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은행 중 유일하게 대통령 몽골 순방에 동참한 카카오뱅크가 디지털 금융 혁신 경험을 몽골에 공유하며 글로벌 금융 협력 확대에 나섰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지난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은행을 넘어, 모두의 일상 속으로(Beyond Banking, Into Every Lif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윤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의 시간과 비용, 신용의 장벽을 낮춰온 카카오뱅크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대안신용평가모형과 AI 기술을 활용한 포용금융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몽골 금융시장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혁신과 금융 접근성 확대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MCS그룹과 디지털 은행 자회사인 M 뱅크에 대한 전략적 지분투자를 위한 투자조건합의를 체결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최종 계약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M 뱅크에 지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MCS그룹과 신용평가 고도화, 글로벌 디지털뱅크 네트워크 구축 등 다방면으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MCS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MCS그룹의 디지털 은행 자회사 M 뱅크와 공동으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 중이다.
윤 대표는 "몽골은 젊은 인구 구조와 우수한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만큼 AI 금융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MCS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M 뱅크의 신용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함께 발전시켜 양국이 함께 성장하는 AI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