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파인테크닉스 인수 "플랜트 사업 시너지 기대"

오르비텍, 파인테크닉스 인수 "플랜트 사업 시너지 기대"

김건우 기자
2025.11.11 08:51

원전 및 방사성 관련 토탈 솔루션 제공기업 오르비텍(10,600원 ▼400 -3.64%)은 코스닥 상장사 파인테크닉스(2,070원 ▼65 -3.04%)의 주식 약 507만주(29.8%)를 250억원에 인수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총 자산 대비 22.9% 규모다.

양수금액 중 일부는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자기전환사채로 납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파인테크닉스가 3자배정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 360만주를 전량 인수함으로써 추가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납입예정일은 12월 26일이며, 신주 인수까지 완료될 경우 지분율은 약 42.1%까지 오른다. 오르비텍은 구주를 인수하면서 거래소에 피인수기업의 외부평가 보고서를 제출했다.

파인테크닉스는 LED 조명 및 IT 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2015년부터 멕시코,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 판매법인을 설립했고, 2023년 미국현지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2024년 S-Oil 샤힌프로젝트수주 사업에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파인테크닉스가 자체 개발한 2세대 LED 방폭등 기구는 IECEx(국제방폭인증), ATEX(유럽방폭인증), KCs(국내방폭인증) 최고등급 T6인증을 취득했으며, 국내외 다수의 기관 및 기업에 납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사업영역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당사의 사업영역 확장을 계획하는 것에 대해 파인테크닉스의 경험과 인적네트워크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폭등은 원자력발전소, 광산 갱도, LPG충전소, 화학공장 등 안전이 강조되는 지역에 설치되는 특수조명이며, 폭발 및 화재발생 등의 우려가 업는 안전한 제품이다.

도은성 대표는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과 관련하여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지만, 수행 가능 업무의 사업 영역이 한정되어 있어 확장을 끊임없이 고민해왔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영역의 확장과 다각화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 대표는 "약 3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소요되지만, 지난 5일 자기 전환사채 매각으로 112억원을 확보했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추가 전환사채 발행, 그리고 매도 가능 증권 등 자산 일부 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해 회사 운영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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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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