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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주민참여 태양광 지원 확대"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민참여 태양광' 선도사례로 꼽히는 전남 신안군 안좌쏠라시티 태양광발전소 시설을 방문했다. 그는 "신안군 사례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금융지원 등 각종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2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주민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신안군은 구양리와 더불어 태양광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한 선도사례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총리는 안좌쏠라시티 태양광발전소 시설을 방문하고 마을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여주 구양리 방문에 이어 햇빛소득을 통한 주민참여 태양광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조례개정을 통해 태양광발전사업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제도화했다. 안좌쏠라시티 태양광발전소는 유휴부지인 염해농지를 활용한 288MW(메가와트)급 대규모 태양광단지다. 주민협동조합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채권방식으로 참여해 2020년 11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래 주민수익 누적액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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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올해 수익률 20%… 260조 불었다
올해 국민연금 기금수익률이 사상 최대인 20%에 달할 전망이다. 이른바 국장 폭등에 국민연금이 사들인 국내주식 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기금규모가 260조원가량 불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국민연금 기금수익률이 12월 잠정치 기준 약 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발표했다. 1988년 제도도입 이래 가장 높은 연간 수익률로 지난해(15%)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자산별로는 국내주식 수익률이 78%로 가장 높았고 해외주식도 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의 최종 수익률은 내년 2월에 발표된다. 수익률 급등에 올해 기금규모는 1473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약 260조원(21. 4%) 증가했다. 지난해 연금급여 지출(44조원)의 약 6배가 1년 새 늘어난 것이다. 2020년(721조원) 기금과 견주면 6년 만에 2배로 불었다. 내년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방향도 관심사다. 정부는 기금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해외자산 투자확대를 시사해왔다. 하지만 올해 기금수익률 상승을 국내주식이 이끌었고 유례없는 고환율 지속에 따른 외환시장의 불안이 이어져 국내주식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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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멈춘 무안의 시계… "미안해, 돌아와" 통곡만 이어졌다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은 2024년 12월29일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모습이었다. 여행의 설렘을 안고 형형색색 옷을 입고 캐리어를 끄는 시민들은 없었다. '국내선 출발' '탑승수속' 등 안내판은 불이 꺼져 있었다. 대신 검은색 정장을 입고 엄숙한 표정으로 헌화하는 추모객이 보였다. 2층 한쪽에는 유가족이 머무는 텐트 40여개가 자리했고 브로슈어 거치대에는 안내책자보다 트라우마 관련 지침서가 더 많았다.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은 29일 무안공항 곳곳에는 추모공간이 마련됐고 캐리어와 신발이 여러 겹으로 쌓인 추모전시물도 볼 수 있었다. 2층 탑승수속 장소에는 비행기 탑승권 형태의 추모메시지가 빼곡히 붙어 있었다. 분향소에는 희생자 179명의 이름이 적힌 나무위패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위패 앞에는 국화뿐 아니라 과자 및 소주가 있기도 했다. 검은 패딩을 입은 한 여성은 위패에 적힌 이름을 발견하고는 "미안해"라고 연신 말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정상근씨(70)와 정상진씨(67)는 참사로 형 정상칠씨와 형수 박서운씨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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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명 정보 유출 땐 '퇴출'… 쿠팡에 칼 빼든 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9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ISMS-P) 인증취소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인증취소 기준을 밝혔다. ISMS와 ISMS-P는 주요 정보자산 유출 및 피해예방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 기업·기관이 운영 중인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체계가 적합한지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최근 SK텔레콤, KT, 쿠팡 등 이 인증을 받은 기업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하면서 엄격한 사후관리와 인증취소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었다. 개인정보위와 과기정통부는 그간 논의한 인증취소 기준 구체화 방안을 최종 심의·확정하고 즉각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인증기업이 연 1회 받는 사후심사에서 △외부 인터넷 접점 자산식별 △접근권한 관리 △패치관리 등 실제 사고와 밀접하게 연관된 핵심항목을 집중점검한다. 대상 기업이 자료를 미제출·허위제출하는 경우 인증을 취소한다. 점검결과 중대결함이 발견된 경우에도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을 취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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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만난 트럼프 "종전협상 95% 가까이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약 3시간에 걸친 대면회담 뒤 평화협상 타결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통화했다. 다만 여전히 영토문제는 미해결 상태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리조트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어 "합의에 훨씬 더 가까워졌고 어쩌면 아주 가까워진 상태"라면서 "몇 주 안에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합의진행 상황에 대해 "95%에 가까울 수 있다"면서 "한두 가지 난제가 남아 있다"고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영토문제에 대해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입장이) 많이 가까워졌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돈바스 지역의 약 90%를 장악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점유 중인 도네츠크 일부 지역에서도 군대를 철수하고 영토를 넘길 것을 요구한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선에서 전투를 중단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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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년에도 '고용 찬바람' 분다
미국의 경제지표에 따르면 탄탄한 성장세에도 정작 구직자들은 고용 찬바람을 맞고 있다. 여기에 CEO(최고경영자)들의 발언을 들어보면 내년에도 기업들이 인력충원 대신 AI(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하면서 '고용 없는 호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보인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앞서 이달에 예일대 경영대학원이 주최한 CEO 간담회에서 이뤄진 설문에서 '내년에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경영진은 3분의1에 불과했다. 나머지 3분의2는 '인력을 감축하거나 현재규모를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기업들이 채용을 꺼리는 배경으론 경기 불확실성과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과도한 인력확충에 따른 조정 등이 꼽힌다. 그러나 결정적인 이유는 AI가 더 많은 업무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란 인식이 확산하면서 인력확충의 필요성이 줄었단 점이라고 WSJ는 짚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CEO들은 AI가 어떤 업무를 대신할 수 있을지 판단이 설 때까지 채용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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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전자 거뜬"… 43개사 목표가 올랐다
이달 들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한 종목군에는 반도체와 바이오, 자동차주가 다수 포함됐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최고 15만5000원, SK스퀘어가 45만원까지 오를 여력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상향한 기업은 총 43개사였다. 삼성전자, SK스퀘어, 삼성전기, LG이노텍, 코리아써키트, 유니셈, 하나머티리얼즈, 코미코, 케이씨텍, 대덕전자, 고영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이 11개사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는 증권사 7곳이 이달 들어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D램 가격상승이 HBM(고대역폭메모리) 가격협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2만9000원에서 14만3000원으로 높였다. 앞서 삼성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14만2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하나증권은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각각 높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전날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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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당 5만원 쿠폰, 4개로 분할 지급
쿠팡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고객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1조7000억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내년 1월15일부터 1조6850억원 상당의 구매이용권을 고객들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대상은 지난 11월말 개인정보 유출통지를 받은 3370만 계정의 고객이다. 와우회원·일반회원 모두 똑같이 지급한다. 개인정보 유출통지를 받은 쿠팡의 탈퇴고객도 포함이다. 3370만 계정 고객에게 문자를 통해 구매이용권 사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쿠팡은 이들 고객에게 로켓배송·로켓직구·판매자로켓·마켓플레이스 △쿠팡 전상품(5000원) △쿠팡이츠(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원) △알럭스(뷰티브랜드) 상품(2만원) 등 고객당 총 5만원 상당의 1회 사용이 가능한 4가지 구매이용권을 지급한다. 대상고객은 1월15일부터 쿠팡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순차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상품을 구매할 때 적용하면 된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다만 일각에선 구매이용권 사용분야가 쿠팡 전상품을 포함, 4개 채널로 나뉘어져 고객들의 편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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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도 품질도… 바이오 새내기주 '약효'
올해 국내 증시에 신규 입성한 바이오기업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상장의 '퀄리티'(Quality·품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유사한 수의 상장 새내기가 탄생한 가운데 시가총액과 상장 전 가시적 성과 측면에서 진일보한 것이 배경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에 입성한 바이오기업 19개사 중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을 기록 중인 곳은 8개사에 달했다. 같은 수의 신규 상장 바이오가 탄생한 지난해 연말 조 단위 시가총액을 기록한 기업이 전무했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올해 바이오업종은 1월 피부미용 의료기기업체 아스테라시스를 시작으로 이달 24일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전문업체 리브스메드까지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했다. 신규 상장사 수는 지난해와 같지만 개별기업의 몸값 측면에선 온도차를 보였다. 올해 신규 상장한 바이오기업 중 △에임드바이오 △알지노믹스 △오름테라퓨틱 △프로티나 △지투지바이오 △리브스메드 △로킷헬스케어 △이뮨온시아 8개사가 이날 종가 기준 1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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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전, 다시 원점… "공론화 거쳐 내년 1월 결정"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인데 여론수렴 기간 등을 고려하면 일정지연이 불가피하다. 29일 국회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국회에서 대국민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탄소중립과 전력수급을 위한 원전의 역할과 정책방향이 토론주제다. 앞서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2차례 정책토론회와 여론조사를 거쳐 신규원전 건설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은 신규 대형원전 2기(2. 8GW) 건설과 SMR(소형모듈원자로) 1기(0. 7GW) 상용화를 명시했다. 재생에너지 설비용량도 2038년까지 121. 9GW로 대폭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정책토론회의 시작은 이미 제11차 전기본에 명시된 신규원전 건설을 재검토하는 수순이다. 전기본은 법적 절차에 따라 2년마다 수립하는 15년짜리 중장기 계획이다. 지난 2월 확정 당시엔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찬성했다. 정책 일관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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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30일자
[1면] 쿠팡, 1. 7조 보상안 내놨는데. 인당 5만원 쿠폰 4개로 분할지급 신규 원전, 다시 원점. "공론화 거쳐 내년 1월 결정" 국민연금, 올해 수익률 20%. 260조 불었다 천무, 또 축포쐈다. 폴란드 4. 5조 수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 [종합] '조용한 폭탄' 3高질환, 알고도 치료 방치 "KT해킹, 도청 가능성 확인. 전 가입자 위약금 면제해야" 늦은 결혼 출산에. 국내 불임환자 29만명 넘었다. 정권 기조따라 흔들리는 전기본. 8년 전에도 중단, 결국 재개 월급 309만원 직장인, 내년부터 7700원 더 낸다 이혜훈 "韓경제 복합위기 직면. 민생 성장에 과감히 투자" 李대통령 "내란 관련 발언, 충분히 소명해야" 李대통령, 청와대 첫 일정은 '국가위기관리센터' [쿠팡 정보유출 보상안] 5만원 탈 쓴 '5000원 쿠폰'. 탈팡족은 재가입해야 준다 청문회 앞두고, 급한불 끄려다 기름 부은 꼴 경찰에 '피의자 노트북 자체 포렌식' 안 알렸다 [오피니언] 새해 블록체인은 법률가들의 영역 창업생태계 갉아먹는 도덕불감증 K바이오의 놀라운 진화 ETF 세금 차별 없애야 [국제] 미국, 내년에도 '고용 찬바람' 분다 젤렌스키 만난 트럼프 "종전협상 95% 가까이 진전" [산업] 토지보상 5일만에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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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2026년은 다시 한번 성장하는 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등 기업에 맞는 '톱(Top)의 본성'을 회복하고 시장의 룰을 새로 세울 수 있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고 29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새해 신년사를 통해 "최근 2~3년간 신세계그룹의 혁신적 결단들은 다시 한번 성장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였다. 2026년 우리는 높게 날아오를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회장은 "2025년까지 실행한 신세계그룹의 결단들은 도약을 위한 준비였고 이제 준비는 끝났다"며 지난 한해 동안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점포 수를 늘리기 시작한 이마트, '미식'과 '럭셔리'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구축한 백화점, 젊은 고객을 겨냥한 매장과 상품을 선보인 이마트24, 알리바바와 협업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지마켓 등 신세계가 실행한 전략들이 2026년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고객이란 말은 지독할 만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성장을 위한 지향점은 고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