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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소스에 '파오차이' 한자, '기모노' 사진까지…"문화 왜곡" 분노
유럽 마트에서 판매하는 '김치 소스' 제품에 일본 전통 복장인 기모노 입은 여성 사진이 부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제품의 병에는 중국어 파오차이(泡菜)라는 단어도 표기돼 있었다. 지난 1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페인 한 식품 회사가 판매 중인 김치 소스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소스의 병 라벨에는 기모노 입은 여성 사진이 부착돼 있었고, 제품명 아래에는 파오차이라는 중국어 표기가 적혀 있었다. 해당 제품은 스페인 현지 마트에서 유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비자들이 김치를 일본 또는 중국 음식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인들의 제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는 서 교수는 "얼마 전 독일 대형마트에서도 김치를 '중국 김치'로 표기하고, 홈페이지에는 '일본 김치'로 소개한 사례가 있었다"며 "유럽 내 아시아 문화에 대한 낮은 이해도와 무분별한 상업적 차용이 문제의 근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김치는 유네스코 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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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잘 보세요"..합격기원 응원 이벤트 나선 기업들
국내 기업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자녀가 수험생인 임직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선물을 전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수능을 마친 10대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능 다음날인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만 14~19세 회원인 '올리브 하이틴(Hi-TEEN) 멤버스(이하 하이틴 멤버스)'를 대상으로 '수능 OFF, 혜택 ON!'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올리브영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0대에게 인기가 많은 색조 브랜드인 '라카(Laka)'와 '얼터너티브스테레오(Alternativestereo)'의 경우 1만원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되는 브랜드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은 또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위한 특별 행사도 기획한다. 여성 생애 주기 맞춤형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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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13일
[종합] 수십조원 보조금 놓칠라… 잡아라, K배터리 소재 배춧값 빼고 다 올랐다… '金치'의 비밀 印尼산 원료로 울산서 황산니켈 생산… LS '빅픽처' 밑그림 18개월째 고꾸라진 청년고용률… '그냥 쉬는' 30代 역대 최대 韓 '신속 납기·MRO' 우위… 'K방산' 후속지원 강점도 [the300] "수도권서 멀수록 더 지원… 내년 지방자율예산 3배 증액" [오피니언] 진정한 규제혁신의 방향 세상은 기업이 바꾼다 [국제] 美 항모 진입에… 베네수엘라 '전군 총동원' [산업] AI시대 메모리 부족 해결… 삼성 '차세대 CXL' 연내 선뵌다 올리브영 이어 '시코르'까지 뷰티업계 '퀵배송' 잇단 탑승 [금융] 체력 탄탄 삼성카드, 짝꿍 업고 레벨업 [유니콘 팩토리] 결제金 대신 앱으로… 금은방 관행 바꿨다 [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잭팟'… 3.7조 기술수출 [ICT·과학] A100부터 각별한 인연, 깐부회동 없이 '1만장 더' [건설 부동산] 법정 간 '10·15 대책'… 쟁점은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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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형' 때린 판사에 "죽어라" 1분간 '욕설'…보이스피싱범 최후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한 판사에게 욕설했다가 법정 모욕 혐의까지 추가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양진수)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법정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23)의 항소심에서 각각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8개월과 징역 4개월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8월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일하며 피해자 5명으로부터 79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 5월 1일 해당 범행으로 인해 진행된 1심 선고기일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법정 내에서 욕설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에게 속은 피해자들이 거리에서 건넨 현금을 받아 조직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정에 선 A씨는 1심 판사가 실형을 선고하자 "내가 뭘 했다고 실형이냐. 그따위로 살지 말라"고 외치는 등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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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K-불맛' 세계에 알린 스타트업과 생산적 금융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딥플랜트는 독자적인 숙성기술(딥에이징)을 통해 고기 육질과 맛을 개선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 김철범 대표는 지난 1일 코엑스 '푸드위크 코리아'(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한 뒤 곧장 싱가포르로 날아갔다. '2025 싱가포르 애그리·푸드 테크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해서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대회 결선에 올랐다"고 말했다. 앞서 푸드위크 코리아에선 이 회사 불고기를 시식하려는 참관객들이 부스 앞에 긴 줄을 늘어섰다. 김 대표는 지난해 불고기 간편식을 개발하고 대형 유통·판매점에 납품한 뒤 올해 더욱 바빠졌다. 한 시중은행과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이 도약대가 됐다. NH농협의 '오픈비즈니스허브' 프로그램이다. 오픈비즈니스허브는 NH농협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9년 출범했다. 금융과 핀테크 외에도 AI(인공지능),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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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세상은 기업이 바꾼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다른 이름으로는 '응답하라 1994'세대)이 처음 회사에 들어간 2000년으로 시간을 돌려 보자. 소리바다로 조성모와 본 조비 음악을 내려받아 들으면서 코엑스 지하에 막 개장한 메가박스 시네플렉스 복합상영관으로 영화를 보러 가던 시절이다. 애니콜 듀얼폴더 최신형 휴대폰으로 친구에게 전화해 동대문 거평프레야에서 만나자고 했을 수도 있겠다. 당시 미국 증시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너럴 일렉트릭(GE), 시스코시스템스, 인텔, 월마트, 엑슨모빌, AOL, 오라클, 시티그룹, 썬 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이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했다. 25년이 흐른 현재 이들 기업 가운데 미국 시가총액 상위 10개에 드는 종목은 MS가 유일하다. 빈자리는 엔비디아와 애플, 아마존닷컴, 브로드컴, 구글, TSMC, 테슬라, 메타로 대체됐다. 그 사이 S&P500 지수는 5배가 됐다. 떠오른 기업들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꾼 서비스와 상품을 내놓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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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박미선, 삭발 사진 공개…"완쾌는 없어, 죽을 것 같았다"
개그우먼 박미선(58)이 유방암 치료 과정을 털어놨다. 박미선은 지난 12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 "지인들 말이 기사화되고 유튜브에선 제 장례까지 치렀더라. 남편은 '라디오스타'에서 날 아예 보내 버렸다. 다들 죽을병인 줄 알길래 생존 신고하러 왔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지난해 2월 유방 초음파에선 괜찮다고 했는데 12월 종합검진에서 유방암을 발견했다"며 "초기니까 괜찮다고 해서 미루다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수술했는데 임파선(림프샘)까지 전이됐다더라. 그래서 항암치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암치료를 2주씩 8회 하기로 했는데 4회 끝나고 폐렴이 왔다. 폐렴이 암 환자에게 위험하다더라. 2주간 폐렴 치료 후 항암 4번을 12번으로 쪼개서 받았다. 방사선 치료도 16번 마치고 지금 약물치료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미선은 "항암이라는 게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좋은 세포까지 다 죽인다. 살기 위해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았다. 목소리도 안 나왔다. 말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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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요금 왜 안 줘"…손님 내려주지 않고 질주한 대리기사 '유죄'
요금 문제로 다투던 손님을 내려주지 않고 도로를 질주한 40대 대리운전 기사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감금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44)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0시7분쯤 대리운전을 하던 중 남성 손님 B씨(67)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광주 도심에서 인접 고속도로까지 약 14㎞ 구간을 20분여간 빠르게 주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와 함께 탄 일행을 중간에 내려줬는데도 추가 요금을 주지 않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B씨가 대리운전을 호출한 장소로 되돌아온 뒤에야 차에서 내렸다. 재판부는 "감금 경위와 방법을 보면 비난 가능성이 작지 않다"면서도 "B씨 응대 태도가 범행에 발단을 제공한 점과 우발적 범행이었던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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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美배터리공장 가동 시작…"100억달러 대미 추가투자"
일본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가 자동차용 배터리를 북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12일(현지시간) 토요타 북미법인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리버티시의 토요타 배터리 제조시설이 공식 가동을 시작했다. 토요타가 미국에서 차량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요타는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정책에 따라 2021년부터 총 140억달러(약 20조6000억원)를 투자해 차량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했다. 토요타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은 14개 생산라인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배터리 전기차(BEV)용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전기차 세제 혜택을 중단하면서 최근 전기차 수요는 둔화했지만 토요타가 강점을 가진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미 하이브리드차량 시장에서 토요타 점유율은 50%에 달한다.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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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다"는 한은 총재와 7가지 괴담[기자수첩]
"두렵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그냥 도입될 경우 우리 외환시장의 환율 변동성과 자본유출이 걱정됩니다." 지난달 2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 말이다. 중앙은행 총재가 공식 석상에서 '두렵다'는 표현을 쓰는 일은 흔치 않다. 그만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이 총재의 우려 강도가 크다는 의미다. 한은은 최근 157페이지 분량의 이른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백서'를 발간했다. 스테이블코인의 현황과 7가지 리스크, 정책 대응 등을 총망라한 보고서다. 보고서는 은행권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발행을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도 거듭 강조했다. 그러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토론회에서 한은의 보고서를 '7가지 괴담'이라고 일축했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데 한은이 7가지 괴담 논쟁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괴담치곤 한은의 걱정은 구체적이다. 우려의 핵심은 자본유출이다. 이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먼저 쓸 사람들은 자산을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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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73조원…줄잇는 美빅테크 투자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 운영사 앤트로픽이 미국 현지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500억달러(약 73조원)를 투자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앤트로픽은 미국 텍사스주와 뉴욕주에 내년 첫 가동을 목표로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공급하는 AI 클라우드 플랫폼 '플루이드스택'과 협력해 데이터센터는 구축할 계획이다. 앤트로픽은 이번 투자로 미국 내 정규직 일자리 800개와2000개 이상의 건설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미국 빅테크업게의 미국 내 AI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오픈AI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프트뱅크·오라클과 함께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발표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스콘신주에 데이터센터 건설이 막바지라고 지난 9월 소개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루이지애나주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을 건설 중이다. 아마존은 최근 인디애나주에 110억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레이니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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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탄탄 삼성카드, 짝꿍 업고 '레벨 업'
삼성카드가 올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제휴상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스타벅스, 토스, 번개장터 등 굵직한 제휴사와 협력하면서 우량고객을 대거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기순이익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한 삼성카드가 회원 수와 자산 등 규모에서도 정상에 올라설지 주목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올해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해 다양한 제휴카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온라인서점 알라딘과 함께 '알라딘 만권당 삼성카드'를, 6월에는 프로야구 팬을 위한 '삼성라이온즈 카드'를 출시했다. 이어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제휴해 KTX(고속철도)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하는 최초의 카드상품인 'KTX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간편결제 결제액이 늘어나는 시장상황에 맞춰 '토스 삼성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현금결제 비중이 높은 중고거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번개장터 삼성카드'도 선보였다. 9월에는 스타벅스와 함께 '스타벅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기존 스타벅스 제휴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