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민수가 전처와 식사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2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64회에서는 윤민수가 전처 김민지와 동거를 끝내고 짐을 나눠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수는 김민지와 짐을 나눈 뒤 볶음밥과 라면으로 간단한 식사를 차렸다.
윤민수는 "얼마 만에 둘이 밥을 먹냐. 이혼서류 정리하고 감자탕 먹은 게 마지막이다. 집에서 단둘이 먹는 건 10년은 된 것 같다"며 어색한 분위기를 깼다.
김민지 또한 웃으며 "이 식탁에 둘이 앉은 것도 처음이다. 우린 싸울 때만 이 식탁에 앉았다"며 아쉬워했다.

두 사람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며 윤민수 어머니는 "저렇게 살면 안 되겠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윤민수는 김민지에게 "대부분 남자가 그럴 거다. 큰집에 살고 돈 잘 벌어오면 그게 행복인 줄 알았다. 그걸 다 해보니까 그게 아니란 걸 느꼈다"며 아쉬운 마음을 고백했다.
김민지 또한 "나는 남자들이 그걸 행복이라 생각하는걸 윤후 기르고 나서 알았다"며 아쉬워했다.
또 윤민수는 "다 해보니까 그게 아니란 걸 느꼈다. 가족이 모여있는 게 행복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안한 게 많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인사를 나눴다.
그러자 김민지는 "우리 20년 같이 살았다. 20년 살았으면 가족이다. 난 윤후 아빠가 어디서 뭘 하든 응원할 거고 잘 됐으면 좋겠다"며 윤민수와 같은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