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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법원 소송 패소 땐 관세·투자 환급액 2900조원 넘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에서 관세정책에 대해 위법 판결을 할 경우 환급해야 할 관세와 투자금이 2조달러(약 2913조원)가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법원이 의회를 거치지 않은 국가별 관세 부과가 적법한지를 놓고 심리에 들어간 가운데 여론전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대법원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관세 수입과 투자에서 환급해야 할 금액이 2조달러가 넘을 것"이라며 "그 자체로 국가 안보에 재앙"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법원에서 우리 입장에 반대하는 자들은 무정부주의자들과 폭도들이 밀어넣은 이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이 쉽다고 법원이 생각하도록 낮은 액수를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법원이 정부 패소 판결을 내리더라도 부담이 적은 것처럼 보이도록 원고 측이 환급금 예상 액수를 줄여서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는 SNS 게시글에서 관세 수입을 활용해 고소득층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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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남친에 결혼전 대시 받아" 절친에 숨겼다가 손절…"모든 불행 네 탓"
과거 친구 남편에게 구애받은 사실을 숨겼다가 해당 친구로부터 손절을 당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친구에게 손절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A씨는 몇 년 전 친구 남자친구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 그는 당시 어쩔 줄 몰라 엄마에게만 이 사실을 털어놨는데, 엄마는 "모르는 척하는 게 서로한테 좋다. 그런 남자 만나는 것도 결국 친구의 운명이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조언했다. 엄마의 조언대로 A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친구는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하지만 친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의 잦은 외도와 성매매 사실을 알게 돼 이혼하게 됐다. 이 충격으로 아이를 유산했으며, 성병에 걸려 극심한 스트레스까지 겪었다. 문제는 친구가 유튜브에서 '남편 불륜', '상간녀' 관련 영상을 보다가 A씨가 남긴 댓글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댓글에 "남자 못 믿겠다. 미친X 너무 많다. 친구 남편이 예전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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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환불 안 해줘서"…호텔 방 '물바다' 만든 여성, 600만원 물어냈다
예약 취소 요청이 거부된 것에 앙심을 품고 호텔 객실에서 '물난리'를 만든 중국 여성이 원래 요금의 280배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하게 됐다. 10일(한국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 한 호텔이 "여성 투숙객이 객실을 침수시켰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투숙객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박 숙박을 108위안(약 2만2000원)에 예약했다. 그녀는 늦은 밤에 체크인했는데 약 30분 후 플랫폼에서 예약을 취소하고 전액 환불을 요청했다. 사유는 '예약 변경'이었다. 호텔 매니저가 체크인 후 취소는 정책상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여성은 객실 상태가 좋지 않고 방음도 잘 안된다며 고집을 부렸다. 호텔 직원은 그녀에게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를 제안했지만, 그녀는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여성은 경찰에 신고하고 지방 정부 핫라인에 민원을 제기했다. 경찰을 기다리는 동안 여성은 객실 화장실의 세면대 수도꼭지와 샤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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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대로 좌회전 차로 늘린다…서울시, 교통 정체·불편지점 9곳 개선
서울시는 9곳을 대상으로 도로교통 소통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교통정체를 개선하고 교통안전 확보, 불합리한 교통체계 정비 등을 목적으로 차로 증설, 대기차로 연장, 차로 운영 개선 등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차로 운영 변경, 신호 조정 등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교통 효율과 시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정해 매년 도로교통 소통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고양향동지구·덕은지구 등 입주로 교통량이 늘어난 '가양대로 축(월드컵파크7단지 교차로~DMC첨단산업센터 교차로)'을 개선한다. 기존 1개였던 좌회전 차로 수를 2개로 늘린다. 50m였던 대기차로 길이도 130m로 연장해 교차로 꼬리물기와 정체를 해소한다.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교차로(송파구)·중앙대병원입구 교차로(동작구)와 같이 평소 좌회전 교통량이 많아 차량이 직진차로까지 점유하면서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지점은 대기차로를 연장한다. 위례성대로(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교차로)는 하남감일지구 등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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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떴지만 돈은 화장품만 번다…콘텐츠가 큰 돈 되게 해야"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는 속담, 한국의 K문화 콘텐츠 투자를 두고 하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영화나 드라마가 한류 핵심인데 돈은 화장품과 식품에서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죠." 박영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대표(47)는 10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케이팝 데몬헌터스 등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와중에도 콘텐츠 투자에 대한 시장 분위기는 싸늘하다. 돈 되는 산업에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K콘텐츠는 역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인공지능(AI)이 삶을 편하게 하면서 게임이나 영화 등 여가 생활을 즐길 여유 시간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분야로 응용소프트웨어 서비스, 콘텐츠 등을 꼽는다. 박 대표는 AI 시장이 커지면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은 자리를 잃을 수 있지만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사람이나 기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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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남에 복수" 아끼던 8살 딸 살해…출생신고 동시에 사망신고[뉴스속오늘]
2021년 11월11일 동거남에게 복수한다는 이유로 그가 지극히 아끼던 8살 친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2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1심에서는 징역 25년이 선고됐었다.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감형받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딸 때문에 동거남과 다투자 살해한 엄마 ━수년 전 40대 여성 A씨는 동거남 B씨와 사이에서 C양을 얻었다. 하지만 C양은 8살이 될 때까지도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상태였다. 전남편과 이혼하지 않은 상태였던 A씨는 C양이 전남편 호적에 오르는 것이 싫다며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다. B씨는 이 문제로 A씨와 잦은 갈등을 빚었고 급기야 집을 나가버렸다. 배신감을 느낀 A씨는 평소 B씨가 아끼던 C양을 살해하고 자신은 스스로 죽기로 마음먹게 된다. 그해 1월8일 A씨는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자고 있던 8살 딸 C양 코와 입을 막아 살해했다. A씨는 C양을 살해한 이후에도 B씨와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마치 C양이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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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팬 다 모여라"…최대 규모 지스타에 '신작 총공세'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5' 개막을 앞두고 게임사들이 신작 프로모션 총 공세에 나선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지스타에 게임 팬들도 대거 출동하는 만큼 대대적인 게임 홍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어서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25(이하 지스타)'에는 총 44개국의 1273개 게임사가 참가해 총 3269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올해 21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지스타에 게임을 출품하는 국내 게임사들도 홍보전에 열을 올린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지스타 전시회의 메인 스폰서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다. 엔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온2'와 차기작 '신더시티'로 참가해 부스만 300개를 운영한다. 오는 19일 출시할 대형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가 엔씨를 적자의 늪에서 구해줄 기대작인만큼 대대적 홍보에 나선다. 엔씨는 아이온2 초기 이용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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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상 칼럼] 왜 텐배거는 환상일까
11월 10일 기준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4조 5720억 달러(6666조 원)로 전 세계 1위다. 1993년 창업한 엔비디아는 6년 만인 1999년에 시가총액 6250만 달러로 상장했다. 그로부터 24년이 지난 2023년, '꿈의 기업가치'라 불리는 1조 달러를 돌파했다. 그리고 불과 8개월 만에 2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다시 4개월 만에 3조 달러도 넘겼다. 2025년 7월에는 4조 달러를 돌파하고 10월에는 5조 달러라는 경이적인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불과 1년 반 만에 3조 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 전체 상장회사는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포함 2763개이며, 이들을 모두 합친 시가총액은 3718조 원으로 3조 달러가 안된다. 엔비디아가 지난 1년 반 동안 한국 상장기업의 전체 기업가치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룬 것이다. 지금까지 1조 달러를 넘긴 회사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사우디 아람코, 브로드컴, 메타, TSMC, 테슬라,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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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문제 해결사'이자 '1세대 교수창업가'의 새도전
2023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제5대 총장에 취임한 이건우 교수는 한국 공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다. 서울대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한 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그곳에서 연구자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일리노이대와 서울대에서 연구와 교육을 이어가며 국제 학계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단순히 연구만 하는 과학자가 아니었다. 이 총장은 아시아인 최초로 캐드(CAD) 분야 국제학술지 'CAD 저널'의 편집장을 맡아 글로벌 공학 연구의 기준을 만들었다. 산학 협력 분야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냈다. 가발 기업 하이모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는 '3D 스캐너 시스템'은 그의 연구실에서 나온 작품이다. 이 총장이 서울대 공대 학장 시절 세운 '공학컨설팅센터'는 중견·중소기업이 겪는 기술 난제를 교수와 연구자가 함께 풀어가는 통로가 됐다. 이 총장은 교수로서 연구실을 지키는데 만족하지 않고, 과감히 창업에도 뛰어들었다. 2002년 3차원(3D) 신체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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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두달새 0.3%P '반짝'↑…예테크족 "지금이다" 밀물
예금금리가 오르면서 은행권 정기예금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한동안 발을 뺐던 예테크족이 '지금이 적기'라며 눈을 돌린 것으로 해석된다. 연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시장금리가 상승했고 은행들도 증시로 이탈하는 자금을 최대한 틀어막으려는 모습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년 만기 기준 정기예금 대표상품 금리는 2.65~2.75%로 나타났다. 약 두 달 전인 지난 9월9일의 동일 조건 정기예금 금리(2.45~2.53%)와 견줘 상단 기준 0.22%P(포인트) 상승했다. 5대 은행 중에서 이 기간 예금금리 인상폭이 가장 컸던 곳은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8일 'WON플러스예금(1년)'의 금리를 2.75%까지 올렸다. 지난 9월9일(2.45%)과 비교하면 두 달 동안 0.30%P 인상했다. 정기예금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자 '예테크족'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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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아침 기온 영하로 '뚝'…일교차 15도 안팎
화요일인 오늘(11일)은 아침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고,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평년보다 추울 전망이다. 아침 기온이 4~7도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서부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밤에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7도 △춘천 -1도 △강릉 5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8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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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대법원, 동성결혼 합법 재확인…무효 소송 기각
미국 연방대법원이 10년 전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판결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10일(현지시간) 기각했다. 대법원은 켄터키주(州) 법원 전직 직원인 킴 데이비스가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을 무효화해달라며 제기한 상고심을 이날 오전 기각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2015년 6월 대법원이 동성혼 금지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뒤에도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동성 부부에게 결혼증명서 발급을 거부하다 같은 해 9월 법정 모독죄로 5일 동안 구금됐다. 당시 결혼증명서 발급을 거부당한 동성 커플이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은 2023년 데이비스에게 손해배상금 10만달러와 변호사 비용 26만달러 등 총 36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3월 연방 항소법원에서도 기각 판결이 나오자 대법원에 36만달러 배상 명령 무효화와 함께 2015년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도 무효화해달라고 상고했다. 대법원은 비공개회의에서 관련 안건을 검토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