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돈내산' 박준면이 윤은혜의 장바구니에 못마땅한 심경을 토로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ENA 예능 '니돈내산' 2회에서는 새로운 '본체'와 '아바타'의 24시간 소비 복제 라이프가 펼쳐진다.
이날 본체로 나선 윤은혜의 소비를 아바타 박준면이 자신의 돈으로 그대로 따라가게 된다. 본체의 정체를 모른 채 오직 소비 내역만으로 추리해야 하는 박준면의 예측불가 하루가 시작된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윤은혜의 꼼꼼하고 현실적인 장보기 스타일이 포착됐다.

장보기 앱을 켠 윤은혜는 필요한 품목들을 하나둘 살펴보며 쇼핑을 시작한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면 반가움을 드러내는 한편, 적용되는 할인율과 가격도 꼼꼼하게 확인하는 모습. 여기에 최소 주문 금액까지 계산해 장바구니를 채워가며 취향과 실속을 모두 챙기는 야무진 소비 면모를 보여준다.
그렇게 완성된 윤은혜의 장바구니는 고스란히 아바타 박준면에게 넘어간다. 구매 내역을 받아든 박준면은 장바구니 속 품목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본격적인 본체 추리에 나선다. 누군가의 장보기 목록이 박준면에게는 정체를 밝혀낼 단서가 된 셈이다.
박준면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딸기잼. 본체가 빵에 발라 먹기 위해 구매했을 것이라고 짐작한 박준면은 "아침에 누가 빵을 먹어요"라며 못마땅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곤약밥과 묵은지, 볶음참깨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확인한 뒤에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신경 쓰면서 직접 요리도 해 먹는 사람'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여기에 "탄수화물을 극도로 조심하는 사람"이라는 구체적인 추측까지 더해진다.
박준면의 추리는 결제 장소를 확인하면서 한층 엉뚱한 방향으로 뻗어나간다. 강남 압구정점에서 결제했다는 사실을 발견하자 본체가 "좀 사는 사람"일 것이라는 추측까지 내놓는다. 장바구니 속 식재료는 물론 결제 장소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박준면의 과몰입 추리가 본체 윤은혜와 얼마나 맞아떨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문제는 추리의 단서가 된 품목들을 박준면도 자신의 돈으로 모두 구매해야 한다는 것. 딸기잼부터 취향 차이를 드러낸 박준면이 윤은혜의 소비를 따라가며 어떤 반응을 보일지, 24시간의 끝에서 본체의 정체를 알아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