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때만 앉던 그 식탁에…윤민수, 전처와 마지막 식사 "잘 살아"

싸울때만 앉던 그 식탁에…윤민수, 전처와 마지막 식사 "잘 살아"

김유진 기자
2025.10.13 02:29
윤민수가 전처 김민지와 마지막 식사를 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윤민수가 전처 김민지와 마지막 식사를 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윤민수가 전처와 식사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2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64회에서는 윤민수가 전처 김민지와 동거를 끝내고 짐을 나눠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수는 김민지와 짐을 나눈 뒤 볶음밥과 라면으로 간단한 식사를 차렸다.

윤민수는 "얼마 만에 둘이 밥을 먹냐. 이혼서류 정리하고 감자탕 먹은 게 마지막이다. 집에서 단둘이 먹는 건 10년은 된 것 같다"며 어색한 분위기를 깼다.

김민지 또한 웃으며 "이 식탁에 둘이 앉은 것도 처음이다. 우린 싸울 때만 이 식탁에 앉았다"며 아쉬워했다.

이혼 후 마지막 식사를 하는 윤민수와 김민지.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혼 후 마지막 식사를 하는 윤민수와 김민지.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두 사람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며 윤민수 어머니는 "저렇게 살면 안 되겠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윤민수는 김민지에게 "대부분 남자가 그럴 거다. 큰집에 살고 돈 잘 벌어오면 그게 행복인 줄 알았다. 그걸 다 해보니까 그게 아니란 걸 느꼈다"며 아쉬운 마음을 고백했다.

김민지 또한 "나는 남자들이 그걸 행복이라 생각하는걸 윤후 기르고 나서 알았다"며 아쉬워했다.

또 윤민수는 "다 해보니까 그게 아니란 걸 느꼈다. 가족이 모여있는 게 행복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안한 게 많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인사를 나눴다.

그러자 김민지는 "우리 20년 같이 살았다. 20년 살았으면 가족이다. 난 윤후 아빠가 어디서 뭘 하든 응원할 거고 잘 됐으면 좋겠다"며 윤민수와 같은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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