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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치고받는 美中… 금융시장 녹다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했다. 중국이 희토류 등 무더기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하자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100% 추가관세를 부과하고 핵심 소프트웨어의 대중국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맞섰다. 중국 상무부는 12일 "미국이 고율관세를 남발하며 협박하는 것은 올바른 관계방식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관세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단호히 조치를 취해 정당한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이 같은 강경 반응이 나오기 전에 양국은 각각 추가관세와 수출통제 조치를 통한 강대강 공방을 이어갔다. 선제공격은 중국이 지난 9일 '해외 희토류물자 수출통제 결정'을 통해 희토류 17종을 수출통제 대상에 포함하면서 했다. 중국은 시스템반도체와 메모리반도체 관련 공정 반도체의 제조장비, 테스트장비, 소재생산 등에 사용되는 희토류도 개별 심사를 받도록 했다. 또 미국 등 14개 방산기업을 중국판 기업 블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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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만에 또… 당정대 "부동산 규제"
이재명정부의 새로운 부동산 대책이 이번주에 발표된다. 대출규제를 통한 수요억제책인 6·27 대책과 공급확대에 방점을 둔 9·7 대책에 이은 현정부 출범 후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 브리핑에서 "당정은 최근 서울·경기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상황이 엄중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주택)시장 불안은 서민 주거안정을 해치고 가계부담 증가와 소비위축 등으로 이어져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저해하는 국가 현안인 만큼 (당정은) 이를 예의주시하며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며 "아주 민감한 사안인 까닭에 (새 부동산 대책의) 방향성 등을 (미리)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나 이번주 내에 정부가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으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개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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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나눔의집 후원금, 후원자에 돌려줘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 '나눔의집'이 후원자에게 후원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1·2심 결과를 뒤집은 이번 파기환송심 결론은 윤미향 전 의원 재판에도 중요 선례로 작용할 전망이다. 윤 전의원은 "위안부 후원금을 돌려주라"는 법원의 화해권고에 불복하고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9-2부(부장판사 변지영 노진영 윤재남)는 후원자 이모씨가 경기 광주시 나눔의집을 상대로 낸 후원금 반환청구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나눔의집 측이 이씨에게 155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씨는 자신의 후원금 대부분이 위안부 피해자의 '생활, 복지, 증언활동' 등에 사용될 것이라 믿고 후원계약 체결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나눔의집이 대부분 후원금을 법인에 유보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다면 그 사정까지 고려해 후원을 안내함으로써 후원자가 정확한 정보에 기초해 후원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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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던진 국민연금…"저평가 매력" 이 종목 담았다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이 지주사 주식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배구조 개선과 정책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의 투자비중을 높였지만 실적 불확실성이 커진 건설·철강종목 비중은 낮췄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은 지분변동 사항을 공시했다. OCI홀딩스 지분을 8.49%에서 10.57%로 2.08%포인트 키웠고 효성(1.04%포인트) 동아쏘시오홀딩스(1.01%포인트) 삼성물산(1%포인트) 두산(1%포인트) 등 지주회사 및 관련 종목 비중을 확대했다. 지주사는 ROE(자기자본이익률)에 비해 PBR(주가순자산비율)가 낮게 형성돼 대표적인 저평가 종목으로 꼽힌다. 지주사주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지만 OCI홀딩스 PBR는 0.43배, 효성은 0.66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0.65배 수준에 머무는 등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은 종목이 많다. PBR가 1배 미만인 경우 보유자산을 모두 처분하더라도 그 가치가 현재 주가를 웃돈다는 의미다. 특히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 소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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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MASH 신약시장… 'K'도 뛴다
올해 글로벌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빅딜'이 연달아 성사되며 치료제 개발과 시장의 성장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엔 한미약품, 올릭스 등이 MASH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시험 결과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또 유한양행이 관련 신약후보물질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재추진할 것으로 전망돼 글로벌 시장의 열기가 국내로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아케로를 최대 52억달러(약 7조385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가 MASH의 여러 단계에 걸쳐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8월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MASH 치료제로 승인받으며 이 시장에 진입했다. 이번에 노보노디스크가 인수한 아케로의 MASH 파이프라인 '에프룩시퍼민'은 FGF21(섬유아세포성장인자21) 유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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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 달리는 9만전자에 찬물?" 공포의 월요일…단기조정 시작?
연일 역대 최대 수준으로 치솟는 반도체주가 단기조정 기간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도체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고점에 도달한 데다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KRX 반도체지수는 11.38% 오른 5422.40을 나타내며 역사적 고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12월30일(2979.08) 이후 82.04% 올랐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13.3% 상승한 9만4400원, SK하이닉스는 27.2% 오른 42만8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52주 신고가, SK하이닉스는 역사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주가가 추격 매수하기에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 한국 반도체 12개월 선행 PBR(주가순자산비율)는 1.56배로 2017~2018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시기의 1.44배를 넘었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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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시동 건 美 생물보안법… 국내 CDMO 기대반 우려반
미국 내 중국 바이오기업의 활동제한을 골자로 한 생물보안법이 상원을 통과하면서 연내 입법 가능성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 이에 따라 공급망 중심인 국내사들의 반사이익이 예상되지만 일본·인도 등과 새로운 경쟁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우려도 있다. 12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빌 해거티·게리 피터스 미국 상원의원이 제출한 국방수권법 개정안이 상원의 최종 국방수권법안에 포함됐다. 해당 개정안엔 중국 특정 바이오기술 제공업체와 계약을 금지하는 생물보안법 내용이 들어 있다. 생물보안법이 시행되면 중국 주요 바이오기업의 현지행보에 타격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 곧 글로벌 무대의 경쟁자로 꼽히는 국내 기업들에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공급망과 밀접한 CDMO(위탁개발생산)분야에서 수혜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에서 약 10%의 점유율을 보유한 5위권 업체다. 국내 대표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순위다툼을 벌이는 곳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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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늘었지만... 환율에 발목 잡힌 수혜주
올해 외국인관광객 수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수혜주로 꼽히는 호텔·카지노, 백화점, 뷰티·의료쇼핑 종목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이어지지만 환율 불안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구조적으로 늘면서 실적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내 증시에서 유통, 화장품, 관광 등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소비재 관련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은 5.7% 떨어진 8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2일 9만6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약세를 이어간다. 신세계도 2.6% 내린 17만7500원에 마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9%,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1.9% 각각 하락했다. 연휴 직전 부진한 실적을 공시한 파라다이스는 7.3% 급락했다.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주요 화장품주들도 약세로 마감했다. 연휴기간 달러가 강세를 이어간 데다 중국 중추절(추석)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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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父 팔순 잔치에 송가인 초대 "전 국민 아버지 질투받겠네"
조현아가 아버지 팔순 잔치에 송가인을 초대했다. 12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64회에서는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요트를 빌려 아버지의 팔순 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현아는 요트 위에 송가인의 등신대와 팬클럽 굿즈 등을 마련해두고 아버지를 모셔 왔다. 이때 요트 안에 서프라이즈로 숨어있던 송가인은 직접 전라도 음식을 싸 와 조현아의 아버지를 놀라게 했다. 송가인은 "온 김에 내가 다 해주겠다. 아버지 입맛 없으실까 봐 입맛 돋구라고 맛있게 드시라고 해왔다"며 갑오집어 초무침을 직접 손으로 무쳤다. 아버지는 "이게 꿈이야. 생시야"라며 기뻐했고 조현아는 "전 국민 아버지들의 질투를 받겠다"며 송가인에게 고마워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아버지가 딸을 잘 둔 덕분"이라며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생일축하곡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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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때만 앉던 그 식탁에…윤민수, 전처와 마지막 식사 "잘 살아"
윤민수가 전처와 식사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2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64회에서는 윤민수가 전처 김민지와 동거를 끝내고 짐을 나눠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수는 김민지와 짐을 나눈 뒤 볶음밥과 라면으로 간단한 식사를 차렸다. 윤민수는 "얼마 만에 둘이 밥을 먹냐. 이혼서류 정리하고 감자탕 먹은 게 마지막이다. 집에서 단둘이 먹는 건 10년은 된 것 같다"며 어색한 분위기를 깼다. 김민지 또한 웃으며 "이 식탁에 둘이 앉은 것도 처음이다. 우린 싸울 때만 이 식탁에 앉았다"며 아쉬워했다. 두 사람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며 윤민수 어머니는 "저렇게 살면 안 되겠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윤민수는 김민지에게 "대부분 남자가 그럴 거다. 큰집에 살고 돈 잘 벌어오면 그게 행복인 줄 알았다. 그걸 다 해보니까 그게 아니란 걸 느꼈다"며 아쉬운 마음을 고백했다. 김민지 또한 "나는 남자들이 그걸 행복이라 생각하는걸 윤후 기르고 나서 알았다"며 아쉬워했다. 또 윤민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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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윤민수, 전처와 윤후 사진 보며 흐뭇…윤민수母 '한숨'
윤민수와 전처가 아들 윤후 사진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12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64회에서는 윤민수가 전처 김민지와 동거를 끝내고 짐을 나눠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수는 이혼 후 동거를 끝내며 전처와 짐을 정리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윤후가 돌잡이 때 입었던 한복과 사진첩을 발견한 두 사람은 과거를 떠올렸다. 윤민수는 "후가 돌 때 뭐 잡았었지? 마이크 잡지 않았나?"라며 전처에게 말을 걸었다. 전처 김민지는 "마이크라고 믿고 싶지? 밥그릇을 잡았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편안하게 산다고 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조우진은 "20년이 지났으니 헷갈릴 만도 하다"며 애잔한 눈으로 두 사람을 지켜봤다. 또 김민지는 윤후가 태어난 날 찍은 사진을 윤민수에게 보여주며 "이거 봐봐. 기억나? 윤후 보고 싶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윤민수 또한 윤후의 어렸을 적 사진에 푹 빠졌다. 두 사람은 잠시 나란히 서서 사진을 한참을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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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시평]딜레마를 푸는 호혜적 협력
다윈의 '진화론'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적자생존'이다. 모든 생명체는 제한된 자원을 두고 경쟁하는데 이 중 가장 강한 존재가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한 존재가 살아남는다는 이야기! 이 이론에 따르면 남을 위한 이타주의와 희생심을 가진 생명체는 진화가 힘든 것으로 해석된다. 남을 위해 자신의 생존과 번식을 희생하는 개체는 그 유전자를 후세에게 전하지 못하기에 이타주의는 논리적으로 진화하기가 힘든 것이다. 그런데 자연계에는 피를 나눈 혈족이 아님에도 이기심 대신 다른 생명체와 협력하는 사례가 여럿 있다. 꿀벌과 같은 사회적 생물이 보이는 자기희생뿐만 아니라 인간사회에서도 전우를 위해 폭탄 위로 자신의 몸을 던지는 의로운 군인들까지. 이러한 순수 이타주의를 '호혜주의 이론'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내가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제공하면 상대방도 비슷한 방식으로 보답할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한 개념이다. 이런 '호혜주의를 기반으로 한 이타주의'가 자연적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