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의 '오디세이', 거미줄 끊고 1위…'스파이더맨4' 독주 끝 [박스오피스]

놀란의 '오디세이', 거미줄 끊고 1위…'스파이더맨4' 독주 끝 [박스오피스]

한수진 ize 기자
2026.08.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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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개봉 첫날 29만 동원하며 정상 직행
7일 연속 1위 달린 '스파이더맨4', 27만 모으며 2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 첫날 2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7일 연속 정상을 지켰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27만 명을 모으며 2위로 내려갔다.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은 3위로 출발했으며 '호프'와 '미니언즈 & 몬스터즈'가 그 뒤를 이었다.
'오디세이'(왼쪽),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 컷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소니 픽쳐스
'오디세이'(왼쪽),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 컷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소니 픽쳐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독주를 막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29만 1,35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 관람 인원을 포함해 누적 관객 29만 3,726명을 기록했다.

'오디세이'는 개봉과 동시에 3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며 새로운 왕좌의 주인이 됐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7일 연속 정상을 지켰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의 독주에도 제동을 걸었다.

다만 두 작품의 격차는 크지 않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이날 27만 3,994명을 동원해 2위로 내려갔다. '오디세이'와 차이는 1만 7,365명이다. 누적 관객 수는 440만 8,155명으로, 400만 돌파 후에도 강력한 흥행세를 이어갔다.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에 맞서는 대서사시다. 놀란 감독의 신작이라는 화제성과 54만 장이 넘는 사전 예매량을 앞세워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판도를 뒤흔들었다.

'오디세이'와 같은 날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감독 김수훈)은 7만 3,032명을 동원하며 3위로 출발했다. 사전 상영을 더한 누적 관객 수는 10만 442명이다.

황정민·조인성 주연의 '호프'(감독 나홍진)는 이날 2만 9,925명을 동원해 4위로 내려갔다. 누적 관객 수는 426만 5,623명이다. 5위 '미니언즈 & 몬스터즈'(감독 피에르 코팽)는 5,292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74만 4,023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왕좌에 오른 '오디세이'와 불과 1만여 명 차로 뒤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쌍끌이 흥행으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은 가운데, '오디세이'가 정상을 지킬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재탈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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