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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약' 없었지만 '진전' 기대감… 관세협상 'APEC'이 분수령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관세 후속협상과 관련, "일본과 한국의 상황이 다르다"며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논의가 진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베선트 장관은 "관련 부처와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이 관세협상을 최종 타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관세협상 과정에서) 외환시장 문제가 중요하게 제기됐고 외환 관련 미 주무장관은 베선트 장관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베선트 장관에게 대통령께서 직접 상세히 설명했다"며 "오늘 접견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후 3500억달러 투자 패키지 협상과정에서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상호관세 적용유예 만료일을 하루 앞둔 지난 7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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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지 TV', 큰 글씨·쉬운 홈화면 '효자TV' ON
LG전자가 시니어 고객을 위한 'LG 이지 TV'를 출시한다. 시니어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시니어 고객은 물론 그들의 자녀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TV 시장의 침체를 '특화제품'으로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 설명회'를 열어 'LG 이지 TV'(이하 '이지 TV')를 오는 29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지 TV'는 LG전자가 내놓은 첫 '시니어 고객 맞춤형 TV'다. LG전자는 서비스센터로 접수된 시니어 고객의 TV 관련 문의의 73%가 단순 사용미숙과 조작 어려움에 대한 것이라는 점에 착안, '이지 TV'를 개발했다. 화면구성 단순화와 글씨 크기 대형화를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 전용 리모컨과 영상통화, 노래방 등 시니어 고객용 콘텐츠를 탑재했다. 시니어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지난해말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이르렀다.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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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4년 만에 '줍줍'…개미들 하루새 600억원 태웠다
중국에서 시작된 휴머노이드로봇 열풍이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을 달군다. 25일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24일 자금유입 3위와 4위에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으로 24일 하루에만 자금이 318억원 모였다. 4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엔 287억원이 들어왔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9월 들어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을 순매수했다. 두 상품의 수익률도 높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8.60%,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47.74%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각각 16.31%, 25.86%에 달한다. 지난 5월 상장된 두 ETF는 중국과 홍콩증시에 상장된 휴머노이드로봇 생산·부품제조 관련 20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실제 휴머노이드로봇을 개발 중이거나 휴머노이드로봇에 적용될 소프트웨어나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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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 '유지'… 기재부만 반토막
더불어민주당·정부·대통령실 등 당정대가 금융위원회의 정책·감독기능을 분리하고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을 신설하는 내용을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고위당정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당정대는 정부조직 개편이 소모적 정쟁과 국론분열의 소재가 돼선 안된다고 판단했다"며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려던 금융위원회 정책·감독기능 분리 및 금소원 신설 등을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엔 김민석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김병욱 정무비서관, 그리고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에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하고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관인 금감위 설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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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역할까지… 보험사 AI 전환 '속도'
보험사들이 AI를 활용한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고객은 더 빨라진 상담과 정교해진 맞춤형 설계를 경험하고 내부적으로는 임직원과 설계사의 역할이 AI를 축으로 바뀌고 있다. 보험업 전반에 걸친 'AI전환'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농·축협 전용 맞춤형 AI 가입설계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올해 말 오픈을 목표로 모집인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정밀한 맞춤형 보험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AI 기반 설계 에이전트 출시를 준비 중이다. 고객이 일상언어로 질문해도 AI가 약관기준에 맞는 답변을 내놓고 가입설계부터 승낙까지 신계약 프로세스를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창립 67주년을 맞아 'AI-DX선도회사'를 선언하고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정식오픈했다. 한화생명은 영업·설계·지급 등 보험 핵심업무에 AI를 접목해 효율성과 고객경험을 동시에 강화한다. AI 기반 컨택센터(AICC), 세일즈트레이닝 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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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만난 李대통령 "韓日외환시장 다르다"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방미 중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만나 "최근 미일간 '대미투자 패키지'에 합의가 있었지만 한국은 경제규모, 외환시장 및 인프라 등 측면에서도 일본과는 크게 다르다"며 "이런 측면도 고려해 (한미)협상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후 2시 베선트 장관을 주유엔대표부에서 접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베선트 장관을 약 30분간 접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대미투자 패키지와 관련해서는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김 실장은 전했다. 이에 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이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특히 조선분야 등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면서 "대미투자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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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AI, 맹수도 더피도 될 수 있다… 책임있는 이용 원칙 세워야"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정상으론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하며 "명과 암이 공존하는 AI(인공지능) 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 방법은 국제사회가 단합해 '책임 있는 이용'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공개토의에서 "AI가 인류를 위협하고 멸종시킨다면 아마도 그 이유는 우리가 이 거대한 변화에 걸맞은 인류공통의 규범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토의의 주제로 'AI와 국제평화·안보'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1991년 유엔에 가입한 후 한국 정상으론 처음으로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이번 유엔총회에 참석했다. 안보리 의장국은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이 국명의 알파벳 순서로 1개월씩 번갈아 맡는다. 한국은 2024~2025년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AI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던 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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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공계 전성시대 개막" 학비·연구비·주거 걱정 없앤다
서울시가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를 선언하며 의대쏠림으로 흔들리는 과학·공학인재 공급구조를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전략인 '3NO 1YES'를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열린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 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와 같은 핵심비전과 정책방향을 밝혔다. 학비·연구비·주거비 부담을 없애고(3NO)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는(1YES) 환경을 구축, 이공계 인재가 안정적으로 연구·학업·창업에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목표다. '3NO 1YES' 비전은 △학비걱정 NO △성과압박 NO △주거비부담 NO △이공계 자긍심 YES로 구성된다. 먼저 '이공계 미래동행 장학금'을 신설해 기존 석박사과정 지원을 박사후과정까지 넓히고 연간 지원금액을 석사 2000만원, 박사 4000만원, 박사후과정 6000만원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 라이즈텐(RISE 10) 챌린지'를 추진해 최장 10년간 안정적 연구비를 지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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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짜리 9억에… 송파서 '줍줍' 아파트 나온다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서 이른바 '줍줍'(무순위 청약) 기회가 나왔다. 당첨시 1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송파구 거여동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494가구·2021년 입주)는 오는 29일 전용면적 105㎡(6층)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최초 계약자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위반해 계약이 취소되면서 발생한 물량이다. 분양가는 8억9508만원으로 이는 2019년 공급 당시 가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같은 면적은 지난달 18억3000만원, 지난 3월 20억1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분양가와 실거래가 차이를 감안하면 최소 9억원 이상, 많게는 10억원 넘는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전매제한은 최초 공급시점을 기준으로 이미 종료됐다. 거주의무기간도 없어 당첨자는 잔금납부 후 곧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실제로 이 단지 전용 105㎡는 지난 20일 신규 전세계약이 11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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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옥죄자… 더 벌어진 예대금리차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권의 예대금리차(이하 예대차)가 더 벌어졌다. 상대적으로 대출금리를 내리기가 어려워진 상황이 은행의 예대차를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4대은행이 최근 예금금리를 소폭 인상했지만 예대차 확대기조를 돌리기엔 역부족이란 평가다. 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7월 5대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신규취급액 기준·이하 주담대) 평균금리 예대차는 1.55%P(포인트)로 6월의 주담대 평균 예대차 1.47%P보다 0.08%P 커졌다. 5월 5대은행의 주담대 예대차는 평균 1.30%P였다. 7월 주담대 은행별 예대차는 신한은행이 1.59%P로 가장 컸고 우리은행 1.58%P,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1.54%P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1.51%P로 가장 예대차가 적었다. 같은 기간 서민금융을 제외한 5대은행의 신용대출 평균금리 예대차는 1.57%P에서 1.68%P로 0.11%P 높아졌다. 농협은행이 1.83%P로 가장 컸고 국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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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 3배 높아지는데… 심근경색 재발률 119%↑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앞두고 심혈관질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발시 사망위험이 3배 가까이 높은 심근경색 환자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LDL-C(저밀도·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약물을 써야 하는데 해당 약의 보험급여가 제한적이라 일부 환자는 약을 쓰지 못해서다. 초고위험군 환자에 한해 급여기준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 3명 중 1명은 심혈관문제 재발을 경험하는데, 특히 심근경색의 경우 첫 발생시 사망률이 20~30% 수준이지만 재발하면 사망률이 약 3배 가까이 상승한다.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청구서 심사시점 기준 지난해 국내 심근경색증 환자수는 14만4410명으로 4년 전인 2020년 12만2231명 대비 17%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심근경색 발생건수는 3만4969건으로 10년 전인 2012년 2만3509건 대비 49% 늘었다. 특히 심근경색 재발건수 증가율이 급등했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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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서' 뺄까 '먹어서' 뺄까…주가 찌워줄 비만신약, 이것에 달렸다
글로벌 비만신약 경쟁이 감량효과에서 제형과 내약성 등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전반적인 약효 상향 평준화 속에 차별화 요소의 부각이 중요해진 것이 배경이다. 특히 회사별 기술이 비만을 넘어 전반적 대사질환으로의 적응증 확장 측면에서도 강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디앤디파마텍과 인벤티지랩, 지투지바이오 등 국내 주요 비만 및 대사질환 신약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는 최근 3개월 새 저점 대비 평균 2배 이상 급등했다. 지난 7월7일 11만1300원으로 최근 3개월 저점을 기록한 디앤디파마텍은 이달 23일 장중 상장 이후 최고점인 23만9500원을 기록했다. 미국 멧세라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화이자에 최대 10조원 규모에 M&A(인수·합병)된 것이 배경인데 디앤디파마텍은 6건(경구제 5건, 주사제 1건)의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멧세라에 기술이전해 비만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 난 8월14일 코스닥에 상장한 지투지바이오는 이날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