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 보이콧…멤버들 직접 "출품 안 해"

방탄소년단, '그래미' 보이콧…멤버들 직접 "출품 안 해"

한수진 ize 기자
2026.07.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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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전원 개인 SNS에 직접 "그래미 출품 않겠다" 남겨
그래미 새 부문 둘러싼 논란 속 불참 선언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개인 SNS를 통해 내년 그래미 어워즈에 음악을 출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멤버들은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의 경계를 넘어 그 자체로 사랑받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그래미가 신설한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에 대한 비판적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멤버들 SNS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멤버들 SN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그래미 어워즈'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 29일 오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를 통해 "올해 그래미에 음악을 출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의 경계를 넘어 음악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고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언제나 함께해 주는 아미(팬덤명)를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 정상을 동시에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성과에도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에 출품하지 않기로 한 배경에는 최근 신설된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이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미 측이 지난달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음악을 별도 범주로 묶는 부문을 신설하자 이를 둘러싼 비판적 문제의식을 드러낸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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