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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희근, 충북지사 경선 불참…'내정설' 김수민·'尹변호인' 윤갑근만 남아
6. 3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26일 "이쯤에서 멈춰야 할 것 같다"면서 경선 불참 의사를 밝혔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청장은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이제 다시 저의 숨을 가다듬을 시간"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어 "내 고향에 대한 애정과 국가관 하나로 용감하게 시작했던 이번 여정은 이쯤에서 멈춰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윤 전 청장은 "공직의 타이틀을 버리고 새로운 길에 겸허히 담대하게 가보겠다고 수없이 다짐하며 여기까지 왔지만, 마지막 남은 명예까지 저버리며 적당히 타협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윤 전 청장은 "저는 여기에서 이번 여정을 멈추지만 지금도 도내 전역에서 때로는 냉대와 손가락질을 받으며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우리 당의 후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길이 있다면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밀알이 되겠다"며 "이 또한 지나가고 대한민국에 품격있는 정치의 모습이 다시 살아나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그런 날을 만드는 길에 제 역할이 무엇일지 더 공부하고 노력하고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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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유상증자…신성장 기대감보다 경계감 반영"-IBK
IBK투자증권은 시장이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두고 성장 기대감보다 재무적 경계감을 더 크게 반영했다고 27일 분석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과거 유상증자 이력을 보면 자금조달 목적성에 따라 시장 평가가 크게 엇갈렸다"며 "2008년 한화솔루션 전신인 한화석유화학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참여를 위해 333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당시 시장은 사업적 시너지보다 대규모 자본 소요에 따른 인수금융 부담과 불확실성을 우려했다"며 "세계 금융위기와 맞물려 차입 부담이 부각돼 결과적으로 본업과 무관한 외형 확장 리스크로 인식되며 그룹 전반의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말 발표돼 2021년초 마무리된 약 1조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는 결이 달랐다"며 "당시 조달 자금은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성장 재원으로 명확히 인식됐다. 대규모 지분 희석에도 시장은 미래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자본확충이라는 폭넓은 공감대를 끌어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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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 림프종 임상2상서 ORR 79%·CR 63%…"압도적 성과"
이뮨온시아는 'PD-L1' 항체 신약 '덴버스토투그'(MC-001)의 임상 2상 결과를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KSHIC 2026)에서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KSHIC는 지난 2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막했다. 이뮨온시아는 재발·불응성 NK/T세포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덴버스토투그의 임상 2상을 진행했다. NK/T세포 림프종은 표준 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성 혈액암이다. 기존 화학요법의 중앙무진행생존기간(mPFS)이 4. 1개월로 예후가 상대적으로 나쁜 질환으로 꼽힌다. 이뮨온시아에 따르면 덴버스토투그 단독요법의 임상 2상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79%, 완전관해율(CR) 63%를 기록했다. 중앙무진행생존기간은 29. 4개월, 중앙생존기간(mOS)은 40. 2개월, 2년 생존율은 78%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환자의 40%가 중대한 이상반응 없이 2년 치료를 완료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뮨온시아는 이 발표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종양미세환경(TME) 및 세포막 특이성(Membrane Specificity, MS) 분석 결과를 함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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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폭행·체납 이혁재 "한 번의 실수, 책임 다했다"...국힘 심사위원 참석
룸살롱 폭행 사건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이혁재가 국민의힘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심사위원을 맡아 논란이 된 가운데 직접 입장을 밝혔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혁재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 심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저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 또 기대의 시선을 모두 겸허한 자세로 안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혁재는 "도전자 여러분과 같은 나이 때 저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방송 연예인이었다"며 "한 번의 실수로 쌓아왔던 영광을 한 번에 잃는 경험도 해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저는 그 어떤 순간에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다"며 "법치주의의 국민으로서 책임을 다했고 대중의 사랑을 받은 연예인으로서 도덕적 책임까지 다하며 살았다"고 했다. 이어 "16년 전 당시 어렸던 두 아들이 아빠의 잘못을 한 번도 원망하지 않았다"며 "그렇게 16년이 흘러 제 아들 둘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지금 20대 청년으로 대한민국의 일꾼으로 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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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도 놓칠 순 없어"…배터리 '본진' 지키며 저가 시장도 잡는다
━LFP·LMR·미드니켈…중국 상대 K배터리, 중저가 라인업 '영끌'━ '삼원계(NCM·NCA)' 배터리 본진을 지키면서 중국이 장악한 중저가 시장 공략을 점유율을 늘리는게 K배터리의 지상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국내 배터리 및 소재 기업들은 AI(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삼원계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LFP(리튬·인산·철)와 LMR(리튬·망간·리치), 미드니켈 등 가성비를 갖춘 제품 라인업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와 NCM(니켈·코발트·망간), 니켈 함량 94% 이상 원통형 46시리즈(지름 46㎜)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명가로 자리잡은 삼성SDI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도 주무기로 활용하고 있다. SK온은 파우치형 하이니켈 NCM으로 글로벌 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중저가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르노그룹과 2030년까지 39GWh(기가와트시)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북미에서는 ESS(에너지저장장치)용 LFP 생산을 이미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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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미 국방부, 우크라 보낼 미사일 중동 공급 검토 중"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보낼 예정이었던 무기를 중동으로 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탄약 재고 부족을 보여주는 징후로 평가된다. WP는 익명 소식통 셋으로부터 교차 확인한 사실이라면서 미 국방부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PURL(우크라이나 우선 지원 목록)에 따라 우크라이나로 보내려던 요격 미사일 등 무기를 중동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이후 미국의 우크라이나 직접 지원은 거의 중단된 상태다. 다만 PURL을 통해서 미국은 유럽 국가들이 비용을 분담하는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해왔다. 유럽은 PURL을 통해 40억달러(6조원) 규모의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약속했다. 미국이 공급하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사드(THAAD·고도도미사일방어체계)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탄도 미사일, 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장비다. 한 외교 소식통은 "미국이 (중동에서) 정말 많은 탄약을 소모하고 있어 이번 (PURL) 계약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탄약을 계속 공급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던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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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뼈 모양, 연골판 이식 결과에 영향" 건대병원, 108명 분석했더니
반월 연골판(무릎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판)은 무릎 관절 안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을 보호하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하지만 연골판이 손상당해 제거하는 경우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젊고 활동적인 환자는 타인의 연골판을 이식받는 수술이 시행된다. 특히 동아시아인에서 흔한 원판형 반월 연골판은 정상보다 더 넓고 두꺼우며, 오랜 기간 무릎 바깥쪽에 비정상적인 하중을 전달한다. 이에 따라 넙다리뼈 관절면이 점차 편평해지는 형태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반월 연골판 이식 클리닉장이 선천적인 연골판 기형 환자에서 무릎뼈의 형태가 반월 연골판 이식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새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번 연구는 반월 연골판이 손상되거나 제거된 이후 시행하는 반월 연골판 이식술의 결과를 평가한 것으로, 특히 한국인에게 흔한 '원판형 반월 연골판' 환자를 중심으로 뼈의 형태까지 함께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받는다. 연구팀은 2018~2023년 단일 기관에서 반월 연골판 이식술을 받은 환자 108명을 분석한 결과, 넙다리뼈가 편평한 환자에서 이식된 연골판이 바깥쪽으로 더 많이 밀려나는 경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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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에 속수무책? 위기의 K배터리, 삼원계 각광에 '반전'
━중국 또 가성비 물량공세. 위기의 K배터리, 반격 카드는? ━ AI(인공지능) 시대 맞춤형 고성능 배터리로 NCM(니켈·코발트·망간)·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삼원계가 각광받으면서 K배터리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26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배터리 3사의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36. 3%였다. 2023년만해도 48. 9%에 달했지만, 약 2년만에 30%대까지 밀린 것이다. 대신 CATL(30. 0%)·BYD(7. 9%) 등 중국 기업의 약진이 이뤄졌다. K배터리가 LFP(리튬·인산·철) 대비 고성능인 삼원계에 집중한 탓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 기업들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원가 절감'이 화두로 떠오르자 중저가 LFP를 앞세워 점유율을 키웠다. 하지만 최근 짧은 주행거리와 겨울철 성능 불안정, 배터리 재활용의 어려움 등 LFP의 단점이 부각되며 삼원계에 대한 재평가가 시작됐다.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CTO)도 "현재 LFP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시 하이니켈(니켈이 약 90% 들어간 삼원계) 배터리 계열로 회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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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꺼낸 쓰레기 주유소 앞에 '툭'…CCTV에 딱 걸린 여성
주유소 앞에 정차 후 쓰레기를 몰래 버리고 떠난 운전자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엔 경기도 한 지역농협 주유소 인근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엔 한 여성 운전자가 주유소 진입로 부근에 차를 세운 뒤 음료와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되는 쓰레기를 차에서 꺼내 바닥에 내려놓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장소는 별도 쓰레기통이 설치되지 않은 구역으로, 운전자는 이를 알면서도 무단 투기한 것으로 보인다. 여성은 이후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CCTV에 얼굴과 차량 번호 다 찍힐 텐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구청에 쓰레기 무단 투기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한다", "휴지통이 없으면 집에 가져가서 버려야지, 몰상식하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쓰레기를 무단 투기할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행위별 과태료는 담배꽁초 등 휴대 폐기물 투기 5만원, 비닐봉지 등 간이 보관 기구 이용 시 20만원, 손수레 등 운반 장비 이용 시 50만원, 사업장 생활폐기물 무단 투기·매립·소각 시 1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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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딸, 보정 사진 어땠길래..."악플 시달려" 해명하다 오열
방송인 홍진경 딸 라엘 양이 사진을 보정해서 올렸다가 악플에 시달렸다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틱톡 삭제하고 잠적한 홍진경 딸 라엘이 보정 논란 최초 해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라엘 양은 카메라를 등지고 등장했다. 그는 "앞모습을 공개하고 싶지 않다. 대학교 갈 때쯤 공개하겠다. 유튜브에 내 얼굴이 올라가는 게 싫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그런데 왜 계속 틱톡에는 너를 공개하냐. 그 틱톡 영상을 유튜버들이 퍼가서 유튜브에 올리고 있지 않냐"고 말했다. 라엘은 "틱톡은 괜찮다.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다"고 했다. 라엘 양은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사진 속 얼굴이 홍진경 유튜브에 출연했던 당시 얼굴과 달라졌다는 이유로 성형 의혹이 불거졌다. 홍진경은 딸 사진의 보정 전후를 공개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라엘 양은 "모든 여자가 민낯은 (화장한 얼굴과) 다르다. 유튜브를 통해 나갔던 내 얼굴은 민낯이었다. 전혀 꾸미지 않았다. (화장 하면) 누구나 (얼굴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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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말한 '이란 선물'?..."유조선 10척 호르무즈 통과 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유조선 10척에 대한 호르무즈 해협 통과 허가를 받았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 등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정부 각료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들이 협상에 진지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이란이 처음에 유조선 8척 통과를 약속했다"면서 "이후 자신들이 말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유조선 2척을 더 통과시켜주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란 측이 어떤 발언에 대해 사과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으로부터 유조선 허가 통과를 받은 뒤) 폭스뉴스를 보던 중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유조선 8척이 호르무즈 해협 한가운데로 향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파키스탄 선적 유조선들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란 측 적임자와 제대로 협상 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지난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으로부터 엄청난 가치가 있는 큰 선물을 받았다"고 하면서도 어떤 선물인지는 밝히지 않았는데, 이날 공개한 유조선 10척 통과 허가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고 CNBC 등 외신들은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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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엉망" 음식값 환불 요구한 손님…이 말에 "그냥 먹겠다" 돌변
배달 음식 포장 상태에 불만을 품고 환불을 요구하던 손님이 "음식을 회수하겠다"고 하자 돌연 태도를 바꿨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5일 자영업자·소상공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님이) 전화 와서 '기사님이 음식을 던지듯 놓고 가 포장 상태가 엉망이라 먹을 수가 없다'며 환불해 달라고 하더라"라고 적었다. A씨는 배달 플랫폼의 배달 시스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는 가게가 아닌 플랫폼 측에 문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그러자 손님은 이미 본사에도 연락했다며 "환불해 주거나 음식을 다시 만들어 보내 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거절하면 말싸움만 날 뿐이고, 리뷰 테러도 당할 것 같아 걱정돼 한발 물러섰다"며 "음식을 다시 만들어 보내기 전, 배달한 음식부터 회수해야 하니 고객에게 '주소 알려달라. 배달 기사를 보내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손님은 일행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A씨는 "휴대폰 음성 차단을 잘못했는지 자기들끼리 하는 얘기가 다 들렸다"며 "고객이 '배달 플랫폼도, 가게도 그동안 안 하던 회수를 왜 지금 한다고 난리냐'더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