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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보험료, 2년만에 인상...내년 월 500원 오른다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전년 대비 0.0266%p(포인트) 오른 0.9448%로 결정됐다. 2년만의 인상이다. 이에 따라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1만8362원으로 올해 1만7845원 대비 517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부가 내년부터 장기요양 서비스도 확대해 수입 대비 지출은 여전히 클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소득 대비 장기요양보험료율은 0.9448%, 건강보험료 대비 장기요양보험료율은 13.14%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2025년에는 각각 0.9182%, 12.95%였다.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에 해당 비율을 곱해 납부하게 된다. 정부는 앞서 내년 건강보험료율은 7.19%로 올해 대비 0.1%p(포인트) 인상키로 한 바 있다. 고령화에 따라 수급자가 증가하는 데다 장기요양 서비스도 확대되면서 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2023~2024년 2년간 장기요양 수입은 약 2조원 증가했지만 지출은 2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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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총수 2세 부당지원' 삼표그룹 회장 기소…"경영권 탈법승계"
삼표산업이 레미콘 원자재를 비싸게 구입하는 방식으로 총수 2세 회사를 부당지원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전날 정 회장과 홍성원 전 삼표산업 대표를 각각 공정거래법위반죄와 특정경제범죄법위반(배임)죄로 기소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공정거래법위반죄로 기소됐지만 검찰은 부당지원행위가 배임행위에도 해당한다 판단, 특경법위반죄로 추가기소했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관련자 조사를 거쳐 이번 부당지원 행위가 경영권 승계작업 수단으로 이용됐다고 봤다. 검찰은 삼표산업이 레미콘 원자재 업체 에스피네이처를 삼표그룹 모회사로 만들 목적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레미콘 원재료를 비싸게 구입해 74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몰아줬다고 의심한다. 에스피네이처는 총수 2세인 정대현 부회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다. 삼표산업은 에스피네이처로부터만 원재료를 구매하면서 비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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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영업손실 줄이고 매출 늘려..경영효율화 다각도 모색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영업손실폭을 대폭 줄였다. 4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면세사업부문(TR) 매출은 8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늘었다. 시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반면 공항점 매출은 2.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04억원으로 집계됐다. 387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규모는 줄었지만 지난해 3분기부터 5분기 연속으로 이어온 적자 흐름을 끊지는 못했다. 지난 9월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이 시행됐지만 아직까지 관련 효과가 반영되진 않고 있다. 실적에 외국인 관광객은 늘고 있지만 면세점 대신 CJ올리브영·다이소 같은 로드숍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진 데다 고환율에 내국인의 면세 소비가 위축된 여파로 풀이된다. 신라면세점은 이같은 경영환경 변화의 여파로 지난 9월 인천국제공항의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DF1(향수·주류·담배) 사업권을 반납했다. 사업권을 반납하더라도 6개월간 영업을 지속해야 한다는 계약 조건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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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벤처스, 2차 민간모펀드 출자사업에 32곳 지원…최고경쟁률 4:1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벤처스가 운용하는 민간모펀드 2차 출자사업에 벤처캐피탈(VC) 32개사가 지원했다. 기존 계획보다 예산을 늘리고 운용사(GP) 친화적으로 제도를 개편하면서 최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일 하나벤처스는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이하 하나 벤처모펀드) 2025년 2차 출자사업 접수 현황'을 공개했다. 총 300억원 규모 출자사업에 32개사가 지원했다. 하나벤처스는 이 중 최대 10개사를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해 총 3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확대를 선언하면서 출자 규모는 상반기보다 두 배로 늘었다. 출자 분야는 펀드 결성 규모에 따라 △소형(300억원 이하) △중형(300억~800억원) △대형(800억원 초과) 등 세 구간으로 구분됐다. 총 4곳을 선발하는 소형 분야에는 △대교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등 1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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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3분기 영업익 23.6%↓.."中 소비 둔화 영향 지속"
애경산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693억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중국 소비 둔화의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외 글로벌 시장 확대와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브랜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분기 실적으로 세부적으로 보면 화장품사업 매출액은 515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45.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산업은 신규 브랜드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화장품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내수 소비 둔화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에이지투웨니스'(AGE20'S)의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파운데이션 팩트' 등 신제품 출시와 틱톡 채널 중심의 판매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매출 회복과 브랜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주력 브랜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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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 공무원 국가가 지킨다...'수사·소송' 지원 보호관 신설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적극행정 공무원의 수사·소송 등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도 면책한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 7월 대통령실이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개정안에 따르면,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된다. 소속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는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지금까지는 기존에는 적극행정위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정되고 감사원 감사는 건의만 가능했다. 적극행정위 심의를 거쳐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공무원 소송 등 지원' 대상은 무죄로 확정한 경우 수사(형사) 단계에서 형사소송까지 확대한다. 지금도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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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인프라 투자 전문 기업 에퀴틱스, 투자자 포럼 개최
주한영국대사관은 영국의 인프라 투자 전문회사 에퀴틱스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 에퀴틱스 투자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 투자처로서의 영국'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서울에서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폴 윈터스 에퀴틱스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사업개발 총괄, 이상헌 한국대표를 비롯해 국내 주요 연기금, 보험사, 자산운용사의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크룩스 대사는 '변화하는 세상 속 한국 자본의 신뢰받는 파트너'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신뢰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영국은 법치주의, 정책 일관성, 투명한 규제,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자본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국 정부가 추진 중인 '현대 산업전략'을 설명하며 "향후 10년간 청정에너지, 첨단제조,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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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거리로 나오는 의사들…의협, 16일 '전국궐기대회' 강경투쟁 예고
정부 보건의료 정책에 의사들의 반발 수위가 높아지면서 의정갈등이 재현될 수 있단 목소리가 나온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직접 "제2 의료대란 사태가 불가피하다"며 대정부 투쟁 목적의 범의료계 조직을 구성, 전국 궐기대회를 예고하고 나서며 대립 구도가 장기화될 수 있단 우려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오는 16일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를 진행한다. 앞서 의협은 정부·국회 상대의 투쟁·협상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며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를 구성한 바 있다. 범대위 중심의 투쟁 구심점을 강화하고 궐기대회를 통해 의료계 총의를 결집하겠단 입장이다. 의협 차원의 전국 궐기대회는 지난 4월 총궐기 이후 처음이다. 전공의 복귀 전이었던 당시엔 교수·전공의·의과대학생 등이 주최 추산 2만5000명이 참가하며 대규모로 진행됐다. 의협 관계자는 "이달 중 전국 대표자 궐기대회를 예정 중이며 일정은 오는 16일을 거의 확정적으로 조율 중"이라며 "총궐기는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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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2025 건전증시포럼 개최
한국거래소는 4일 KRX컨퍼런스홀에서 학계, 법조계, 금융투자업계, 관계기관 등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건전증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전증시포럼은 자본시장 건전성을 제고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과 개선방향 모색을 위해 2005년부터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매년 개최하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AI(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자본시장에 가져오는 구조적 변화를 논의하고 금융투자업계 대응 전략과 과제를 모색하고자 'AI 시대 우리 자본시장의 진화와 도전'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뤄졌다. AI 기술이 자본시장에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한 첫 번째 발표에서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는 기존 디지털 금융과 대비되는 AI 금융의 개념과 특징을 해외 금융투자업계 주요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이어 AI 금융으로 전환 필요성과 금융기관의 AI 적응력 제고를 위한 실행 전략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인 자산 운용과 트레이딩에서 AI 기술의 영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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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양도세 시즌2'?...불장 꺼질라, 당정 금투세 거리두기
코스피가 4000 고지에 도달하면서 지난해 폐지된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를 부활시키자는 의견이 일부에서 제기되지만 정부여당은 거리두기를 하는 모양새다. 지난 여름 세제개편안 발표로 상승장이 차갑게 식었던 상황을 재연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4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투세 재논의 필요성은 진보 야당에서 나왔다. 지난달 "코스피가 장중 4000을 돌파했다"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글에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이 "금융투자소득세 재추진하실 때"라고 대응한 것이 언론에 보도되면서다. 이 의원은 지난해 금투세 유예를 주장하면서 "4000피 정도 돼야 (금융투자자들이) 세금도 감수할 수 있다고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이 의원은 "대부분의 국가가 증시 상승기에 양도세를 도입했다"고도 했다. 이 의원 외에도 같은 당 이연희 의원 등이 '4000선 돌파'를 금투세 논의 시점으로 삼았다. 정성호 법무부장관도 국회의원 시절 "민주당이 집권해 주식시장을 살려놓은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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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4일 이사회서 연임 포기 (상보)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후임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을 착수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2023년 6월 '연임 우선심사제' 폐지 이후 첫 사례로, 내·외부 인사 모두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한다. KT 정관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사내·외 인사를 대상으로 후보를 심사·추천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이사회는 대표이사 후보자와 경영 목표 및 조건이 담긴 계약을 사전에 협의하고, 이를 주총에 제출해야 한다. KT는 현재 주주 추천제는 도입하지 않고 있으며, 후보 추천 과정에 외부 헤드헌팅 등을 병행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구조다. 1959년생인 김영섭 대표는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LG CNS 대표이사 등을 지낸 후 2023년 8월 KT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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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많이 쓰는 亞 기업들 "최우선 과제는 재생에너지 확대"
아시아태평양의 에너지 집약적 기업들이 에너지전환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규제 외에 투자자·시장 압력과 고객 수요도 기업들이 에너지전환에 나서게 하는 원인이었다. 비용 절감도 절반 가까운 응답자가 전환의 동력으로 꼽았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술기업 ABB의 앤더스 말테센 에너지산업 사업부 아시아 대표는 4일 서울 강남구 소재 간담회장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 에너지전환준비 지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아태지역 12개국의 철강, 석유가스, 운송, 화학정유 등 에너지 집약적 산업 소속 기업 의사결정사 약 41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로 산출됐다. ABB가 이 지수를 산정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9%는 재생에너지를 이미 도입하고 있다고 답했고, 최우선 과제로 가장 많이 나온 응답은 '경쟁 우위를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41%)'였다. 효율성 증대(39%), 전력망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