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병' 시리즈에서 빌런에서 웃음 스틸러로 변신한 김현규가 '신병4 : 사보타주'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현규는 지난 29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이하 '신병4')에서 성윤모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크고 작은 웃음을 선사했다. 캐릭터 변화를 그려내며 작품 흥행에 힘을 보탰다.
김현규가 극 중 맡은 성윤모는 시즌1에서 부대를 뒤흔든 빌런이었다. 성윤모는 선임 박민석(김민호 분) 뿐만 아니라 부대원들에게 미움을 받는 '빌런 고문관'이었다. 시즌3에서 귀환,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주변의 공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데 이어, 이번 '신병4'에서는 행정병으로 보직을 옮기며 또 한 번의 변화를 맞았다.
김현규는 '신병4'에서 성윤모 특유의 말투와 무심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행정반에서 동료들과 주고받는 짧은 대사와 리액션을 통해 한층 편안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행정반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든 성윤모의 모습은 이전 시즌과는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냈다.

'신병4' 종영 후 김현규가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현규는 성윤모의 변화를 연기한 과정에 대해 "이번 시즌4의 윤모는 행정병으로 보직을 옮기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라면서 "스스로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애쓰고, 시청자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귀여워 보이고 스스로 만족하며 성장해가는 노력하는 윤모를 연기하는 시간이 참 즐거웠다"고 전했다.
또한 행정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노희정 역의 조진세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형이 받아 주고 맞춰 주었기에 윤모의 변화가 더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그려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병' 시즌1부터 '신병4'까지 성윤모를 연기하며 캐릭터의 변화를 함께해온 김현규는 이번 종영을 더욱 특별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다시 윤모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 제게는 정말 큰 행운이었다"며 "윤모와 함께한 시간은 제 배우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즌1부터 함께한 선배·동료 배우분들, 새롭게 합류한 배우분들 덕분에 촬영장은 늘 고향집처럼 편안했고, 그 시간이 제 연기의 뿌리가 됐다"며 "미움받던 윤모를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현규는 "많은 관심과 응원, 사랑을 주셨기에 매 시즌을 거듭할 때마다 큰 힘을 얻고 더욱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었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