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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00만명 대기오염으로 죽는데…기후위기 못 믿겠나요?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옳다.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은 오랫동안 올바른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주장이 도전받는 일이 잦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박이 대표적이다. 그는 "기후위기가 거대한 사기극"이라며 환경단체와 좌파 세력의 준동을 막기 위해 기후위기를 '의도적으로' 무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나 리치 옥스퍼드대학교 마틴스쿨 수석연구원은 저서 '나는 이 빌어먹을 지구를 살려보기로 했다'에서 수많은 숫자를 앞세워 이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매년 대기오염으로 900만명에 달하는 사람이 사망하며 1970년 이후 야생동물 개체군의 규모가 69% 감소했다. 지구 생물의 75% 이상이 멸종하는 '대멸종'이 벌어지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후 위기는 음모론이 아닌 팩트다. 책은 깔끔한 분석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설명한다. 수많은 도표와 그래프, 퍼센트(%)로 그려진 진단서는 기후 위기론에 부정적인 사람도 납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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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 듣고 싶었다"…배터리 3사 CTO 총출동에 컨퍼런스장 '만석'
17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의 컨퍼런스 '차세대 에너지 패러다임 배터리에서 전력망까지'를 준비하던 스태프들이 분주해졌다. 당초 1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퍼런스장이었지만 예상보다 인파가 몰리며 60여개의 의자를 추가로 공수해야 했다. 200석이 마련됐지만 관람객의 발길은 이후로도 끊이지 않아 오전 11시쯤에는 서서 발표를 듣는 사람까지 눈에 띄었다. 국내 배터리셀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CTO(최고기술경영자)가 총출동한다는 소식에 각계각층에서 이 컨퍼런스를 찾았기 때문이다. 벤처 창업을 계획중이라는 황모씨는 맨 앞자리를 선점, "에너지와 관련한 주요 기업들의 노하우를 들어보고 싶어서 왔다"고 했다. 이외에도 업계 종사자, 대학 교수 등도 이날 컨퍼런스를 찾았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가 사흘간의 장정을 마치고 이날 폐막했다. 마지막날까지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흥행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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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AI페스티벌 성료...금융-AI 인재 발굴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9회 AI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금융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금융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총 443팀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AI 서비스 부문 3개 팀과 AI 테크 부문 3개 팀 등 총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행사는 AI 페스티벌을 주관한 김민균 미래에셋증권 투자전략부문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AI와 금융의 융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 시연이 이어졌다. 결선에 오른 팀들은 네이버의 초거대 언어 모델(LLM) 'HyperCLOVA X(하이퍼클로바 X)'와 API를 활용해 금융과 AI를 결합한 에이전트와 혁신적 서비스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한 프로토타입을 4시간 동안 시연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이 선정됐다. 총 상금 규모는 5500만 원이다 대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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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시점'도 비공개···'장관급' 한미 관세협상팀, 낭보 가져올까
방미 중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한미 관세합의 후속협상팀이 진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들은 귀국 시점도 비공개에 부쳤는데, 현지 협상 상황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유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김용범 실장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 등 참석을 위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하루 먼저 미국에 도착했고,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미리 미국에 입국해 협상 준비에 미리 착수했다. 한미 관세협상 관련 핵심라인이 모두 미국에 집결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김 실장의 체류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시한에 구애받지 않고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 주간인 29∼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중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협상을 마무리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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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중국인 적자 9년간 4300억…외국인, 출국 전 건보료 정산의무제 도입해야"
건강보험 재정 관련 체납 시 내국인과 외국인 간 역차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내국인은 재산 압류가 가능하지만 외국인은 이게 쉽지 않아서다. 이에 출국 전 건보료 정산의무제 도입, 외국인의 건보료 체납 정보를 체류 연장 심사와 연계 등의 제도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14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정감사에 출석해서 중국인이 과거에는 (건강보험 재정) 적자가 일부 있었지만 최근 55억원(작년 기준) 정도 흑자라고 했는데, 과거에 일부 적자입니까, 9년간에 (중국인 건강보험 재정 수지가) 4300억 누적 적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건보 상위 20위까지 나라를 보면 유일하게 중국이 누적 적자인 나라"라며 "저는 중국인을 포함해서 외국인에 대해서 체류정보, 고용정보, 보험자격정보를 연계해서 실시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또 "건보 재정 관련해서 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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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에 2300억 투·융자 등 지원"... NIPA-우리은행-신보 맞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17일 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3대 강국 도약을 선언한 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정부 기관과 민간 금융기업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협약식에는 박윤규 NIPA 원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최원목 신보 이사장 등 3개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NIPA는 국내 유망 중소·중견 AI기업 발굴 및 정부 AI 지원사업 정보 제공 △우리은행은 AI 기업 대상 특화 채널 활용 2300억원 규모 투·융자 지원 및 신보에 생산적 금융 지원 관련 60억원 출연 △신보는 AI기업에 대한 보증 비율 및 보증료 우대 등 생산적 금융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우리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디노랩(DinnoLab)'과 연계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AI 창업기업에 사무공간, 경영·재무 컨설팅, 투자자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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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뭄은 인재였다" 지적에…기상청장 "예측 틀렸다" 시인
올해 '국가재난사태'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의 극심한 돌발 가뭄과 관련해 기상청이 "관련한 예측이 틀렸다"며 "이번 강릉 가뭄 예측에 매우 부족했음을 시인한다"고 밝혔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릉 가뭄은 인재였다. 가장 큰 책임은 강릉시청에 있지만 기상청의 문제도 있다"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응이 부족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강릉 가뭄 사태는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 간 지속됐다.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평년 대비 저수율이 지난 8월 말 20%대까지 떨어지면서 강릉시는 사상 첫 무기한 제한급수를 실시했다. 가뭄 장기화로 시민들의 피해가 커지자 정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었다. 그런데 기상청은 올해 초 발표에서 4월부터 7월까지 강릉에 '약한 가뭄'이 올 것으로 예측했었다. 이후 6월 발표 자료에서도 '7월부터 9월까지 강릉에는 가뭄이 없겠다'고 발표했다. 박 의원실이 기상청 기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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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한화엔진 생산라인 신·증설 현장 방문 소통
창원특례시가 17일 한화엔진의 선박엔진 신·증축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살피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했다. 이날 현장 소통에는 박진열 창원특례시 경제일자리국장을 비롯해 강민욱 한화엔진 생산안전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엔진은 지난 4월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달 산업통상부가 국내복귀투자보조금 지원을 확정했다. 해외사업장의 국내복귀 후 창원특례시 성산구 신촌동 일원에 선박엔진 생산라인을 신·증설 중이다. 이번 투자는 고용창출과 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창원지역 사회 전반의 활력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방소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수입이 늘고 신규 고용과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박 국장은 "이번 방문은 한화엔진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보장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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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한화오션 "머리숙여 사과… 안전 관리 체계 재점검"
한화오션은 17일 거제사업장 내에서 사고로 협력사 직원 한 명이 세상을 떠난 건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날 발송한 사과문을 통해 "절대 있어서는 안될 사고로 별세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 형용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을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사고 발생 직후 회사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관계 기관에 신속히 신고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 유가족분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관계 기관의 사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근본적인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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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동남아 불법 유인광고 긴급 삭제하라"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 사기 및 감금 등 사태 관련, 동남아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불법 유인 광고를 인터넷에서 긴급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이번 캄보디아 사태 관련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 경찰청에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캄보디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유인광고 행선지가 다른 동남아 국가로 옮겨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관련 기관은 사이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내용을 포털 사업자 등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해 합동대응TF(태스크포스)도 긴급 구성됐다. 이 수석은 "네이버, 카카오 등이 참여한 협의체도 구성해 본격 자율 심의체제가 가동했다"며 "이번 광고 긴급 삭제조치를 통해 선의의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의 연락이 끊겼거나 감금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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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도심 속 즐기는 페스티벌...칭따오맥주 "특별한 미식경험"
선선한 바람이 도심을 스치는 가을을 맞아 야외 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유통업계도 가을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야외 공간에서 체험형 마케팅을 진행하며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칭따오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신화월드에서 '칭따오 맥주 페스티벌 in JEJU'를 열어 황금연휴 기간 제주도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현장에서 신선한 칭따오 생맥주를 비롯해 '칭따오 1903'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바비큐와 피자 등 칭따오와 어울리는 푸드 페어링 메뉴를 준비해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여기에 감성 캠핑존 콘셉트로 꾸민 로맨틱한 공간과 색소폰, 탭댄스, 라이브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가을밤 낭만을 한껏 즐길 수 있었다. 지난 9월엔 부산 삼락생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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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와 면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와 면담했다. 법무부는 17일 정 장관이 필리포 그란디 최고대표와 글로벌 난민 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책임 분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우리나라는 1992년 난민협약 가입 이후, 2012년 아시아 최초로 난민법을 제정하고 2013년부터 시행하는 등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난민 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유엔난민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난민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필리포 그란디 최고대표는 "현재 강제 실향민이 약 1억20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난민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대한민국이 재정착 난민, 학생 난민(Education Pathways) 등 다양한 난민 수용 경로 확대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필리포 그란디 대표는 2016년 1월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로 임명된 후 약 10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