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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숫자로만 재단 땐 시장 경색"
금융당국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기자본비율을 2027년부터 2030년까지 '5%→10%→15%→20%'로 단계적으로 상향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확산한다. 당국은 PF사업장의 부실을 사전에 막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장에서는 숫자로만 PF를 재단하면 정상 사업까지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국은 PF사업비 대비 자기자본비율을 기준으로 금융회사의 위험가중치와 충당금 적립부담을 차등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자기자본비율이 낮은 사업장은 '유의'나 '부실우려'로 분류되고 금융회사는 해당 대출에 대해 더 많은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업계에서는 이를 사실상 대출차단으로 본다. 한 PF 현업 관계자는 "유의나 부실우려로 분류되는 순간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대출을 실행할 이유가 사라진다"며 "건전성 분류라고 표현했지만 현장에서는 '하지 말라'는 신호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업계가 특히 문제 삼는 부분은 정량지표 위주의 사업성 평가다. 자기자본비율이라는 숫자 하나로 위험도를 가르면 상식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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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영끌 대책'에도 요지부동… '弗'이 안 꺼진다
달아오른 외환시장이 진정될 기미가 안 보인다. 외환당국이 각종 대책을 쏟아내지만 환율을 끌어내리기엔 역부족이란 평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1400원대 환율이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1400원 중후반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1483. 6원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3. 5원 올랐다. 지난 4월9일(1484. 1원) 이후 최고치다. 최근 3개월간 뚜렷한 우상향 곡선이다. 서학개미와 국민연금 등 주요 경제주체의 해외투자 확대로 수급쏠림이 심화한 탓이다. 외환당국의 해법은 '수급불균형 완화'다. 한미 금리차, 성장률 격차,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등 중장기적으로 쌓인 구조적 원인이 있지만 당장 과도한 수급쏠림을 막겠다는 의도다. 먼저 국민연금과 한국은행이 외환스와프 계약을 연장했다. 동시에 기획재정부는 △선물환포지션제도의 합리적 조정 △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부담경감 △거주자에 대한 원화용도 외화대출 허용확대 등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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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홀로 24시간 '필버'… '내란재판부법' 본회의 통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내란·외환 관련 혐의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 설치가 골자인 이 법안을 막기 위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역대 최장시간 기록을 갈아치우며 홀로 24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했다. 국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내란·외환·반란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별법'(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다. 재석 179명 중 찬성 175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해 전날(22일)부터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첫 주자로 나선 장동혁 대표는 전날 오전 11시40분부터 정확히 24시간을 채웠다. 국회의원 1명이 필리버스터를 24시간 동안 홀로 진행한 것은 장 대표가 처음이다. 앞선 필리버스터 최장기록은 17시간12분을 기록한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었다.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는 동안 교대로 국회 본회의장을 지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격려하자 장 대표는 미소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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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화, 신형 호위함 파트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해군의 신형 호위함 제작 파트너로 한화오션을 낙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황금함대'(Golden Fleet) 구상을 발표했다. 황금함대는 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한 대형 군함과 다수의 프리깃함(호위함) 등으로 구성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해군이 신형 프리깃함(건조계획)을 발표했다"며 "한국 회사인 한화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가 지난해 인수한 필리조선소에 약 50억달러(약 7조4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인 점을 언급하며 "훌륭한 회사"라고 소개했다. 황금함대를 계기로 K조선이 주도할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미 해군에 필요한 모든 함정을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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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팡족' 잡는다… 네이버 전방위 틈새공략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태 이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의 사용자 흐름에 뚜렷한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 쿠팡의 이용자 수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 반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이용자 기반을 유지하며 '탈팡(쿠팡 탈퇴)족' 흡수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쇼핑과 콘텐츠, 배송 전반에서 전방위적 공세를 펼치며 쿠팡의 틈새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23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의 DAU(일간활성이용자수)는 개인정보 유출사태 직후인 지난 11월30일 약 1745만명에서 이달 19일 약 1488만명까지 줄었다. 약 300만명 가까운 고객이 이탈한 셈이다. 연말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감소세를 보인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를 두고 단순 계절요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DAU는 같은 기간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 지난 11월30일 116만명 수준에서 이달 19일에도 약 129만명을 유지했다. 개인정보 유출사태 직후 하루에만 급증세를 나타냈고 이후에도 쿠팡 대비 높은 바닥선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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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해군의 잃어버린 3년
"강 건너 불구경하는 사람만 있네요. " 약 8조원 규모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이 경쟁입찰 방식으로 1년 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전직 해군 고위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약 2년간 경쟁입찰, 수의계약, 공동설계 등 사업 추진 '과정'을 논의하느라 정작 해군이 요구해온 신속한 전력화라는 '목적'은 뒷전이 됐다는 한탄이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2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경쟁입찰을 만장일치로 의결하며 "위원님들께서 KDDX 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질 않길 바란다고 많이 당부하셨다"고 했다. 당부라는 표현에선 문제를 바로 잡겠단 결기보단 팔장 낀 방관의 태도가 읽힌다. 방추위 전 실무급 협의체인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분과위)가 올해 하반기 KDDX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해 수의계약을 강조한 점은 '위원회 무용론'에 불을 지핀다. 수의계약에 대한 비판 우려가 제기되자 경쟁입찰, 수의계약, 공동설계 등 원안을 방추위에 그대로 올렸다. 책임 방기는 부실한 사업관리로 이어졌고 결국 해군의 2년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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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PB상품마저 맘 편히 못 사먹겠네
편의점업계가 새해를 앞두고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의 상징인 PB(자체상표)상품 가격마저 인상에 나섰다. 원가·물류비·인건비 부담이 누적된 탓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내년 1월1일부터 과자·음료·디저트 등 PB상품 40여종의 가격을 최대 25%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가맹점주들에게 공지했다. 연초부터 광범위한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조정이 이뤄지는 셈이다. 주요 인상품목을 보면 스낵류의 인상폭이 두드러진다. '세븐셀렉트 누네띠네'는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오르며 인상률이 25%에 달한다. '착한콘칩'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껑충 뛰고 '고메버터팝콘'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 인상된다. 음료류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제주천혜향에이드'와 '명인딸기에이드'는 각각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약 8% 오른다. 구매빈도가 높은 품목이라는 점에서 소비자 체감부담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역시 PB상품 가격을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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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24일
[종합] 연고점 턱밑…환율이 날뛴다 "잘사는 나라보다 민주국가 원해" 비상계엄이 바꾼 국민의식 외환당국 '영끌 대책'에도 요지부동…'弗'이 안 꺼진다 李대통령 "해양수산부 장관 부산서 발탁" [기획] "청년창업 성공하려면…인기 업종보다 '나의 재능' 믿어야" "세대 거듭할수록 기업가정신 약화…'도전하는 사회' 필요" [오피니언] 디지털헬스케어에 특화된 의료보험 필요하다 외통수 [국제] 엔저 지속에…日재무장관 '시장개입' 경고 [산업] 빅딜 시계 빨라졌다, 이재용 공격경영 궤도 편의점 PB상품마저 맘 편히 못 사먹겠네 [금융] 설계사 1700명 떠나자. 보험 1. 3만건 해지 [유니콘 팩토리] 사진으로 댕냥이 건강체크, 펫보험 손잡고 매출 달린다 [ICT·바이오] 삼성SDS, 韓 최초 오픈AI '리셀러 파트너' [건설 부동산] "부동산PF, 숫자로만 재단 땐 시장 경색" [사회] "검은돈 싹 찾아낸다" 몰수·추징 역대 최다 [정책사회·문화] '디딤돌소득' 실험 3년…"탈수급률·근로소득 동반 상승" [정책현장을 가다] 탄소 줄이고 수익 지키고…600개 인증농장 '친환경 축산' 실천 [증권] 트럼프 입김에 돛단듯, 조선주 다시 뱃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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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지속에… 日재무장관 '시장개입' 경고
"투기로 인한 환율변동에 맞서 과감한 조치를 하겠다. " 지난 19일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는데도 엔저가 계속되자 가타야마 사츠키 재무장관이 환율시장에 직접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가타야마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최근의 엔화환율 변동에 대해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는, 투기로 인한 움직임"이라며 "미일 재무장관이 공동성명에서 밝힌 대로 이러한 환율변동에 과감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환율결정을 시장에 맡기되 변동성이 과도한 경우 양국 정부가 시장에 직접 개입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가타야마 장관은 이 공동성명을 거론하며 "그 말은 (환율개입에 관한) 재량권은 우리에게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블룸버그는 가타야마 장관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의 공동성명을 언급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환율개입에 대해) 묵시적인 승인을 받았음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가타야마 장관은 "매번 상황이 다르고 같은 패턴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어느 시점에 환율에 개입할지 구체적 기준을 언급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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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싱가포르 재벌설 진짜였나 "아버지가 대단하셨다"
손태진이 아버지를 따라 싱가포르로 이민을 갔던 과거를 떠올렸다. 23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213회에서는 트로트 가수 손태진과 효연, 김준호, 브라이언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상민은 서울대학교 출신 손태진을 소개하며 "5개 국어가 가능하다. 보여주실 수 있냐"며 손태진을 띄웠다. 손태진은 "외국에서 살다 오긴 했다. 싱가포르에서 살았다"고 답했다. MC들은 "비싼 데에 살았다. 싱가포르가 물가가 비싸다. 차도 엄청 비싸다"며 과거 손태진의 배경에 관심을 보였다. 손태진은 "물가가 비싸다. 차를 사라면 허가증을 먼저 사야 하는데 그 허가증이 약 1억원 정도다. 그때에는 차가 있었다"고 답했다. 놀란 MC들은 "부자 맞네. 그러니까 소문이 돌지. 백화점 딸 만났네. 부잣집 아들처럼 생겼다"며 손태진을 몰아갔다. 당황한 손태진은 다 포기한 듯 "이러니까 가짜 뉴스가 생긴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탁재훈이 "미안한데 우리가 이렇게라도 시청률을 올려야 한다"고 하자 손태진은 "우리 아버지가 대단하셨습니다"라고 센스 있게 답하며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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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말레이시아에 아내랑 딸 있다?…떠도는 루머 해명
손태진이 말레이시아 백화점 딸과의 결혼설을 부인했다. 23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213회에서는 트로트 가수 손태진과 효연, 김준호, 브라이언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상민은 "손태진씨가 유명세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아내와 딸이 있다는 소문이 돌던데"라며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손태진은 "심지어 말레이시아에 있는 아내가 백화점 사장 딸이고 아이가 둘이란다. 축하한다는 댓글도 달린다. 나는 미혼이다. 다 가짜뉴스였다"고 해명했다. 놀란 김준호는 "진짜 결혼을 안 했냐. 그럼 서울대 나온 것도 거짓말이냐"고 진심으로 물었다. 웃음이 터진 손태진은 "서울대는 진짜다. 물론 외국인 전형으로 들어갔지만, 당시 경쟁률이 14:1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손태진은 "요즘 가짜 뉴스는 묘하게 진짜 사실에 가짜의 살을 붙인다"고 덧붙이며 행간에 떠도는 루머에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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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연애 많이 했다" 브라이언, 비밀 연애 스팟은 '교회 주차장'
브라이언이 비밀 연애 꿀팁으로 교회 데이트를 추천했다. 23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213회에서는 트로트 가수 손태진과 효연, 김준호, 브라이언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브라이언은 효연의 과거 한강 몰래 데이트 얘기를 듣던 중 "한강 말고 교회에서 만나야 한다. 교회 가면 안 걸린다"며 효연에게 비밀 연애 꿀팁을 전했다. 브라이언은 "교회 주차장 가면 연예인들은 거기서 걸릴 일이 없다. 난 많이 갔다. 교회에서 만나면 좋다. 연애 상대를 교회 친구들에게 소개해도 소문을 퍼뜨리지 않는다. 오히려 비밀을 지켜준다"고 말했다. 이때 탁재훈은 "신앙을 빌미로 교회에서 여자친구를 만나는 거냐"며 브라이언을 몰아갔다. 당황한 브라이언은 "더 독실하게 만나고 하나님한테도 보여드리는 거다. 할렐루야"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