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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분기영업익 '20조'… 국내 최초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단일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시대를 열었다. AI(인공지능) 수요확대에 따른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유례없는 호실적을 이끌었다. 증권가에선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120조원까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의 잠정실적을 8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2. 71%, 영업이익은 208.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약 18조5098억원)를 크게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돌파는 국내 기업사상 처음이다. 기존 분기 최대 기록인 2018년 3분기(17조6000억원)보다 2조원 이상 많다. 통상 완제품사업의 비수기로 꼽히는 4분기임에도 직전 분기(12조1700억원)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약 1. 6배 증가했다.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에서만 16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그중 '일등공신'은 메모리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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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환율, 펀더멘털과 괴리… 일관된 정책노력 지속"
진정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연초 상승세로 돌아서자 외환당국이 시장에 다시 한번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지난해말 이후 원화에 대한 일방적인 약세기대가 일부 해소됐으나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며 "현재 환율이 펀더멘털과 괴리된 만큼 정책당국이 단호하고 일관된 정책노력을 지속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외환당국이 지난해말 발표한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말 정부의 초강력 구두개입 등 잇따른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발표로 1420원대까지 내린 원/달러 환율은 새해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실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기준 1450. 6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23일(1483. 6원·주간거래 종가) 이후 보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요국 통화약세 및 지정학적 위험고조에 따른 '강달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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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출 창구 일원화, '집안싸움' 막는다
국내 원전업계가 아랍에미리트(UAE), 체코에 이어 원전수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UAE와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이나 체코 후속사업 수주 등을 우선 추진한다. 하지만 원전수출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한 수출창구 이원화나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협력문제 등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전력(이하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8일 진행된 산업통상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원전수출 확대전략을 보고했다. 한전은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국가별 맞춤형 수주전략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튀르키예, UAE 등 중점국가를 대상으로 수주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한전이 원전을 수출한 UAE와는 상호협력을 통해 제3국 원전시장에 공동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해 11월 열린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원자력 신기술, AI(인공지능) 및 글로벌 시장 협력 파트너십 MOU(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UAE와 함께 원전 운영분야의 새로운 사업모델도 정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원전사업을 수주한 한수원은 후속사업으로 진행되는 테믈린 3·4호기 추가 수주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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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커진 비만약, 항암제 눌렀다… 의약품 매출 1·2위 차지
지난해 비만약 '마운자로'의 성분인 '터제파타이드'가 의약품 단일성분 기준 전세계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2위도 비만약 '위고비'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다. 2년 연속 1위였던 항암제 '키트루다'는 3위가 됐다. 항암제 중심이던 블록버스터(연매출 1조원 이상) 신약 지형이 비만·대사질환 치료 위주로 재편됐다는 분석이다. 8일 유진투자증권이 블룸버그 전망치 등을 인용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단일성분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은 일라이릴리의 터제파타이드 성분으로 예상 매출액은 359억달러(약 52조300억원)다. 터제파타이드는 미국에서 당뇨병 치료제로는 마운자로, 비만치료 시에는 '젭바운드'로 승인됐는데 각각 지난해 매출액이 228억달러(약 33조400억원) 131억달러(약 18조9900억원)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노보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의약품으로 지난해 잠정집계 매출액은 356억달러(약 51조6000억원)다. 세마글루타이드가 비만치료에 쓰일 때는 위고비, 당뇨치료에 쓰일 때는 '오젬픽'으로 판매되는데 두 의약품의 판매금액을 합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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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대기록 이끈 반도체… 다음은 비메모리가 바통 이어야"
삼성전자의 '단일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이라는 대기록의 이면에는 유례없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기술경쟁력 회복이 실적개선에 기여했지만 AI(인공지능) 수요급증으로 인한 메모리업황 반등 영향이 더 컸다는 분석이다.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언젠가 다가올 메모리반도체업황 하락기를 대비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에 과감한 투자를 집행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메모리 시장은 초호황 국면에 접어들었다. 세계적인 AI 열풍이 계속되며 HBM 등 최신 D램을 생산하는 메모리 메이저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공장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있다. 이들 기업이 고부가 제품생산에 집중하면서 범용 D램 공급이 감소, 가격이 급등하며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기업들도 수혜를 보고 있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지난해 사상 처음 연간 흑자를 달성했고 대만 난야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달성한 것 역시 이러한 메모리 슈퍼사이클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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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은 더 내야… 압구정 재건축 '분담금 폭탄'
올해 시공사 선정을 앞둔 서울 강남구 압구정4구역이 분담금 폭탄을 맞게 됐다. 재건축 사업비가 당초 예상한 것보다 커지면서다. 30평대 아파트 조합원이 재건축 후 비슷한 면적의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최대 10억원이 넘는 분담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조합원 분담금 최고액은 19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4구역 내 한양4차 전용면적 101~104㎡(33평) 주택을 보유한 조합원이 재건축 후 84㎡(36평) 크기의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추정분담금으로 9억3385만원을 내야 한다. 집 크기를 줄여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아도 10억원가량의 분담금을 내야 한다. 한양4차 전용 208~210㎡(69평) 조합원이 약 10평을 줄여서 전용 139㎡(59평)를 분양받을 경우 분담금은 12억5776만원이다. 가장 큰 전용 290㎡(126평)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으면 추정분담금은 최소 170억원으로 추산된다. 펜트하우스 조합원 추정분양가는 210억9000만원이다. 4구역에서 가장 작은 한양4차 41동 79㎡(26평형) 조합원이 분양받을 경우에는 191억원가량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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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이오 IPO 위상, 의료기기로 높인다
가시적 성과를 앞세워 "실체 있는 바이오"란 평가를 받는 의료기기업체들이 바이오기업 가치평가에서 든든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역시 냉각의료와 반지형 생체신호 모니터링, 레이저 기반 피부암 진단 등 차별화 기술을 앞세운 IPO(기업공개) 기대주자로 꼽히며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선 리센스메디컬, 스카이랩스, 스페클립스 등이 IPO 기대주자로 꼽힌다. 정밀냉각 의료기기부터 무바늘 약물주입, 반지형 생체신호 모니터링, 차별화 미용 레이저 및 암진단 기술로 높은 경쟁력을 평가받는 기업들이다. 정밀냉각기술 의료기기 상업화가 목표인 리센스메디컬은 지난달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고 본격적인 상장절차에 돌입했다. 2016년 설립된 이 회사는 극저온 냉매온도를 고속으로 제어해 목표부위를 짧은 시간 내 원하는 온도로 제어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분야 냉각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인 안구 냉각마취 기기 '오큐쿨'의 경우 실명질환 주사의 시술시간을 2분 수준으로 줄인 혁신성을 앞세워 해당 분야에서 국내 의료기기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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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여파에… 한숨 나오는 계亂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계란값이 오르면서 이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커졌다. 계란이 한 판에 7000원을 넘어가면서 재료비를 끌어올린다. 소비침체 국면까지 겹치면서 소상공인들의 시름은 깊어진다. 8일 축산 유통정보 '다봄'에 따르면 전날 계란 30구 평균가격은 7086원이다. 2025년 1분기 평균가격인 6448원에 비해 약 10% 오른 수치다. 계란값은 지난해 12월 초중순만 해도 6000원대였으나 12월26일 7022원으로 올라선 이후 현재까지 7000원대를 이어간다. 계란값 인상으로 상인들의 재료비 부담은 더 커졌다. 김밥집 사장 나채광씨(55)는 "계란값이 지난해 초 크게 오른 이후 높은 물가가 사실상 고정값처럼 굳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이 2배 가까이 급등하면서 김밥 한 줄에 10%씩 인상해 3800원인데 이제는 이런 가격대가 뉴노멀로 자리잡는 것같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밥체인점을 운영하는 황모씨(61)도 "이미 다른 재료비가 오른 상황에서 계란값까지 10% 이상 뛰어 부담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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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독과점 우려 제기에… 아시아나, 인천-런던 시간표 재편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하계시즌부터 인천-런던 노선의 출발과 도착시간을 앞당긴다. 이번 조정으로 탑승객은 보다 여유로운 여행일정을 계획할 수 있게 됐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우회항로 유지로 장시간 비행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하계시즌인 3월29일부터 10월24일까지 인천-런던 노선의 운항시간을 기존보다 약 4시간30분 앞당겨 운영한다. 인천에서는 오전 7시50분에 출발해 런던 현지시간 기준 오후 2시20분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오후 4시35분 런던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2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스케줄 조정은 영국 경쟁당국(CMA)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과정에서 인천-런던 노선의 독과점 우려를 제기한 데 따른 조치다. CMA는 2023년 버진애틀랜틱을 대체 항공사로 선정했고 이 과정에서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이 이관됐다. 이후 아시아나항공이 타 항공사로부터 슬롯을 확보하면서 인천-런던 노선의 주 7회 운항일정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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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일냈다, "서프라이즈" 문 연 어닝시즌...이대로 오천피?
삼성전자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로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을 열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업종을 중심으로 최근 국내 상장사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되는 가운데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할 경우 코스피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코스피 상장사(추정기관 3곳 이상인 곳)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40조9592억원으로 3개월 전에 비해 18. 2% 상향조정됐다. 1개월 전 전망치에 비해서도 9% 상향조정되는 등 꾸준히 실적 기대감이 높아진다. AI(인공지능)발 수요확대로 반도체 수출 모멘텀이 이어졌고 4분기 원화약세 효과가 반영되면서 수출기업들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반도체 호황 사이클 덕에 올해 실적 기대감도 높아진다. 2026년 상장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 9월말 대비 32. 1% 상향조정됐다. 한 달 전 예상치보다 10. 5% 높아졌다. 특히 삼성전자가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만큼 시장에서의 눈높이는 가파르게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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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적자 16년만에 최저…트럼프 관세 정책 효과
미국의 무역적자가 1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이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미국의 무역적자 규모가 294억달러로 전달보다 188억달러(39. 0%) 줄면서 2009년 6월(272억달러 적자) 이후 16년 만에 최저로 집계됐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적자 규모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84억달러 적자)도 밑돌았다. 수출이 3020억달러로 전달보다 78억달러(2. 6%) 늘고 수입은 3314억달러로 전달보다 110억달러(3. 2%) 줄면서 적자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수입 물품 중에선 의약품 조제용 물질 수입이 전달보다 143억달러 줄면서 2022년 7월 이후 가장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1일부터 의약품에 100% 품목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고하면서 미국 의약품 관련 업체들이 지난해 9월까지 재고 물량을 대거 확보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와 글로벌 제약사간 협상이 이어지면서 의약품 100% 관세는 아직까지 시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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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는 쓰레기" 남편 뒷담화에…서장훈 "무슨 애도 아니고" 분노
남편이 친구들에게 아내 욕을 하자 서장훈이 한심하다는 듯이 혀끝을 찼다. 8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69화에서는 '행실 부부'로 출연한 남편 A씨, 아내 B씨의 심층 가사 조사가 공개됐다. 영상 속 남편은 친구들을 만나 식사하며 아내의 욕을 서슴지 않았다. 상황을 모르는 아내는 식사가 다 마무리될 무렵 남편에게 전화해 "어디야? 우리 오늘 뭐 먹어?"라며 들뜬 기분을 전했다. 하지만 남편은 "우리는 다 먹었다. 나 데리러 와라. 얘기 중이라 전화 오래 못 받는다"라고 답하며 아내가 충격을 받았다. 아내 측 가사조사관인 박하선은 "친구들에게 아내 욕을 그렇게 해놓고 데리러 오라고 했냐"며 분노했다. 아내를 기다리는 중 남편과 담배를 피우던 친구들은 "얘 완전 쓰레기다"라며 남편을 욕했다. 그러자 남편은 친구들에게 "내 아내도 쓰레기다"라도 당당하게 받아쳤다. 영상을 보던 아내는 "지금 만나는 친구들이 오래된 친구들도 아니다. 어렸을 때 이름만 알던 친구들이다. 만난 지 한 3개월 됐다"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