방호창구를 착용해 지뢰 탐지를 하고 있었다. 사고 전후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은 현재 사고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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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국 170개사 한자리에"…컴업 2025, 참가국·프로그램 확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 2025'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기존 2일에서 3일로 확대됐으며 46개국 17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컴업 2025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컴업은 '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Recode the Future)'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세부 주제인 △딥테크 △글로벌 △기업가정신 3가지 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컴업은 이제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글로벌 국가와 대·중견기업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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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충돌' 1심 나경원·송언석 등 벌금형…'의원직 상실' 피해
20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 당시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피고인들이 기소된 지 5년10개월 만이다. 다만 국회법 관련 위반으로 받은 벌금형이 500만원에 미치지 못해 의원직은 유지하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장찬)는 2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나 의원 등 26명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나 의원에게 벌금 총 2400만원 △황 대표에 벌금 총 1900만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벌금 총 1150만을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2019년 4월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고 하자 국회 의안과 사무실, 회의장 등을 점거해 법안 접수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에 열린 결심공판에서 △나 의원에게 징역 2년 △황 대표에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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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10억 자산가 위한 '압구정 PB센터' 개설…국내 첫 PB센터
SC제일은행이 서울 강남구에 예치 자산 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를 위한 대규모 프라이빗뱅킹(PB) 센터를 개설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제일은행은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검증한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모델을 적용해 '압구정 PB센터'를 열었다. 압구정 PB센터는 SC그룹의 주요 시장인 싱가포르·홍콩·대만·아랍에미리트(UAE)·인도·중국에서 성공한 글로벌 자산관리 센터 모델을 한국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SC그룹의 16번째 프라이빗 뱅킹 센터다. 한국은 SC그룹이 진출한 시장 중 7번째로 글로벌 PB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제일은행은 SC그룹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부유층 대상 자산관리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제일은행은 압구정 PB센터를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등과 같이 자산가 고객이 집중된 도시에도 순차적으로 프라이빗 PB센터 개설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압구정 PB센터는 총 6개 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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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주택 공급대책 신속 입법…전동 킥보드 안전법 추가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9.7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이 지연돼서는 안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신속한 법안 처리를 위해 야당과의 협의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개인형이동장치(PM) 사고를 막기 위한 법안, 소규모 주거용 위반(불법) 건축물을 한시적으로 양성화하는 법안도 연내 처리를 추진키로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복기왕 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 협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9.7 공급대책 관련해 후속 법안이 23개 준비되고 있거나 발의가 돼 있는데 논의 속도가 늦어지는 데 대한 우려를 (당정이) 공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복 의원은 "야당 의원들의 협조를 위해 정부와 민주당이 더 노력하기로 했다. 협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야가 서로 접근 방식에 따른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국민들을 위한 마음으로 협치를 통해 법안들이 상임위원회에서 다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협치를 통해 상임위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