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5위 등극

'오싹한 연애' 박은빈의 인생 뒤바뀐 터닝 포인트가 국경을 초월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지난 18일 첫 방송 후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간대(오후 9시대) 치열한 시청률 경쟁에서도 시청자들을 불러모았다.
특히 극 중 귀신으로 인해 인생이 두 번이나 바뀌면서 바람 잘 날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주인공 레이나 그룹의 상속녀 천여리(박은빈 분)의 일상이 과몰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오싹한 연애'는 방송 2주 차까지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은 1회 3.0%, 2회 5.3%, 3회 4.4%, 4회 5.8%로 집계됐다.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4회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오싹한 연애'는 화제성도 좋은 성과를 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2주 연속 2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박은빈(천여리 역), 양세종(마강욱 역)이 나란히 10위권에 진입했다.(2026년 7월 28일 기준)
또한 티빙(TVING)과 넷플릭스 대한민국 1위에 등극(2026년 7월 28일 기준)했고,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2026년 7월 29일 기준)에서도 지난주보다 3단계 상승한 5위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싹한 연애'의 재미는 역시 천여리의 인생 격변기.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재미 요소다. 이에 천여리의 인생 속 결정적 터닝 포인트를 짚어봤다.

천여리는 호텔, 리조트 그룹의 상속녀로 남 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살아오던 중 뜻밖의 요트 사고를 당하면서 삶이 완전히 뒤바뀌어버렸다. 자신과 함께 있던 친구 강지환(김민철 분)은 목숨을 잃었지만 천여리는 가까스로 살아남았고 그 이후로 죽은 친구의 귀신뿐만 아니라 온갖 영혼들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천여리와 손이 맞닿은 사람마저 귀신을 보게 되자 천여리는 사람들의 손가락질 속에서 외톨이가 되어버렸다. 할머니 백경자(예수정 분)의 주도로 누름 굿까지 받았지만 여전히 저주는 풀리지 않았던 상황.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천여리는 모든 사람과의 접촉을 일절 차단하고 고립된 삶을 선택하며 '은둔의 프린세스'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외로움에 익숙해질 무렵, 고요한 일상을 보내던 천여리는 또 다른 변화를 맞이했다. 홀로 은밀히 귀신들의 민원을 처리하던 천여리 앞에 어느 날 검사 마강욱이 나타나면서 천여리의 은둔 생활이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마강욱으로부터 괜히 공범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은 천여리는 마강욱과 엮이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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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천여리는 마강욱과 우연한 계기로 계속 마주쳤고, 심지어 맨손이 맞닿는 일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이로 인해 마강욱은 귀신을 보게 되면서 매일 공포에 휩싸였다. 이에 천여리는 귀신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 수 있도록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전하며 그만의 귀신 퇴치 전문가가 되어줬다. 퇴근 후에는 누구의 연락도 받지 않던 천여리가 매일 수시로 마강욱에게 연락하며 안위를 살피고 종래엔 살포시 속 깊은 얘기도 꺼낸 모습은 '은둔의 프린세스' 천여리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 방송된 4회에서 평소 '자신과 함께 있으면 불행해질지도 모른다'는 천여리의 걱정이 실현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천여리가 깊은 절망에 휩싸였다. 마강욱이 박승재(김도완 분)에게 납치된 자신을 구하려다 변을 당했다. 예상치 못한 비극을 맞닥뜨린 천여리가 또 다시 마음의 문을 닫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천여리의 인생 변수, 이어지는 예상치 못한 상황은 '오싹한 연애'의 전개를 흥미롭게 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빠져들기 시작한 '오싹한 연애'다. 방송 3주차인 5회, 6호에서는 과연 천여리의 인생에 어떤 격변의 순간이 펼쳐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는 8월 1일 오후 5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