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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숲서 단잠 자던 '늑구', 드론 소리에 화들짝…"짠해, 얼른 잡히길"
대전 동물원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풀숲에서 잠자는 모습이 포착됐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새벽 늑구가 고속도로 인근 야산 풀숲에 누워 곤히 잠을 청하는 모습이 수색팀 드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낙염 더미에 몸을 묻고 한참 동안 단잠을 자던 늑구는 드론 소리에 화들짝 놀라 몸을 일으켰다. 잠시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늑구는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깊게 잠들지 못하는 거 보니 짠하다", "로드킬 당할까 봐 걱정된다", "얼른 잡혀서 동물원으로 돌아가길" 등 반응을 보였다. 2살짜리 수컷인 늑구는 앞서 지난 8일 오전 9시30분쯤 오월드 사파리에서 철조망 아래 흙을 파고 탈출했다. 이후 엿새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늑구는 지난 13일 오후 9~11시 사이 동물원에서 2㎞ 떨어진 대전 동구 이사동 인근에서 잇따라 목격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40명과 드론 3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늑구를 발견해 포위한 뒤 150m 거리에서 마취총을 한 차례 발사했지만 맞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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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변경으로 상법 개정 무력화"…주총 안건 3주 전 공시 제안도
상법 개정 이후 처음 열린 주주총회에서 일부 기업들이 이사 임기 유연제 등 정관을 변경해 집중투표제를 사실상 무력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주총회 소집 공고 기한이 짧아 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에 걸림돌이 된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위원의 주관으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기관투자자 라운드테이블: 상법 개정 이후 현황 진단 및 개선 과제' 세미나가 열렸다. 기업지배구조 전문기구인 ICGN(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의 주요 해외 기관 투자자들과 국내 기업지배구조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3차례에 걸친 상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주주총회 사례들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코스피 상장사들의 정관 변경 시도가 상법 개정안의 취지와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이사 임기 유연제(20개사)를 비롯해 △이사 수 상한 설정(25개사) △자기주식의 경영상 목적 활용(27개사) 등 코스피200에 속한 기업들이 정관 변경에 나섰고 모두 주총에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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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허브, 보건·의료 스타트업 10곳 북미 시장 진출 지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서울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지원 전략 거점인 '서울바이오허브'가 올해 보건·의료 창업기업 북미 시장 진출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북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보건·의료 분야 창업 10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총 10개사를 선정한다. 접수는 이달 30일까지다. 올해 사업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SCIDR(스탠포드 혁신·디자인 연구센터)와 MOU(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 현지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스탠포드 대학 디스쿨(d. school)·의대·경영대학원의 다학제 전문가와 연계해 오는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사전 준비, 스탠포드 현지 워크숍, 사후 관리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북미 시장 적합성 사전 진단과 GTM(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현지에서 1대1 전문가 멘토링과 유저(사용자)·실무진 심층 인터뷰를 통한 시장 검증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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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머스 성장에도 비용·합병지연 발목…목표가↓"-삼성
삼성증권이 15일 네이버(NAVER)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1. 2% 낮은 26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마케팅·인프라 비용증가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4. 1% 하향했고, 목표가 역시 이익성장률 둔화와 신사업 불확실성 확대를 반영했다"며 "현재 커머스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 중이지만, 밸류에이션 추가 상승을 위해선 신사업 가시화를 통한 기대감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플러스스토어 멤버 대상 무제한 배송, 반품 관련 마케팅, 네이버페이 커넥트 결제단말기 보급,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 등 늘어나는 비용증가 요소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은 7. 7%로 둔화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차기 성장동력인 블록체인 사업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지연과 공정거래위원회의 두나무 기업결합 심사 연기로 늦어지는 상황"이라며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에 대한 국회와 금융당국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두나무 합병 자체의 리스크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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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에이전트 도입효과 미미…목표가↓"-삼성
삼성증권이 15일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62일 만에 19. 2% 낮은 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동종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하락과 자회사 매각에 따른 매출 감소를 반영했다"며 "적자 자회사 매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밸류에이션 반등을 위해선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AXZ(다음) 지분매각에 대해 "올해는 자회사 영업적자가 카카오의 연결 실적에서 제외될 전망"이라며 "적자 콘텐츠 부문 매각은 연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 판단되지만, 콘텐츠 부문을 대체할 신규 성장동력 발굴은 과제"라고 했다. 카카오가 '챗GPT 포(for) 카카오'와 '카나나 인(in) 카카오톡'을 출시했지만, 이를 통한 트래픽 증가는 제한적이라고 오 연구원은 지적했다. 오 연구원은 "카나나는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기반으로 여러 정보를 푸시알림으로 제공하지만, 대화정보 제한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의 성능 한계로 아직 이용자가 체감할 정도의 효용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AI 에이전트는 현재 성장전략의 핵심이지만, 수익화로 이어지기까진 거리가 먼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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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원오 '민원 행정' 도시 도약 못 해…개척자 리더십 갖춰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비전 없는 민원 행정으로는 도시는 절대 도약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15일 자신 페이스북에 '서울시장은 개척자 정신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 후보의 말처럼 '시민이 원하는 것만 하는 시장'이 좋은 시장이냐"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시민의 일상을 챙기는 일,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을 해결하는 일은 서울시장이라면 너무도 당연한,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시민의 일상을 꼼꼼히 지키는 일은 24시간 제 손을 떠난 적이 없다. 교통, 복지, 안전, 생활 인프라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챙기는 행정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서울시장의 역할이 거기서 끝이냐. 눈앞의 민원만 처리하는 '수요 반응형 시장'으로는 급변하는 시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서울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없다"며 "시민이 오늘 당장 원하는 것만 좇다 보면 정작 내일 필요한 변화는 놓치게 된다. 필요한 것이 비판을 감수하더라도 한발 앞서 길을 여는 개척자의 리더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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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전 영화 고품질로 재유통"…인쇼츠-광동영화투자사 맞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영상 복원 및 업스케일링 기업 인쇼츠가 중국의 광동영화투자회사(Canton Bay Area Pictures)와 필름 자산 가치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고전이나 아카이브 콘텐츠를 △복원 △재상영 △수익화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중화권의 클래식 영상 자산을 현대적 화질로 복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상업적 가치를 재창출할 계획이다. 인쇼츠는 4K 비디오 품질을 프리미엄급으로 향상시키는 B2B 영상 처리 솔루션 'AI 슈퍼스케일러'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영상 복원을 담당한다. AI 슈퍼스케일러는 실사, 애니메이션 시리즈부터 프리미엄 영화까지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인쇼츠는 연상호 감독의 '지옥'과 봉준호 감독의 초기작,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뽀로로' 시즌2 등 많은 작품의 복원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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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에 숨진 네 살 동희…법원, 병원에 '4억 배상' 판결
대학병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수용을 거부해 끝내 사망한 고(故) 김동희군 사건에 대해 법원이 의료기관에 약 4억원의 배상 판결을 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제405호 법정에서 열린 김 군에 대한 민사재판 1심 판결 내용을 공유했다. 환연에 따르면 이날 재판부는 "편도제거수술을 했고 119구급차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이송 중인 응급환자의 수용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한 상급종합병원과 미신고 대리 당직 상태에서 응급처치를 하지 않은 2차 병원에 대해 공동불법행위를 인정"한다며 "전체 책임의 70%에 해당하는 약 4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판사는 선고를 마친 뒤 유족인 동희 어머니에게 아들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환연은 밝혔다. 김 군은 2019년 10월 4일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편도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이틀 만에 퇴원했다. 수액 치료를 위해 같은 달 7일 2차 병원에 입원했지만 9일 새벽 갑자기 피를 토하며 의식을 잃었고 심정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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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이용객 2배 이상 증가…"2029년 흑자 전환 목표"
한강 수상 대중교통 사업을 맡은 ㈜한강버스가 초기 투자에 따른 적자를 딛고 이용객 증가와 수익 개선을 바탕으로 2029년 흑자 전환을 추진한다. 15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2024~2025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104억원, 당기순손실 16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적자는 선박 건조와 선착장 조성 등 초기 인프라 구축에 따른 대규모 자본 투입 영향으로 분석된다. 자본집약적 사업 특성상 초기 손실은 불가피하며 일정 기간을 거쳐 수익 구조가 안정화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실제 한강버스는 2025년 9월 첫 운항 이후 실질적인 운영 기간이 3개월에 못 미쳐 연간 운임과 광고·식음료(F&B) 등 부대사업 수익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들어 수요 회복세는 뚜렷하다. 전 구간 운항이 재개된 지난 3월 이용객은 6만2000여명으로 늘어 지난해 월평균(약 2만7000명)의 두 배를 넘어섰다. 4월에도 14일 기준 3만2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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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에 박수현 확정…김태흠과 맞대결
15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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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가 직접 좋은 배달문화 만든다…배민 커뮤니티 '배라클' 출범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 서비스 전담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이 배민커넥트 라이더 공식 커뮤니티 '배민커넥트 베스트라이더클럽(배라클)'을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라클은 라이더들이 긍정적인 배달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은 배달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라이더 중심 커뮤니티다. 2024년 배민커넥트 라이더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출발한 '배라모(안전하게 배달하는 라이더 모임)'를 발전시켜 새롭게 출범했다. 배라클에는 긍정적인 사회인식 확산에 기여하는 라이더들이 함께하며 상생 프로그램·사회공헌·안전캠페인 등 참여형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날 진행된 배라클 첫 모임에는 8명의 라이더가 참석해 배민라이더웨어존·대강의장 등 주요시설을 탐방하고 슬립사고 대처법, 바이크 세우기 등 새롭게 나온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배민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PCX VR 교육기기'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기기는 실제 도로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상황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운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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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식 산림청장, 우기 대비 사방사업지 현장 점검
박은식 산림청장이 15일 충남 논산시 사방사업지를 찾아 사방댐 등 산사태 예방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방 사업지는 집중호우시 계곡 급류와 함께 흘러나오는 돌과 흙, 나무 등을 차단해 하류에 위치한 주거시설 등 생활권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하는 산사태 예방시설이다. 박 청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우기 전 사방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격려한 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산사태예방 및 사업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접한 계룡시로 이동해서는 도곡1리 마을회관을 찾아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역 주민들에게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진 상황을 설명하고 일상 속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아울러 임산물 불법 채취 금지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산림 보호를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