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기업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자녀가 수험생인 임직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선물을 전하고 있다.
CJ(228,000원 ▼4,000 -1.72%)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수능을 마친 10대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능 다음날인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만 14~19세 회원인 '올리브 하이틴(Hi-TEEN) 멤버스(이하 하이틴 멤버스)'를 대상으로 '수능 OFF, 혜택 ON!'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올리브영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0대에게 인기가 많은 색조 브랜드인 '라카(Laka)'와 '얼터너티브스테레오(Alternativestereo)'의 경우 1만원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되는 브랜드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은 또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위한 특별 행사도 기획한다. 여성 생애 주기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인 W케어를 주제로 서울 상암고등학교와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오는 28일과 12월3일 각각 개최할 '올리브 클래스(OLIVE CLASS : TEEN)'가 대표적이다. 차병원 부인과 전문교수가 여성 건강을 주제로 강연하고, 올리브영이 엄선한 W케어 상품 체험 키트와 다과를 선물로 제공한다.

삼표그룹은 수능과 관련해 임직원 자녀 수험생들에게 프랑스 전통 디저트인 '까눌레'와 '레몬파운드'로 구성된 선물을 전달했다. 매년 수능을 앞두고 응원 선물을 전달하며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하고 있다. 올해 선물엔 정도원 회장의 메시지도 함께 담겼다. 정 회장은 "수험생 여러분이 그동안 쌓아온 뜨거운 노력과 인내의 시간이 앞으로의 단단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남양유업(52,500원 ▲1,500 +2.94%)도 대리점주 및 임직원 자녀 90명에게 응원 선물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간 대리점주 자녀를 중심으로 진행해온 수능 응원 프로그램을 올해는 본사와 지점, 공장 임직원 자녀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아주산업은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격려 편지와 함께 스타벅스 텀블러, 찹쌀떡 등 시험 당일 기운을 돋워주는 아이템들을 제공했다. 문승만 아주산업 대표는 격려 편지에서 "그동안 여러분이 이 날을 위해 달려온 시간들을 응원하고 최선을 다한 만큼 원하는 결실을 거두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적었다.
유진그룹도 수험생을 둔 임직원들에게 격려 편지와 함께 스타벅스 텀플러, 고디바 초콜릿, 비타민, 백화점 상품권, 다이어리 등 새로운 캠퍼스 생활에 유용한 다채로운 선물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최재호 유진기업 대표는 "긴 시간 묵묵히 걸어온 노력이 원하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결과와 관계없이 스스로의 길을 찾아 나가는 모든 수험생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