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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아시아·태평양 "돌봄, 경제 시스템 전환해야"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돌봄'이 경제적 시스템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간호, 요양 등 직접적인 돌봄뿐만 아니라 빨래, 가사노동 등 간접적인 돌봄부담까지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12일 유엔 여성기구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된 '고령사회 돌봄혁신과 투자에 관한 아시아 워크숍'에서 카챠 프라이발드 유엔 여성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 국장은 "2050년까지 아시아·태평양에서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13억명 이상이 될 것"이라며 "돌봄에 소요되는 시간을 어떻게 줄여서 더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지 (돌봄) 재분배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동안 가정의 돌봄은 주로 여성이 무급으로 담당했지만 노인·아동 돌봄 종사자가 늘어나면 일자리 창출과 함께 남녀 임금격차 해소 등 경제적 효과도 낼 수 있다. 프라이발드 국장은 "예를 들어 돌봄에 900억달러를 투자하면 2035년까지 1억2500만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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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을' ASML, 화성캠퍼스 문 열어…삼성·SK와 '반도체 동맹' 강화
네덜란드 반도체 노광장비기업 ASML이 경기 화성시에 1만6000㎡ 규모의 신사옥을 개관했다. ASML은 반도체 초미세공정 구현에 필수인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기업과 한층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오전 경기 화성시 송동에서 개최된 ASML 화성캠퍼스 준공식에 참석한 뒤 전영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과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날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ASML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 등에 EUV 장비를 공급하는 사실상 유일한 기업으로 '슈퍼 을(乙)'로도 불린다. 노광장비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반도체 웨이퍼에 설계된 회로패턴을 그리는 장비다. 파장이 짧을수록 미세공정이 가능해 첨단반도체 생산의 핵심장비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ASML의 신사옥 개관으로 삼성전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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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제때 퇴출 못시킨 부실기업이 GDP 성장 막았다"
1990년대 이후 국내 경제성장 둔화는 기업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투자부진에서 비롯됐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기업의 퇴출과 신규진입이 원활하지 않아 정화기능이 약화했고 이로 인해 투자와 GDP(국내총생산) 성장이 제약을 받았다는 지적이다. 한은은 12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경제위기 이후 우리 성장은 왜 구조적으로 낮아졌는가'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의 퇴출과 진입을 통해 정화 메커니즘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를 보면 2014~2019년 중 퇴출 고위험기업은 전체 표본의 3.8%에 해당했다. 반면 실제 퇴출된 기업은 2%로 고위험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퇴출 고위험기업은 투기등급 회사채의 1년 내 부도확률을 기준으로 삼아 그보다 퇴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분류했다. 이들 기업은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모두 취약했지만 대출만기 연장과 유동성 지원으로 시장에 잔류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고위험기업이 제때 퇴출되고 정상기업으로 대체됐다면 해당 기간에 국내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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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쉽니다" 30대 백수 '역대 최대'…"취직 성공" 60대는 쑥
30대 '쉬었음' 인구와 청년층 고용부진이 심화하고 있다. 30대 '쉬었음' 인구는 지난 8월에 이어 10월에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18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체 고용률은 상승세지만 세대간 고용격차가 점점 뚜렷해진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2025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전년 대비 0.1%P(포인트) 상승한 63.4%, 15~64세 고용률은 0.3%P 오른 70.1%로 10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표면상 고용지표는 개선됐지만 청년층 고용상황은 반대로 악화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6%로 1.0%P 하락했다. 18개월 연속 내리막이다. 청년층 취업자는 16만3000명 줄었고 특히 20대 취업자가 15만3000명 감소했다. 경력직 선호 확산, 수시채용 강화가 청년층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청년 비중이 큰 산업의 채용축소까지 겹쳤다. 산업별 고용동향은 이를 뒷받침한다. 고령층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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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말해도 처벌…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없앤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검토를 지시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를 위해 여당이 법 개정작업에 착수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2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와 관련해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형법상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처벌조항을 폐지하는 법안은 이미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발의했다. 형법과 정보통신망법의 관련 조항이 모두 개정된다면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는 완전히 사라진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는 그간 꾸준히 논란이 됐다. 형법상 '공연히 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307조1항)는 조항에 따라 거짓이 아닌 사실을 말해도 처벌을 받기 때문이다. 정보통신망법은 형법보다 형량이 높다.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사실을 드러내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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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트리니원' 1순위 청약에 5.5만명
서울 서초구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1순위 청약에 5만5000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10·15 대책 이후 나온 첫 서울 규제지역 분양단지라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의 전주택형에서 고르게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출규제로 분양을 받으려면 적어도 20억원가량의 현금이 필요하지만 최대 3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현금부자'가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에는 23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만4631건이 접수돼 평균 237.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B 타입으로 14가구 모집에 7440건이 몰려 531.43대1을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권 12곳을 규제지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대책 이후 규제지역에서 처음 나온 분양단지다. 분양가는 전용 59㎡ 18억4900만~21억3100만원, 전용 84㎡의 경우 26억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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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19만명 늘어도 청년층 16만명 줄었다
지난 10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9만3000명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1.0%포인트 떨어져 고용의 온도차가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2025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290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7% 늘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0.1%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고용률은 63.4%로 0.1%포인트 올랐다. 반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6%로 1.0%포인트 하락했다. 청년(15~29세) 취업자는 16만3000명 줄었다. 20대(-15만3000명)와 40대(-3만8000명) 50대(-1만9000명)에서 감소한 반면 60세 이상은 33만4000명, 30대는 8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2.2%로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65만8000명으로 2만명(-2.9%) 감소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5.3%로 0.2%포인트 낮아졌다. 남성 실업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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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AI 질주, 플랫폼 활용해야
오픈AI가 지난달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며 데이터센터 구축을 돕겠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GPU(그래픽 처리 장치) 공급뿐만 아니라 인재양성 등에도 한국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AI(인공지능) 진흥을 위한 글로벌 협력 기반이 빠르게 조성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생태계의 주요 주체로 부상하고 있음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AI 가치사슬의 연결을 촉진하고 AI 기술을 산업과 사회 속으로 확산시키는 핵심 축이 '(디지털)플랫폼'임을 고려할 때 플랫폼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정책적 논의가 충분히 다뤄지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플랫폼은 대규모의 사용자 데이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기술의 발전과 시장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AI 모델의 성능이 향상되려면 사용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축적하는 플랫폼의 활용이 필수적이다. 나아가 플랫폼은 AI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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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0부터 각별 인연, 깐부회동 없이 1만장 더 챙겼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사진)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에 GPU(그래픽처리장치) 26만장 공급을 약속했다. GPU가 한국의 AI(인공지능)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네이버(NAVER)가 1만장을 더 받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IT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2030년까지 한국에 공급하기로 한 GPU 26만장 중 5만장은 공공부문에, 21만장은 산업계에 배분된다.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이 각 5만장씩 받는 가운데, 네이버는 1만장 더 많은 6만장을 받게 됐다. 엔비디아가 공급을 약속한 GPU '블랙웰'은 최신형으로, 이전 제품보다 AI 학습 성능은 3배, 추론성능은 15배 향상됐다. 엔비디아의 AI GPU는 AI 데이터센터의 90%를 차지하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도 공급이 달린다. 이에 '깐부 회동'에도 참여하지 않은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1만장 더 받게 된 배경에 업계 관심이 쏠렸다. 네이버 사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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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정숙♥상철 "동기 모임에서 만나 눈맞아…올해 안에 결혼"
부모가 된 정숙과 상철이 곧 결혼한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촌장 엔터테인먼트' 에서는 '나는 SOLO LIVE'에서는 28기 돌싱 남녀들의 라이브 방송이 공개됐다. 이날 현재 커플 여부에 대해 순자를 선택한 상철은 "최종 선택 끝내고 순자와 연락하면서 알아보려고 했다. 각자 시간, 성향이 맞지 않아서 깊은 인연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정숙은 "상철과 서로 실의에 빠져있는 시기에 전체 동기 모임을 했다. 둘 다 안 갈 생각이었다. 영자 언니의 설득으로 나갔는데 그날 눈이 맞았던 것 같다. 다 같이 술 마시고 서로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일주일에 4~5번을 만나며 깊은 사이로 발전했다. 상철은 "한 두 달 만나다 보니까 가치관이나 성향이 맞았다. 정숙은 제가 바라던 '추앙해주는 여자'였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숙은 "상철의 남자다운 모습에 반했다. 서로 잘 맞아서 나솔이도 찾아온 것 같다. 현재 14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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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기 현커는 영자♥영철, 옥순♥영호…정희, 광수는?
28기 돌싱 특집 현재 커플은 영자와 영철, 옥순과 영호였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촌장 엔터테인먼트' 에서는 '나는 SOLO LIVE'에서는 28기 돌싱 남녀들의 라이브 방송이 공개됐다. 이날 현재 커플 여부에 대해 영자는 "저희가 최종 커플이 되고 늦게 만났다. 1~2개월 사이 만나보자는 마음이 열려서 현재까지 잘 만나고 있다"며 영철과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솔로 나라에서 정희 순자에게 마음을 표현했던 영철은 "방송 보는 내내 위기였다. 넘길 수 있을 수 있었던 건 영자의 포용과 배려였다. 요즘 행복하다"고 전했다. 옥순과 영호도 계속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영호는 "현실에서도 너무 잘 맞았다. 지금 행복하게 잘 만나고 있다"며 "옥순이 딸이랑 만날 때 파주로 간다. 옥순이 서울에 더 많이 온다.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옥순 또한 "영호님과 만나는 거 자랑하고 싶어서 마지막 방송 기다렸다"며 영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 외에 영식과 경수, 영수, 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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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 28기 정숙, 최종 선택은 '영수'…아이 아빠는 '상철' 깜짝
28기 정숙이 영수와 최종 선택을 한 가운데 현재 임신 중인 아이의 아빠는 상철이었다. 11일 방영된 SBS Plus·ENA '나는 솔로' 227회에서는 현재 임신 중으로 알려진 28기 정숙이의 아기 아빠가 상철이라고 공개했다. 이날 28기는 최종 선택을 하며 솔로나라 28번지를 마무리했다. 이때 정숙은 영수와 서로 선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고 상철은 순자와 서로 선택해 커플이 됐다. 하지만 방송 초반 28기 정숙의 임신 사실이 알려지고 아이의 아빠가 같은 기수의 출연자임이 공지됐다. 최종 커플이 끝난 후 공개된 정숙의 아이 아빠는 영수가 아닌 상철이었다. 두 사람은 솔로 나라 밖에서 인연이 됐다. 정숙의 아기 아빠가 공개되자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데프콘은 "소문이 진짜였냐"면서도 "정숙이 영수와 최종 커플이 됐지만 나솔이(태명)는 상철의 아이였다. 축하드린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밖에서 따로 만나다 보니 진짜 결이 맞는 사람을 찾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