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X' 김지원이 냉철한 천재 외과의와 음식 앞에서 무장해제되는 허당미를 오간다.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측은 1일 계수정(김지원)의 먹방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계수정은 '수술방의 미친 계'로 불리는 천재 외과의다. 오직 수술에만 집착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구서대학교병원의 부정부패에 맞서는 인물이다.

하지만 공개된 스틸에는 수술실에서의 냉철함과 사뭇 다른 계수정의 일상이 담겼다. 양손에 바나나우유를 하나씩 쥐고 동시에 마시는가 하면, 음식을 가득 넣어 볼이 부푼 상태에서도 젓가락을 놓지 않는다. 눈앞의 음식에 온 신경을 쏟는 모습에서 빈틈없는 외과의의 의외의 면모가 드러난다.
계수정은 수술 외에는 좀처럼 관심을 두지 않지만 먹을 것만큼은 지나치지 못한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수술 실력과 엉뚱한 먹성 기질이 공존하는 인물. 김지원은 이처럼 상반된 면모를 오가며 계수정의 여러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정림 감독은 "김지원 배우는 수정이 가진 엉뚱하고 인간적인 얼굴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그 큰 간극을 한 인물 안에서 설득력 있게 오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김지원이 아니었다면 이걸 어떻게 표현했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 외과의 계수정이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뜨리는 메디컬 누아르다.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