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2026 K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우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식품과 뷰티, 관광 등 연관 산업을 선보여 중남미 주요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과 프랑스에 이은 3번째 엑스포로, 스페인어권 시장의 전략적 거점인 멕시코에서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콘텐츠와 관광,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단체가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기관과 삼성전자, LG생활건강, 농심 등 기업이 자사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영작 속 PPL(간접광고) 제품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류 수요가 높은 중남미 관람객들이 우리 콘텐츠 시청부터 일상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과정을 직접 즐기도록 꾸며진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기업간거래(B2B)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20개 참가사와 중남미 지역 바이어들의 1대 1 수출 상담을 주선하고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을 도울 예정이다.
콘진원은 한류를 바탕으로 한 우리 콘텐츠와 소비재 수출을 늘리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은 약 26조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김윤지 콘진원 원장은 "K엑스포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에서 구체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