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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사면자 대출 괜찮나…고심하는 은행
정부가 연체채무를 전액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최대 370만명)에 대해 신용사면을 단행하면서 은행권의 고민이 깊어진다. 신용사면자 3명 가운데 1명이 다시 연체자가 됐다는 과거 통계 때문에 최대한 우량고객만 가려 받아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 리스크 관리부처는 연체이력 정보가 삭제된 신용사면자들을 파악하기 위해 각종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용사면을 받은 이들이 다시 대출을 연체할 가능성이 높지만 은행 입장에선 당장 이들의 연체이력 등을 활용할 수 없어서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30일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 사이 5000만원 이하의 빚을 연체했다 전액상환한 연체자 257만7000여명의 연체이력을 삭제했다. 지난달까지 연체를 상환하지 못한 112만6000여명도 12월까지 상환하면 연체이력이 삭제된다. 금융권에서 차주의 연체이력은 신용평가시 고신용자와 저신용자를 나누는 가장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하지만 은행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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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이미 사놨지"…토허구역 '부동산 쇼핑', 지금은?
정부가 외국인에게도 실거주 의무를 부과하는 토지거래허가제도(토허제)를 시행한 지 한 달 여가 지난 가운데 지난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 부동산 거래의 80% 이상이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역차별 논란 등에 정부가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외국인 토지거래허가제를 시행하면서 최근 한 달간 외국인 주택 거래는 다소 감소했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 부동산 거래허가 건수는 총 3756건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3055건으로 전체의 81.3%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국적 408건(10.9%), 캐나다 90건(2.4%) 순으로 나타났다. 소재지는 경기도가 3588건으로 전체 거래의 95.5%에 달했고 서울시가 154건(4.1%), 제주시가 13건(0.3%)으로 확인됐다. 거래 목적은 실거주가 3523건(93.8%), 임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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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창업 메카' 된 호반의 도시...딥테크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약 2000억원의 국비 투입으로 7배에 가까운 매출을 창출했다. " 강원 춘천의 바이오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지역 바이오 기업의 총 매출액은 1조3915억원, 고용인원은 3168명으로 2003년 대비 각각 37. 1배, 10. 5배 늘었다. 춘천은 1998년 국내 최초 '바이오 산업 시범도시'로 지정된 이후 산업 기반을 꾸준히 확충해왔다. 현재는 '바이오 딥테크(첨단기술) 창업'의 거점으로 부상하며 강원도 창업생태계의 핵심 축을 맡고 있다. 2023년 기준 춘천에는 총 236개 벤처기업이 활동 중이며, 이중 창업 7년 미만의 초기기업이 55. 1%를 차지한다. 강원대·한림대 등 의과대학 2곳과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이 모여 있는 데다 인근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원주(의료기기 산업)·강릉(바이오 소재) 등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탄탄한 바이오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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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선포" 조폭 싹 잡아갔다…절도·강간도 뚝[뉴스속오늘]
1990년 10월 13일. 당시 노태우 대통령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른바 '10·13 특별선언'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질서 새생활 실천을 위한 국민과의 대화'에서 범죄와 폭력 소탕을 선언했다. 노 전 대통령은 "모든 외근 경찰관을 무장시켜서 범죄와 폭력에 대해 정면으로 대응토록 할 것이다. 범죄와 폭력에 대한 전쟁은 일회성 조치로 끝나지 않을 것이고, 국민 여러분이 그 불안에서 벗어날 때까지 이것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 범죄와 폭력은 물론 민주 사회 기틀을 위협하는 불법과 무질서를 추방하고 과소비, 투기, 퇴폐 향락 풍조를 바로잡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는 법이 그 권위를 바로 세우고 주어진 기능을 다 하도록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데 미흡하다면 특단의 대책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흉악범과 재범자에 대해선 강력한 입법과 법 집행 등을 통해 사회로부터 상당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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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하철 타기 불편해" 쏟아진 불만…외국인 발 묶는 '교통 결제'
올해 200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과 뒤떨어진 '갈라파고스' 교통결제 시스템은 바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해외발행 신용카드로 한국 지하철을 이용하게 해달라는 구체적인 외국인의 불편 민원도 나오는 상황이다.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힌 데다 한국인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실제로 개선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외국인은 자신이 해외에서 쓰던 신용카드로 한국의 지하철 등 대중교통요금을 지불할 수 없다. 한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충전식 교통카드나 후불 교통카드가 내장된 신용카드가 필요하다. 외국인은 충전식 교통카드를 발급하기 위해 현금인출과 같은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교통카드가 아닌 일반 신용카드로 대중교통요금을 지불하는 시스템을 '오픈루프'(Open-loop)라고 한다. 주로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 컨택리스 규격으로 운영된다. 한국에선 KB국민카드가 처음 개발해 2007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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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탈락에 분노한 인도네시아…"신태용" 울부짖은 이유
8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대한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하자 팬들이 전임 감독인 신태용의 이름을 울부짖으며 거센 반발을 보였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은 사과문까지 게재했다. 12일(한국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인도네시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라운드 이라크전에서 0-1로 패하며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며 "패배 직후 관중석을 가득 메운 인도네시아 팬들이 신태용 이름을 외쳤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인도네시아 서포터들이 선수들이 경기장을 떠난 이후에도 관중석에서 '신태용! 신태용!'을 연호하며 PSSI가 신태용을 클루이베르트로 교체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항의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 볼라는 클루이베르트 감독이 경기 패배 후 눈살을 찌푸린 채 눈물을 흘리기 직전처럼 보였다고 묘사했다. 앞서 신태용 감독 경질과 클루이베르트 감독 선임을 주도한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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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우연히 찍은 사진…캐나다 전 총리, 팝스타 열애설 사실로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54)와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41)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기정사실화됐다 . 영국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두 사람이 요트 위에서 포옹하고 입 맞추는 사진을 보도했다. 이들은 페리 소유의 요트에서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애정을 표현했다. 트뤼도 전 총리는 상의를 탈의한 채 바지만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었고 페리는 수영복 차림이었다. 지난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인근을 지나던 관광객이 촬영한 사진으로 전해졌다. 이 관광객은 "처음엔 페리가 누구와 있는지 몰랐는데 남성 팔에 있는 문신을 보고 트뤼도 전 총리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트뤼도 전 총리 왼쪽 어깨 쪽에는 캐나다 원주민 하이다족의 까마귀 모양 문신이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전에도 제기됐다. 지난 7월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이들이 캐나다 몬트리올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트뤼도 전 총리는 방송인 소피 그레구아르와 18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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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연휴 뒤 월요일, 전국 '흐림'…서울 최저 17도 쌀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첫 월요일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는 가끔 비 소식이 있겠으며 오전엔 경북 중·북부, 오후부터는 그 밖의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 10~50㎜ △경기 남부 20~70㎜ 안팎 △서해5도 5~20㎜ △강원 영동 5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영서 20~70㎜ △대전·세종·충남·충북 20~70㎜ △전북 20~70㎜ △광주·전남 10~5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80㎜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16~27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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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속 어닝 시즌 개막, 파월 연설…공무원 월급 못 받나[이번주 美 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과열 조짐을 보이던 증시 랠리에 급제동이 걸린 가운데 이번주에는 금융회사를 시작으로 3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정지)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도 주목된다. 셧다운으로 지난 1일부터 정부가 집계하는 경제지표 발표는 일제히 중단된 상태다. ━미중 갈등, 증시 반등 vs 조정━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반발해 오는 11월1일부터 중국에 추가로 100%의 관세를 부과하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중 수출 규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다우존스지수는 1.9%, S&P500지수는 2.7%, 나스닥지수는 3.6% 하락했다. 지난주 전체로는 다우존스지수가 2.7%, S&P500지수가 2.4%, 나스닥지수가 2.5% 떨어졌다. 미국 증시가 사상최고가 경신을 계속하다 간만에 큰 폭으로 떨어진 만큼 투자자들이 이전처럼 저가 매수에 나서며 곧바로 반등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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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상상 넘는 통증…기억이 안 날 정도"
배우 김우빈이 암 투병 당시 고통이 심해서 오히려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요정재형'에는 김우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우빈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열정을 보였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모델학과에 들어가기 위해 고등학생 시절부터 교수에게 메일을 여러 차례 보내며 모델을 준비했다. 이후 배우가 되자마자 쉬지 않고 작품에 참여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는 '학교 2013'을 시작으로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친구2' '기술자들' '스물' '마스터' 등에 출연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선고를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김우빈은 비인두암 투병 당시에 대해 "하기로 했던 작품들이 있었다. 그중 하나가 최동훈 감독님의 '도청'이었다. 하기로 하고 나서 한 달 뒤에 아픈 걸 알았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정재형은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많이 놀랐다. 몸을 갈아서 일한 거다"라고 말했다. 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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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으로 재미있게, '초정밀'로 편리하게…MZ잡는 네카오지도
"우정에서 사랑까지 고작 10분 거리라는 사실 아시나요."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버지도가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를 겨냥해 공식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독특하고 참신한 게시물로 젊은층의 호응을 얻어 MZ세대 록인(자물쇠)효과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네이버뿐 아니라 카카오도 젊은층을 포섭하기 위해 지도 앱(애플리케이션) 전략을 이어가는 등 양사의 지도 경쟁이 치열하다. 1년7개월 만에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한 네이버지도는 운영방식을 싹 바꿨다. 지난해 2월까지 새 기능 소개, 이벤트 안내 등 정돈된 게시글을 올렸다면 지금은 인터넷 밈(온라인 유행)이나 이슈를 적극 활용해 입소문 효과를 노린다. 공지사항 안내는 공식 블로그 등 기존 채널을 활용한다. 네이버지도의 변신은 젊은층 공략을 위해서다. 인스타그램 이용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10~30대는 리뷰 작성, 장소공유 등 콘텐츠 생성이 활발해 지도 플랫폼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된다. 이들이 지도앱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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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탈탄소 시대, 에너지 효율 더 중요해질 것"
"글로벌 해운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더 큰 도전은 변화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입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술 기업 ABB의 알프 카레 오드나네스 해양·항만 AMEA(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 총괄(부사장)은 오는 15~1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 참석을 앞두고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발등에 불'이 된 해운업의 탈탄소 과제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전세계 온실가스의 3%를 방출하는 해운은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넷제로(탄소 순배출 제로) 이행을 위한 규제를 구체화하며 시급한 과제에 직면했다. 오드나네스 부사장은 "해운 탈탄소화에는 세 핵심 요소가 있다"며 △화석 연료의 청정 에너지 전환 △전기 구동계 및 추진 시스템을 통한 전기화로 재생에너지와의 통합·효율성 향상 △디지털 최적화 솔루션을 활용한 선박·함대 운영 효율화 및 정보 기반 의사 결정을 꼽았다. 그는 탈탄소를 위해 "단일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