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특수 제대로 터졌다…앤 카슨 책 판매량 단숨에 184배 '껑충'

노벨상 특수 제대로 터졌다…앤 카슨 책 판매량 단숨에 184배 '껑충'

이정우 기자
2026.10.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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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특수…'빨강의 자서전' 판매 367배 뛰어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캐나다 대표 작가 앤 카슨(76)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되면서 9일 작가 작품을 찾는 독자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앤 카슨 작품이 진열돼 있다.  예스24는 작가의 작품이 노벨문학상이 발표된 지난 8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12시간 동안 전일 대비 18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6.10.09. photo1006@newsis.com /사진=전신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캐나다 대표 작가 앤 카슨(76)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되면서 9일 작가 작품을 찾는 독자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앤 카슨 작품이 진열돼 있다. 예스24는 작가의 작품이 노벨문학상이 발표된 지난 8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12시간 동안 전일 대비 18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6.10.09. [email protected] /사진=전신

캐나다 작가 앤 카슨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자 국내 서점가에서 작품 판매량이 하루 새 최대 184배 급증했다. 대표작 '빨강의 자서전'은 판매량이 367배 뛰며 온라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9일 예스24에 따르면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직후인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12시간 동안 앤 카슨 작품 전체 판매량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84배 늘었다.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빨강의 자서전'이다. 같은 기간 판매량이 367배 증가해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남편의 아름다움'은 5위, '에로스, 달콤씁쓸한'은 7위, '녹스'는 12위, '짧은 이야기들'은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교보문고에서도 수상 발표 전후 카슨 작품 판매량이 이날 오전 9시 기준 138.1배 증가했다. '빨강의 자서전'을 비롯해 '녹스', '남편의 아름다움', '에로스, 달콤씁쓸한' 등의 주문이 몰렸다.

국내에 번역 출간된 앤 카슨 작품은 9종이다. 시인이자 고전학자, 번역가인 카슨은 고대 신화와 현대 문학을 결합하고 시·산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세계로 평가받는다. 갑작스러운 노벨상 수상 소식이 국내 독자들의 구매로 직결되면서 상대적으로 낯선 해외 문학 작가도 단숨에 서점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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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기자

산업1부 자동차물류 담당하는 이정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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