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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떠받친 코스피… 1조원어치 샀다
주말 사이 재점화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도 코스피지수는 1% 미만 떨어지는데 그쳤다.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개인투자자가 1조원 이상 순매수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전거래일 대비 26.05포인트(0.72%) 내린 3584.55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종합지수가 3.56%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8% 하락한 채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만회했다.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8233억원, 44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조164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에 대한 대응으로 다음달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100% 추가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새벽 "중국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라. 다 괜찮을 것"이라며 한발 물러서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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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문 曺… 고성만 오간 법사위
이재명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13일 국회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여야가 거세게 충돌했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이례적으로 조희대 대법원장을 상대로 질의가 이뤄졌다. 조 대법원장은 "법관을 증언대에 세울 수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며 이석허가를 요청했지만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불허하고 질의를 강행했다. 입을 굳게 다문 채 90분가량 자리를 지킨 조 대법원장은 점심 정회 때 자리를 떴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 등에 대한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미리 준비한 인사말을 통해 "재판사항에 대해 법관을 증언대에 세운다면 법관들이 헌법과 법률, 양심에 따라 재판하는 것이 위축되고 외부의 눈치를 보는 결과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은 관례대로 인사말 후 자리를 뜨려 했지만 민주당 소속 추미애 위원장이 이석을 허락하지 않아 국정감사장에 머물렀다. 여권 의원들은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사건을 유죄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은 대선개입이라며 조 대법원장을 몰아세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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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Q 실적, 시장 전망 훌쩍 넘었다
LG전자가 관세부담과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시장전망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거뒀다. 전장(VS)부문의 높은 수익률과 생활가전의 안정적 수익기반이 실적을 떠받쳤다. LG전자는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자금 확보로 미래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감소한 6889억원(이하 연결기준)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21조875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1.4% 감소)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최근 시장전망을 10% 이상 상회했다. 증권가는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6000억원가량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7.7% 증가했다.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관세부담과 3분기 진행한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이런 상황에서 주력사업인 생활가전부문이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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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만 '별빛' 내리는 스타벅스
스타벅스코리아가 한글을 원두명에 반영한 '별빛 블렌드'(사진)를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7월 세계 최초로 자국어 애칭을 원두명에 담은 '별다방 블렌드' 출시 이후 4년 만이다. '별빛 블렌드'는 스타벅스코리아 개점 26주년을 맞아 국내 MD(상품기획)팀이 직접 기획하고 글로벌 스타벅스의 전문 커피 개발자와 함께 1년6개월여에 걸쳐 공동개발한 원두다. 원두명에는 우리말이자 스타벅스를 연상케 하는 '별빛'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오직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함을 더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을 '별빛'이란 단어에 담았다. 원두 패키지에도 경복궁과 한옥, 서울의 스카이라인, 스타벅스 이대 1호점 등 한국의 미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대표 건축물과 자연경관을 조화롭게 녹여냈다. 맛에서도 '별빛'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콜롬비아산 단일 원산지 원두를 밤하늘에 반짝이는 노란 별빛과 연결해 스타벅스에서 노란색으로 표기되는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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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늘리는 대기업… 은행권은 '속앓이'
기업들이 은행 대출보다 회사채를 통한 자금확보를 선호하면서 은행권 운전자금대출의 증가세가 약 5년 만에 급속히 둔화했다. 가계대출 영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특히 대기업들이 직접조달로 방향을 틀자 기업대출 확대가 절실한 은행권은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기업 운전자금대출 잔액은 올해 상반기말 기준 307조25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견줘 2조2053억원 증가했다. 이는 이전 4년(2020년 상반기~2024년 상반기) 동안 증가한 연간 평균 증가폭 22조3354억원의 10분의1 수준에 그친다. 앞서 약 4~5년간 코로나19 시기에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과 더불어 일명 '레고랜드 사태' 등 채권시장 경색이 맞물리면서 은행이 기업에 내주는 운전자금대출의 잔액은 폭증했다. 대기업들도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자 2022~2023년 고금리 시기에 은행 대출을 활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대기업들이 다시 회사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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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포기" 평수 줄여도 10억 있어야…서울 59㎡ 아파트 8% '쑥'
서울 지역의 전용면적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섰다. 주요 고가 아파트단지가 밀집된 강남권 대치·개포·압구정 등의 전용 59㎡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20억원을 웃돌았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서울 전용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년(9억7266만원) 대비 8% 상승한 10억5006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23년 9억419만원에서 2024년 9억7266만원(7.6%), 올해 10억5006만원(8.0%)으로 상승폭이 점차 확대됐다. 신축단지의 59㎡ 평면은 공간 활용도가 높아 1~2인가구의 젊은 세대와 3인가구 등 실수요층의 선호가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용 84㎡ 대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해 대출규제 강화와 가격상승 흐름 속에서 자금여건에 맞춘 매매수요가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1년 새 16.7% 오르며 거래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강남구의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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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세법 개정땐… 보험업계, 매년 3000억 더 부담
교육세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보험업계가 부담해야 할 교육세가 현재보다 연간 3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이 증가할수록 세부담이 자동확대되는 구조여서 보험료 인상과 재무건전성 악화, 소비자 부담전가 우려가 커진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생명보험업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생보업계 전체 교육세는 지난해 기준 1978억원 수준에서 개편안 적용시 3218억원으로 늘어 1240억원(6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상위 3개사만 1001억원의 세부담이 추가된다. 손해보험업계도 현행 2824억원에서 5028억원으로 2204억원(78%)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 상위 5개사만 1947억원 증가, 전체 증가분의 88.3%를 차지해 대형사에 세금부담이 집중되는 구조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과세표준 1조원을 초과하는 금융회사에 대해 현행 0.5%인 교육세율을 1%로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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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공급 '시동'… '은마' 재건축 본궤도
서울의 대표적 노후 대단지인 강남구 '은마아파트'가 49층 높이 5893가구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본궤도에 진입하면서 서울시의 대규모 주택공급 정책도 속도를 낸다. 오세훈 시장은 13일 오전 은마아파트 현장을 찾아 재건축사업 진행상황과 노후상태를 점검했다.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4424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됐지만 주민의견 차이와 규제로 인해 20년 가까이 재건축이 지연됐다. 하지만 지난해 층수제한이 전면 해제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어 지난달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최고 49층, 5893가구 규모의 정비계획변경안이 승인돼 본격적인 재건축 단계에 돌입했다. 오 시장은 이날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인허가 절차 단축과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오 시장은 "빠른 공급이 왕도"라며 "5000~6000가구가 공급되는 은마아파트는 빨리 진행될 경우 부동산 가격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지이기 때문에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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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역풍 막아도… 불어닥치는 '빚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미국 증시가 급락했지만 국내 증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예상보다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경우 높은 신용융자잔액이 추가 상승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연초 15조원 수준에 그치던 신용융자잔액은 코스피 랠리가 한창이던 지난 6월23일 20조원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23조5378억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달 2일 기준 신용융자잔액은 23조3413억원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신용융자잔액은 증권사로부터 매수대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한 후 아직 상환하지 않은 금액을 의미한다. 지난 9월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반대매매 규모도 전월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금액은 14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71억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월간 집계 기준으로도 올들어 최대치다. 전체 미수금 대비 반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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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복관세?" 증시 출렁이자, 공포지수ETF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에 맞서 100% 추가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뉴욕증시가 크게 떨어지면서 변동성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주목받았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 ETF 수익률이 치솟으면서 미국 증시 하락에 대비한 단기투자 기회로 조명된 것이다. 13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준 US 핫(HOT) 1위 테마는 'VIX'였다. VIX 테마는 이날 하루에만 10.50% 상승했다. 2위 은(1.51%) 3위 베트남(1.50%)보다 수익률이 약 10배 높았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는 뉴욕증시의 대표 지표인 S&P500지수 옵션의 30일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투자심리가 높아질수록 지수가 커진다. 통상 0~15 사이면 시장이 평온한 상태로, 그 이상이면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으로, 30을 넘어서면 크게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판단한다. VIX ETF는 VIX에 직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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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못찾은 홈플… 공개입찰도 '험로'
기업회생을 추진 중인 홈플러스가 M&A(인수·합병) 방식을 바꿔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당초 여러 인수 후보자를 물밑접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잠정결정한 뒤 공개입찰로 최고가 낙찰을 기대한 '스토킹 호스' 방식이 무산되면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달초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의 신규발행 회사채 인수 등 외부자본 유치방식으로 매각하는 공개경쟁입찰로 진행하겠단 내용의 '회생회사 홈플러스 주식회사 M&A' 공고를 냈다. 입찰희망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인수의향서 및 비밀유지확약서, 회사소개 자료 등 제출서류를 내야 한다. 예비실사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며 최종입찰서 접수일은 11월26일로 정해졌다. 제출기한까지 인수의향서를 낸 기업이 하나도 없거나 여러 업체가 경합하더라도 매각주관사는 자체 판단에 따라 추가접수를 진행할 수 있고 후속 M&A 진행 여부 등 주요 의사결정은 홈플러스와 매각주관사의 고유권한이란 단서도 포함했다. 지난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병주 MBK파트너스(이하 MBK) 회장은 비공개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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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경쟁력" K컬처 띄운 李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화정책에 대해 집중논의했다. K컬처가 앞으로 주요한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경제성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란 기대다. 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2030년까지 K컬처 시장규모 300조원, 문화수출 50조원 시대'를 공약했는데 이를 실현할 방안들이 이날 회의에서 오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종합전략'을 주제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21세기 국제사회에서는 문화가 국가의 국격, 경쟁력, 국력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문화콘텐츠 기반 확충에 필요한 재정, 세제, 규제 측면에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연계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수단을 다양하게 강구해야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3시간 넘게 이어졌는데 회의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아예 이번주를 K컬처 주간으로 정해 다방면의 문화정책과 현안을 제대로 짚어본다는 계획이다. 이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