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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여행 자제령 이어 "유학도 가지마"
중국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린 데 이어 일본 유학도 신중하게 판단하라고 권고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중국이 대만에 무력 행사 땐 일본도 무력 개입을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뒤 중국이 일본을 향해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는 양상이다. 1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성명을 통해 이미 일본에 있는 중국 학생이나 일본 유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에게 현지 치안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을 촉구했다. 교육부는 "최근 일본의 치안 상황이 불안정하고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사건이 많다"면서 "치안 상황과 유학 환경이 좋지 않아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의 안전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거 설명했다. 사실상 일본 유학 자제를 권고하는 메시지로 읽힌다. 앞서 일본 여행 자제령에 이어 나온 추가 조치다. 일본학생지원기구(JASSO)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일본엔 약 12만3000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있다. 전체 유학생의 약 37%를 차지한다. 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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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는 찍어줬지만 '무당층'으로 떠난 유권자들…"서민의 삶 파고들어야"
지난 대통령 선거 이후 여론조사에서 자신을 '무당층'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국민의힘 지지도보다 높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10.15 부동산 대책' 등 여권의 악재에도 국민의힘이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이념·사법리스크 논쟁에 매몰된 모습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민생 대책을 내놔야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결집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27%가 자신이 '무당층'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24%)보다 3%p(포인트) 높다. 이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2%의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9%, 부정 평가는32%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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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나라로 돌아가" 집에 혐오 쪽지…한국인도 많은 이 나라서 무슨 일
일본에 반(反)외국인 정서가 퍼지는 가운데 한 말레이시아인이 혐오 쪽지를 받아 SNS(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커졌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에 거주하는 말레이시아 출신 영어 교사 A씨는 최근 현관문과 차량에 붙은 쪽지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 그가 받은 쪽지엔 "외국인은 일본에서 나가라, 외국인은 이 곳에서 환영 받지 못한다"고 써있었다. 또한 "일본은 이민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일본 세금은 여러분을 위해 쓰이지 않는다, 여러분의 나라로 돌아가라"고 적혀 있었다. A씨는 "퇴근 후 집에 왔는데 현관문과 차량에 붙은 쪽지를 발견했다"며 일본어로 SNS에 올렸다. 그는 "어려서부터 일본을 동경해 일본에 살기 위해 노력했고 드디어 꿈을 이뤘다"며 "그저 사랑하는 나라에서 기여하면서 살고 싶었을 뿐"이라고 했다. A씨는 "모든 외국인을 싫어하는 일본인에게 말하고 싶다"며 "모든 외국인은 나쁜 사람이 아니다"고도 했다. SNS에선 A씨에게 대신 사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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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막혀도 문제없게”…현대차그룹, 美 현지 전문 인력 자체 양성
현대차그룹 미국 법인 현대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가 미국 조지아 지역에서 현지 기술 인력 양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생산 설비 유지보수 인력을 직접 육성하는 산업 유지보수(Industrial Maintenance) 견습 과정을 시작한 데 이어 지역 대학과 협력 프로그램, 인턴십 운영도 강화하며 현지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MGMA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사바나 기술대학과 함께 첫 산업 유지보수 견습생 7명을 선발해 교육을 시작했다. 견습생들은 산업 유지보수 시스템 학위 취득을 목표로 주 3일은 HMGMA 현장에서 자동화 설비 로봇 장비 전기 기계 시스템 전반을 다루는 실무 경험을 쌓고 주 2일은 대학에서 관련 이론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구조로 현장 투입 시간을 최소화하고 생산 설비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단계적으로 익히도록 설계됐다. HMGMA는 이번 견습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생산라인 운영에 필수적인 유지보수 인력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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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저작권료=외제 차 1대 값…최자 "효자곡, 다듀 '죽일 놈'"
힙합 그룹 다이아믹 듀오 최자가 저작권료 효자곡으로 '죽일 놈'을 꼽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최자가 충주 맛집을 찾아 떠났다. 이날 허영만은 최자에게 "히트곡은 뭐가 있나"라고 물었다. 최자는 "저희가 꽤 활동을 오래 했다. 'BAAAM'이라는 노래도 있고, 최근에 'SMOKE'라는 노래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이 "지금까지 낸 것 중 효자곡은 뭐냐"라고 묻자 최자는 "'고백'이라는 곡도 있고 '죽일 놈'이라는 곡도 있는데, '죽일 놈'이 저를 살렸다. 지금도 노래방 힙합 차트에서 곡이 발표된 이후로 쭉 1등이었다"라고 밝혔다. 최자는 "대체로 힙합은 자기 이야기 하는 음악이라서 제가 랩을 하고 있으면 거의 제 이야기 같은 느낌이다. 한편으로는 다른 음악 하시는 분들이나 선생님들처럼 만화 그리시는 분들이 부러운 게 다른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지 않냐"라며 "(다른 이야기를 써도) 저희는 자기 이야기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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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서울 1도·춘천 0도…출근길 '초겨울 추위'
월요일인 오늘(17일)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아침 최저기온이 -1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낮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로 전망됐다. 특히 서울은 출근길 체감 온도가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이른 새벽에는 전북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새벽에는 전남권북부,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제주도에서 곳에 따라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밤부터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 비소식이 들어있다. 예상 강수량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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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망자만 709만명…'전대미문 병 시작' 중국서 무슨 일이[뉴스속오늘]
전 세계를 패닉에 빠트린 최악의 감염병 '코로나19'(COVID-19)가 6년 전 2019년 11월17일 중국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애초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최초 발생이 그해 12월이라고 주장했지만 홍콩 매체가 중국 당국 자료를 입수해 최초 보고일을 11월17일로 보도하면서 기정사실화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억7772만205명, 누적 사망자는 709만4447명으로 집계됐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여파도 컸다. ━초기 '우한 폐렴'으로…의사 폭로로 널리 알려져━코로나19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됐다. 이 때문에 초기에 '우한 폐렴'으로 불리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2019년 12월8월 코로나19가 처음 확인됐다고 WHO에 보고했지만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듬해 3월 중국 정부 자료를 입수해 최초 발생일은 2019년 11월17일이라고 보도했다. 후베이성 55세 남성이 첫 코로나19 확진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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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도 모아타운 조합원 자격있나?…서울시, 모아타운 '사례집' 발간
"세입자도 모아타운 조합원이 될 수 있나요?, 필지 일부만 참여 가능한가요?" 서울시가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추진 시 시민들이 자주 묻는 말에 대한 답변을 모은 '소규모주택정비법령 질의회신 사례집'을 발간했다. 반복되는 질의를 미리 정리해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치구마다 다르게 적용되던 기준을 통일해 신속한 행정 처리를 돕는다. 이번 사례집은 2021년 사업 시행 이후 3년간 누적된 1100여 건의 법령 질의를 분석해 빈도 높은 217건과 유권해석 50건 등 총 267건을 정리했다. 총 9개 장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사업 단계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장 공무원이 직접 집필·검수에 참여해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수록했다. 사례집 4장 '조합원 자격'에서는 "세입자도 조합원이 될 수 있나", "필지 일부만 참여 가능한가" 같은 질문과 답변이 들어있다. 6장 '분양'에서는 '권리가액은 어떻게 산정하나', '매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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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여주 아울렛에 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 입점
신세계사이먼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Five Guys)'가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장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WEST 구역의 분수 광장 인근에 약 390㎡(118평) 규모로 들어섰다. 그동안 주로 수도권과 도심에서 매장을 늘려왔던 파이브가이즈가 교외형 상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장으로 의미가 크다. 회사 측은 여주는 물론 인근 경기 및 강원 지역 고객까지 접점을 넓힐 기회로 보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쇼핑뿐 아니라 미식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파이브가이즈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번 파이브가이즈 입점으로 WEST 분수 광장 구역의 F&B(식음료) 스트리트를 완성했다. 프리미엄 푸드코트 '테이스트 빌리지'가 위치한 EAST와의 브랜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WEST에도 식음 콘텐츠를 지속 확충해왔다. 기존에 식음 브랜드가 없었던 곳에 새롭게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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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볼링장 기계는 건물에 딸린 것…경매 낙찰자에 소유권 있다"
볼링장 운영에 필수인 레인·볼 배급장치 등의 소유권은 경매로 건물을 산 사람이 가진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유체동산 인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단한 원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 9월 볼링장 건물주 A씨가 수협중앙회에 돈을 빌리면서 자신이 소유한 볼링장 건물과 그 안의 레인·볼 배급 장비 기계·스코어 시스템·모니터 등 기계를 담보로 맡겼다. 5년 뒤인 2015년 10월 원고 B씨가 해당 볼링장의 기계만을 매수했다. 그런데 2017년 12월 해당 볼링장에 대한 임의경매가 개시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경매 낙찰자들이 2021년 7월 해당 볼링장의 부동산과 기계를 매수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이후 피고 C씨가 2022년 4월 낙찰자들로부터 볼링장과 기계를 임차해 운영을 시작했다. B씨는 "이 기계를 내가 샀는데 왜 C씨가 소유권을 행사하느냐"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에서는 기계가 부동산의 종물인지 여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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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표 하나와 사투" 김동률과 '친구들'이 보여준 무서운 '장인 정신'
아무리 훌륭한 아티스트라도 자신의 공연엔 쉽게 저버릴 수 없는 '패턴화'가 있기 마련이다. 전에 본 내용과 비슷한 형식과 구성, 그대로의 박자와 멜로디, 악기 쓰임 등이 그렇다. 하지만 이 아티스트는 예외다. 극히 일부 구성을 제외하고 전보다 나은, 원곡보다 더 다른 질감과 느낌의 곡으로 변화 또는 진화를 생각하는 데 모든 힘을 쏟는다. 그렇게 구현한 무대는 단박에 시청을 압도한다. 당연히 그가 구현한 미세한 차이의 흔적들을 관객은 쉽게 알아차릴 수 없다. 하지만 누가 일러주지 않아도 저절로 눈이 휘둥그레지고 귀가 열린다. 그의 무대는, 백 마디의 설명이 아닌, 단 한 마디의 달라진 박자로 '최고' 또는 '완벽'의 후기로 다시 쓰인다. 지난 8~16일 모두 7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산책' 무대를 연 김동률 공연 얘기다.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그는 이번 공연의 '색깔'을 또렷이 정의했다. 대중이 요구하는 '히트곡'이 아닌 자신이 완성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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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맞고 20분 만에 숨진 환자…다른 약물 준비한 간호조무사 실수였다
투여할 주사를 잘못 준비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간호조무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단독 박병민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간호조무사 A씨에게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 판사는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이 근무 중인 경남 통영 한 병원에서 입원 중인 간경화 환자에게 투여할 주사를 잘못 준비해 주사 맞은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의사는 간질환 보조제를 정맥에 주사하라는 처방을 내렸고 A씨는 조제실에서 주사를 준비하는 업무를 맡았다. 조제실에는 비슷한 크기와 색의 약품이 혼재돼 있어 A씨는 약품 라벨을 확인해야 했지만 이를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간질환 보조제가 아닌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약물이 주사기에 담겼고 담당 간호사를 통해 투여됐다. 약물이 투여된 환자는 20여 분 만에 급성 심장마비로 숨졌다. 박 판사는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게 돼 책임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