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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만난 李대통령 "韓日외환시장 다르다"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방미 중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만나 "최근 미일간 '대미투자 패키지'에 합의가 있었지만 한국은 경제규모, 외환시장 및 인프라 등 측면에서도 일본과는 크게 다르다"며 "이런 측면도 고려해 (한미)협상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후 2시 베선트 장관을 주유엔대표부에서 접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베선트 장관을 약 30분간 접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대미투자 패키지와 관련해서는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김 실장은 전했다. 이에 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이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특히 조선분야 등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면서 "대미투자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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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AI, 맹수도 더피도 될 수 있다… 책임있는 이용 원칙 세워야"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정상으론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하며 "명과 암이 공존하는 AI(인공지능) 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 방법은 국제사회가 단합해 '책임 있는 이용'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공개토의에서 "AI가 인류를 위협하고 멸종시킨다면 아마도 그 이유는 우리가 이 거대한 변화에 걸맞은 인류공통의 규범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토의의 주제로 'AI와 국제평화·안보'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1991년 유엔에 가입한 후 한국 정상으론 처음으로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이번 유엔총회에 참석했다. 안보리 의장국은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이 국명의 알파벳 순서로 1개월씩 번갈아 맡는다. 한국은 2024~2025년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AI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던 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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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역할까지… 보험사 AI 전환 '속도'
보험사들이 AI를 활용한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고객은 더 빨라진 상담과 정교해진 맞춤형 설계를 경험하고 내부적으로는 임직원과 설계사의 역할이 AI를 축으로 바뀌고 있다. 보험업 전반에 걸친 'AI전환'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농·축협 전용 맞춤형 AI 가입설계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올해 말 오픈을 목표로 모집인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정밀한 맞춤형 보험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AI 기반 설계 에이전트 출시를 준비 중이다. 고객이 일상언어로 질문해도 AI가 약관기준에 맞는 답변을 내놓고 가입설계부터 승낙까지 신계약 프로세스를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창립 67주년을 맞아 'AI-DX선도회사'를 선언하고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정식오픈했다. 한화생명은 영업·설계·지급 등 보험 핵심업무에 AI를 접목해 효율성과 고객경험을 동시에 강화한다. AI 기반 컨택센터(AICC), 세일즈트레이닝 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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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弗 상금 잡아라" K스타트업 '배틀필드' 출격
다음달 27~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는 미국 내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로 꼽힌다. 전세계 크고 작은 기업이 모두 참가하는 CES(IT·가전전시회)와 달리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스타트업의, 스타트업에 의한,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인 만큼 '원석'을 발굴해 투자·협업하려는 전세계 VC(벤처캐피탈)와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중에서도 부대행사인 '스타트업 배틀필드'(Startup Battlefield)는 디스럽트의 꽃이자 백미로 유명하다. 스타트업 배틀필드는 2007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300개 넘는 기업이 참가했다. 드롭박스, 클라우드플레어, 디스코드, 핏빗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이 이 무대를 거쳤다. 올해 어떤 기업이 우승을 거머쥐고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의 상금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최근 배틀필드에 참가하는 200여개 스타트업의 목록이 공개돼 분위기가 더욱 달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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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애플에도 'SOS'
반도체사업 재건에 매진하는 미국 인텔이 엔비디아,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애플에도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인텔이 자사 반도체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애플에 투자를 요청하고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며 "현재 논의는 초기단계로 실제 합의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인텔의 이번 협력요청은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가 앞서 인텔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후 나온 것으로 거래가 성사된다면 인텔의 회생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미국 내 사업확대 전략에 따라 인텔에 2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엔비디아는 이달 18일 인텔에 50억달러(약 7조250억원)를 투자하고 PC·데이터센터용 칩을 공동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인텔, 엔비디아, 애플은 모두 미국 기업이다. DA데이비슨기술리서치의 길 루리아 총괄은 마켓워치에 "인텔은 이미 미국 정부(지분 10%)와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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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료 안심결제도 털렸다
"타인의 휴대폰 결제 사용을 막아주기 때문에 스미싱 등 결제사기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드린다"던 KT의 유료 안심결제 서비스 가입자도 털렸다. KT는 월 990원의 '휴대폰 안심결제' 부가서비스 가입자 5명이 총 210만7800원의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유료 안심결제 서비스는 휴대폰 소액결제시 가입자가 설정한 핀(PIN)번호 4자리를 입력해야만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어서 해커가 이를 어떻게 뚫었는지 관심이 쏠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핀번호는 휴대폰에 저장되지 않고 암호화돼 이통사 DB(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암호화시 고객별 IV(초기화벡터) SALT(비밀번호에 추가되는 임의의 문자열) 값을 생성해 DB가 해킹되더라도 복호화(암호화된 데이터를 평문 형태로 되돌리는 것)를 할 수 없다. 즉 해커가 핀번호를 탈취해 소액결제했을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문제의 허점은 서비스 운영 자체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폰 안심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결제인증이 6개 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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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품는 네이버... 블록체인+결제 인프라 '빅딜'
글로벌 3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국내 1위 핀테크(금융기술)기업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된다. 페이팔, 스트라이프, 코인베이스 등 글로벌 핀테크기업과 경쟁하면서 비자나 마스터카드 같은 글로벌 금융인프라를 대체하겠다는 포부다. 25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포괄적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네이버와 업비트는 한식구가 된다. 네이버를 모회사로 아들회사가 네이버파이낸셜, 손자회사가 두나무로 이어지는 구조다. 빅딜을 현실화하려면 금융당국의 승인과 양사 이사회, 주주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양사는 본지의 질의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 중인 것은 맞다"며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사는 네이버페이와 업비트를 각각의 법인으로 별도운영할 방침이다. 두나무는 주식교환 이후에도 공동창업자인 송치형 회장과 김형년 부회장이 경영을 주도할 전망이다. 현재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네이버파이낸셜의 3배 이상으로 송 회장과 김 부회장의 두나무 지분율은 각각 25.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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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조직 통합… 5년내 연매출 5조"
SK텔레콤이 전사 AI(인공지능) 역량을 결집한 'AI CIC(인공지능 사내회사)'를 출범하고 앞으로 5년간 약 5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연매출 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5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미팅에서 "급변하는 AI 환경변화에 따라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AI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수요자 관점의 내부 AI 혁신과 공급자 관점의 AI 사업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사 AI 역량을 결집한 정예화된 조직체계인 AI CIC를 출범한다"고 설명했다. AI CIC는 흩어져 있던 AI 관련 기능과 조직을 하나로 묶는다. 에이닷(A.), 기업용 에이닷 비즈, AIDC(인공지능데이터센터), 글로벌 AI 제휴·투자, AI 연구·개발, 메시징·인증사업 등이 모두 AI CIC 체제로 재편된다. AI CIC 대표는 유 대표가 겸임한다. SK텔레콤은 AI CIC 출범을 통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민첩한 조직문화와 성과중심 체계를 정착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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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상승세… '6·27 대책' 집값 억제, 예전만 못했다"
한국은행이 6·27 부동산대책의 집값상승 억제효과가 과거 대책보다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뿐 아니라 노도강(노원·도봉·강동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 서울 전역으로 집값 상승세가 번진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당분간 거시건전성 정책의 강화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25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수도권 주택시장은 6·27대책 발표 직전에 비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축소되고 거래량도 줄었지만 가격상승폭 둔화 정도는 과거 대책에 비해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중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4%로 2018년 9월(1.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후 6·27대책이 발표되고 7월 상승률은 1.1%로 둔화했다. 아파트 거래량도 6월(1만2131건)보다 7월(4362건)에 큰 폭으로 줄었다. 하지만 과거 대책발표 시점과 비교하면 효과가 미약했다. 한은은 △2017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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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빠진 기후외교 무대… 주도권 쥐는 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중국은 36개 국가·지역 대표와 함께 '녹색선언'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기후변화 위기론을 "최대 사기극"이라고 비판한 지 하루 만이다. 미국이 환경문제에서 한발 물러선 사이 중국은 각국과 기후변화 대응 연대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시 주석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정상회의 화상연설에서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5년까지 고점 대비 7~10% 감축하고 비화석연료 소비를 전체 에너지 소비의 30%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2035년까지 풍력과 태양광발전 설치용량을 2020년 수준의 6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다. 시 주석은 "녹색 및 저탄소 전환은 우리 시대의 흐름"이라면서 "일부 국가가 흐름에 역행하지만 국제사회는 올바른 궤도에 머물며 흔들림 없이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미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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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12억?" 미분양 속출하더니…"15억 싸네" 이 동네 급반전 이유
미분양으로 침체기를 겪었던 경기 광명 부동산 시장이 반전을 맞는 분위기다. 고분양가 논란에 주춤했던 시장은 뉴타운 완성을 목전에 두고 이제 '15억이면 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환점을 맞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광명 뉴타운의 핵심 지역인 철산동과 광명동 일대는 본격적인 신축 아파트 입주와 분양이 이어지면서 가격 회복세와 함께 거래도 활기를 띠고 있다. 2023년과 2024년 초까지만 해도 광명 뉴타운의 분양가는 12억원 수준이었고 이를 두고 '서울 접근성이 좋아도 비싸다'는 인식이 강했다. 당시 광명자이힐스테이트 에스케이뷰 등 일부 단지는 3차 임의공급까지 미분양 물량이 발생했고 시장 전반은 관망세가 짙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입주를 시작한 신축 아파트들의 시세가 빠르게 반등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특히 인근 대단지인 철산역롯데캐슬&SK뷰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4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전용면적 84㎡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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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처럼 김밥을···' 김혜경 여사, 美 동포 어린이 만나 '격려'
유엔 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동행한 김혜경 여사가 미국 뉴욕 현지에서 한국학교 동포 어린이들을 만나 함께 한식을 만들며 이들을 격려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맨해튼 한국학교 동포 어린이 18명과 함께 김밥을 만들며 한식의 뿌리와 가치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식, 특히 김밥이 미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외국에 살면서도 한국의 역사와 한글, 전통놀이 등 우리 문화를 배우고 있는 동포 어린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전 부대변인은 "김혜경 여사는 푸드 컬럼니스트인 김기란 셰프와 함께 능숙한 솜씨로 직접 김밥을 싸는 시범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어린이들이 김밥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면서 "김밥을 싸는 것이 쉽지 않은데 아이들이 이렇게나 김밥을 잘 만들 줄은 상상을 못했다.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가는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